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화장하는 약사 김영선 입니다.

튼살은 , 우리 피부의 진피의 주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 섬유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피부속 콜라겐들이 녹아내리면서 생깁니다.

주로 사춘기와 임신기 , 살이 찔때 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이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에게서 튼살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민감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이미 녹아버린 콜라겐을 온전히 돌릴 방법은 없지만 튼살의 단계에 따라 레이저 치료법으로 약간 개선 시킬 수는 있습니다.. 살이 터서 붉은 색을 띠는 튼살 초기 상태면 붉은 색을 없애주는 색소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색소레이저로 살아있는 섬유세포에 자극을 주어서 콜라겐을 빨리 만들도록 하면 튼살 주변이 채워지면서 회복도 빨라집니다..

또한 바르는 재생 연고 (트레티노인 성분 함유) 도 섬유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을 만드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튼살 부분이 희게 변한 다음에는 스타룩스 레이저나 프락셀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진피재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튼살 크림은 보습및 튼살 예방에는 조금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이미 튼살이 생긴 경우에 이러한 화장품으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