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아클라스타', 효도 마케팅 구사
- 최은택
- 2007-10-18 12:19: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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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연1회 투여 장점 활용...40만원선 비급여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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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투여 간격을 획기적으로 늘린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치료제 ‘ 아클라스타’가 효도 마케팅으로 대중들의 효심을 자극한다.
노바티스는 연 1회 투여하는 ‘아클라스타’의 장점을 활용해 마케팅에 ‘효도주사’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골다공증은 50세 이상 폐경여성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기존 치료제의 경우 불편한 복용방식 때문에 순응도가 떨어진데다, 투여기간도 주단위 요법이 대부분이어서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경구용 비스포스네이트를 주 1회 복용하는 환자의 60%, 하루 1회 복용하는 환자의 80%가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 복용간격이 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아클라스타’는 더 나아가 1년에 1번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시장선호도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티스의 ‘효도 마케팅’도 이런 긴 투약간격을 전제로 한다. 어버이날이나 생일 등 특정 기념일에 맞춰 건강식품이나 영양제처럼 ‘아클라스타’를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분 동안 투약해야 하는 불편이 없지는 않지만 오히려 경구용약을 먹고 위장장애나 식도염증 등을 막기 위해 30~60분 동안 똑바로 앉아 있어야 하는 불편이 없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의사들은 물론이고 관련 사실을 전해들은 환자들도 적응증이 확대되기를 기다려왔다”면서 “아클라스타는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클라스타’는 앞으로 추가된 적응증에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심평원 급여평가와 공단과의 가격협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노바티스는 일단 골파제트병 적응증의 보험상한가인 40만원 선에서 비급여로 시판에 들어간다.
하지만 적응증이 확대되면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공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보험상한가 인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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