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도 성분과 효과의 강약에 따라 7단계로 나뉘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분류의 기준은 먼가요?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처방하는 연고들인데, 약사 입장에서 

자세히 알고 있으면 환자 복약 상담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 화장하는 약사 김영선 입니다.

우리 피부는 표피 , 진피 , 피하지방의 3층으로 나뉘는데 , 이러한 피부 부속의 단위 두께가 얼굴 및 몸의

부위별로 다릅니다.

눈가 입가 등은 매우 얇고 피지선도 없으나 손바닥이나 발바닥 이나 기타 몸의 다리 등은 두터워서

약물의 흡수 정도가 다릅니다..

피부가 얇아서 흡수가 잘 되는 경우는 약한 정도의 스테로이드를 , 피부가 두터워서 흡수가 잘 안되는 경우는

좀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 될 듯 합니다.

스테로이드 단계는  숫자가 낮을 수록 효능이 강한 순서로 성분 별로 분류되어 있으며 보통 흔히 알고 있는

하이드로코티손 같은 성분이 가장 낮은 7단계 입니다.

피부가 얇아서 흡수가 잘되는 얼굴부위는 보통 단계가 낮은 것을 사용하고 , 몸부위에 피부가 두터운 부위는

좀 단계가 높은 것을 , 또 정도가 심한 경우는 또한 단계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심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