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명박 후보 건보료 놓고 '공방전'
- 강신국
- 2007-10-18 11:40: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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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의원 "3054만원 탈루"…한나라당 "소설 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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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2차 국정감사에 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3개의 부동산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며 이들 사업장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미가입을 통해 건강보험료 3,054만원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건보법에 82조 2항에 의하면 건보료를 축소해 납불하면 복지부 장관이 국세청장에게 요청, 조사할 권한이 있다"며 정부에 진실규명을 요청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기정 의원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김충환 의원도 "강 의원은 종합소득세 탈루하기 위해서 건보료를 적게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표현을 썼다"며 "복지위 국감 목적은 종소세 조사가 아니다. 재경위가 할 내용을 귀중한 복지위 국감시간에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재완 의원은 "보도자료를 보면 신빙성이 없는 내용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이 후보가)직원복지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대명주 빌딩에는 그 시기에 상시근로자 없었기 때문에 당시 규정상 직장가입자 대상이 없었다. 100% 잘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복지부 2차 국정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지만 약 2시간 가량 이병박 후보의 건보료에 대한 갑론을박만 진행되고 있는 셈이 됐다.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 건강보험료 탈루 관련 질의 바로 직전 정회를 요청해 대통합민주신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복지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간사)은 동료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10분간 정회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대통합민주신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이명박 후보 과련 질의 때문에 정회를 요청하는 것이냐"며 "내 질의가 끝난 후 정회를 하자"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도 "왜 이명박 후보 이야기만 나오면 벌벌 떠냐"며 정회를 하려면 점심때 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충환 의원 "누가 벌벌 떠냐"며 "동료 의원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결국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재로 10분간 정회하는 것으로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신경전을 마무리됐다.
이명박 건보료 체납논란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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