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외국계 제약회사
- 이탁순
- 2014-08-21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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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한 해결책이 안 나오는 것은 둘째치고, 그동안 다국적제약사의 공식 입장을 들을 수 없었기에 내심 참여를 기대했었던 터다.
물론 도매마진 논란이 당사자끼리 문제라며 불참의 배경이 된 공론화 우려의 속사정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해하는 여론의 욕구를 외면하는 것은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를 지켜본 전문언론 독자가 당사자인 도매업계와 제약업계 관계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예 유통마진 문제를 모르는 독자들도 수두룩하다.
객관적 위치에서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독자에게 다국적제약업계는 스스로 반론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에 도출해 낸 적정마진과 관련해서도 제약업계가 함구하면서 제대로 된 검증절차 기회도 잃어버렸다.
도매마진 구성항목에 대금결제 할인비용이 손익계산서 상 판매비및관리비에 포함되지 않고 계산된 부분이 오류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제약업계가 입을 닫아 버려 검증 자체가 불필요해졌다.
다국적제약사의 '묵비권 행사'는 데일리팜 같은 전문언론에는 이미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졌다. 한번 질문을 던지면 답변을 받기까지 함흥차사다. 답변내용도 본사를 핑계로 '모른다' '관계없다'가 대부분이다.
이를 경험한 전문언론 기자라면 그 답답함과 허무함을 알 것이다. 일부 그렇지 않은 외자제약사도 있지만, 규모가 크고, 유명한 제약사일수록 묵비권 행사는 더 심해진다.
소통은 신뢰의 핵심이다. 대답없는 대상에 신뢰를 주기는 어렵다. 이런 태도라면 다국적제약업계와 유통업계가 갈등을 접고 협력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또 전문언론 독자들이 자신들의 파트너 또는 고객들이라는 점도 알았으면 좋겠다. 이들에게 믿음을 주려면 이제는 응답할 때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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