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이 2년 계약 만료일입니다.

상가 104호 한칸, 그리고 바로 옆에 붙은 호실의 절반을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104호 한칸으로 충분하다 말했지만 건물주측에서 그 반칸도 같이 가져가길 원하여 인테리어도 따로 진행하는 바람에 돈도 훨씬 더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다른쪽 나머지 절반을 사용하던 상가가 나가게 되면서, 저희가 사용하던 공간도 빼주라고 합니다. 같이 세를 내겠다면서요....

처음 듣는 소리라 이게 무슨소리냐 물으니, 처음에 그 반칸은 다시 반납하기로 구두계약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중이구요.

그렇다고 월세를 줄여주는 것도 아니고 12월 말까지 정리하라고 통보받았습니다.

난 한번도 들은 적 없고 계약서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고 하니 계약서에는 면적이 따로 표시가 되어있지 않고 104호만이라고 적혀있으니 빼주는게 맞다는 소리를 합니다.

월세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할지,

인테리어비를 받는 방향으로 가야할지,

아님 끝까지 버텨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당 기간 현 상태로 사용하고 차임을 지급하였으므로 묵시적 동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계약 기간 만료 후 계약을 갱신하여야 하고 계약 조건변경은 가능할 것입니다.

추가 공간이 불필요하다면 양보하여 월세나 비요에 관해 협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