금연 보조치료제 '챔픽스', 시장확대 청신호
- 최은택
- 2007-07-05 1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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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첫주에만 20억원 어치 출고..."전화문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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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금연치료 보조제 ‘ 챔픽스’(성분명 주석산바레니클린)가 의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커졌다.
4일 화이자에 따르면 ‘챔픽스’는 지난 5월 발매와 함께 첫주만에 20억원 어치가 시중에 유통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추가 주문이 잇따라 발매 2개월만에 수십억원 어치가 이미 처방조제 됐거나 시중에 깔려 있는 상태다.
화이자 측은 “챔픽스에 대한 문의가 빗발쳐 담당부서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중단될 정도”라는 말로, 시장에서의 높은 호응도를 간접 표현했다.
화이자 측은 이 같은 속도라면 연말까지 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 관계자는 “챔픽스는 흡연욕구와 금단현상을 동시에 해소해 패취제 등 기존 약제에 비해 금연성공률이 높다”면서 “국내 흡연인구 감소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을 질환으로 인식해 질환코드를 잡아 놓은 것 처럼 국내에서도 이제 흡연에 대한 시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챔픽스’는 순수 금연치료 보조제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5월 중순 본격 출시됐다. ‘챔픽스’의 투여기간은 12주로 하루치 약값은 3,700원~3,800원(0.5mg-1mg 약값 동일) 선이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는 지난달 초 ‘챔픽스’의 비용효과성을 인정, 의료급여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금연보조제 시장은 ‘니코스탑’(110억원), ‘니코레토’(62억원), ‘니코틴엘’(15억원) 등을 합해 18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무난히 2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련 업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챔픽스’의 시장성공도에 따라 금연보조제 시장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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