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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직구 구매대행 빙자한 불법 의약품 사이트 '활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도 직구 구매대행을 빙자한 불법 사이트들이 활개치고 있다. 포시아, 자누비아는 물론 프로페시아, 센시발 등까지 취급 품목도 수 백가지에 달한다. 사이트들의 공통점은 '인도 직구 구매대행'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미국 구매대행에 이어 인도 구매대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인도의 경우 제네릭을 국책사업으로 육성, 세계 최대 제약 수출국 중 하나로 제네릭 승인이 까다로운 미국에서 조차 제네릭 점유율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부분이다. GMP 인증 제약사와 독점 제휴를 체결해 품질을 인정받은 인도산 의약품을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연결해주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 '모든메디'의 경우 ▲피부미용 ▲항생제·감염증 ▲구충제 ▲알약·피임 ▲호르몬제·갱년기 장애 ▲알레르기 ▲수면·정신 건강 관리 ▲진통제·두통약 ▲생활습관병 ▲금연치료 등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베타미가는 물론 바난정, 센시발정, 아목시실린캡슐, 알닥톤, 비아그라, 두타힐, 씬지로이드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제품별로 설명도 명시돼 있었다. 가령 베타미가의 경우 '배뇨 증가 또는 빈번함, 긴급한 배뇨 욕구, 배뇨 조절 불능을 포함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변비, 두통, 고혈압, 비강 염증, 요로 감염, 심박수 증가, 관절통 등이 있으며 부작용이 귀찮거나 지속되면 지체 없이 의사와 상의하라'고 안내돼 있었다. 가격은 25mg 100정 9만5000원, 200정 17만5000원 등으로 통상적인 처방·조제보다 높게 설정돼 있었으며, 제품 구매시 실데나필, 타다라필, 올리스타트 가운데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는 황당한 프로모션도 진행중이었다. '야폼몰'도 프로페시아 제네릭, 미녹시딜 제네릭, 피나스테리드 제네릭, 두타스테리드 제네릭,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등으로 소개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들은 또 '4000건 이상 리뷰', '이용후기' 등을 통해 실제 다수의 소비자들이 해당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지역의 약사는 "실제 이용 고객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어떤 제품일지 모르는 제품을 구매대행이라는 명목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활개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주로 사이트들이 해외에 IP를 두고 있어 적발돼도 '리뉴얼 오픈'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시 사이트를 개설한다"며 "신고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부분이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등은 모두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변질·오염 발생 우려 등이 커 제품의 안전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해구제 등도 불가하므로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6-06-12 12:02:52강혜경 기자 -
비대면 섬 닥터 사업, 키오스크 원격진료…약 배송까지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상남도에서 이달부터 공중보건의가 없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섬닥터 사업’이 진행된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비대면 섬닥터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한 섬 전용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가벼운 질환에도 진료받기 위해 병원이 있는 육지까지 이동해야 해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기상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될 경우 적기에 진료받지 못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비대면 섬닥터는 육지로 나가지 않아도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전문의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비대면 진료비와 약 조제·배송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수협재단이 전액 지원해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 사업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주민은 기존 복용 이력이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받을 수 있다. 이력이 없어도 육지병원에서 초진을 받은 이후에는 비대면 섬닥터를 통해 동일한 약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육지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 사업 대상 섬과 섬별 진료 개시일 등 세부 일정은 해당 시·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생활 편의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6-06-12 12:02:47강신국 기자 -
"더 센 약 달라"…처방전 없이 향정약 건넨 약사 벌금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가 "더 센 약을 달라"고 요구하자 처방전 없이 향정약을 무상으로 건넨 약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판사 이재욱)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약사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지난 2023년 6월 약국을 찾은 손님에게 처방전 없이 알프라졸람 성분이 포함된 '아졸락정' 28정을 무상으로 건넨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환자는 졸피뎀 성분의 의약품을 구입하던 중 약사에게 "더 센 약을 달라"고 요구했고, 약사는 이에 응해 업무 외의 목적으로 마약류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종전에 동종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에 대해 자수한 점, 불면증을 호소하는 손님의 부탁에 따라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한 것으로 그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약사 A 씨에게 약을 받아 간 환자에 대한 공소는 공소기각 결정으로 종결됐다.2026-06-12 12:02:43강신국 기자 -
디지털병리 통합 나선 어반데이터랩, 동반진단 AI로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디지털병리가 병리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 병리 이미지를 단순 저장·판독하는 단계를 지나 바이오마커 분석과 멀티오믹스 데이터 활용으로 기술 진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데일리팜은 안치성 어반데이터랩 대표(51)를 만나 디지털병리 AI의 사업화 전략과 정밀의료 플랫폼으로의 확장 방향을 들어봤다. 병리 데이터 통합서 시작된 정밀의료 AI 전환 어반데이터랩은 초기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이후 병원과 의료 AI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데이터 처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료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왔다. 회사가 디지털병리와 정밀의료 AI로 방향을 넓힌 배경에는 병리 데이터의 확장성이 있다. 병리 이미지는 암 진단의 핵심 자료지만, 그동안 병원 안에서는 장비별·업무별로 데이터가 분절돼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스캐너 제조사별 시스템이 다르고, 병원 내 워크플로우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는 시각이다. 안 대표는 "디지털병리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정밀의료와 멀티오믹스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봤다"며 "병원에서 쓰는 데이터에 머무르지 않고 제약사와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려면 결국 오믹스로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어반데이터랩의 핵심 제품은 디지털 병리 통합 플랫폼 '메디오토(MeDIAuto)'다. 회사는 메디오토를 이미지관리시스템(IMS)과 AI 분석 기능으로 구성해 병리과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안 대표는 "메디오토는 디지털병리의 A부터 Z까지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스캐너와 AI, 병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디지털병리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장비나 단일 AI 모델이 아니라 병리과 업무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성이다. 병원 현장에서는 로슈, 라이카, 필립스 등 다양한 스캐너가 용도별로 사용되고 있지만, 장비별 결과물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쓰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안 대표는 "스캐너마다 특장점이 있지만 통합 플랫폼이 없으면 결과물을 섞어서 쓰기 어렵다"며 "디지털병리가 완전히 통합되고 어떤 스캐너든 쓸 수 있게 되면 병리과의 업무 효율과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동반진단 접점 확대 어반데이터랩이 바라보는 다음 단계는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AI다. 회사는 유방암과 위암 영역을 중심으로 바이오마커 발현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선택을 지원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병리 AI가 종양 탐지나 분류에 초점을 맞췄다면, 어반데이터랩은 치료 결정과 연결되는 동반진단 지원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정 항암제 처방 전 바이오마커를 확인하고, 치료 과정에서 바이오마커 발현 양상과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안 대표는 "유방암과 위암에서 바이오마커를 가지고 동반진단과 정밀의료를 지원하는 것이 메인 사업"이라며 "이미 나온 약을 잘 처방하려면 바이오마커가 얼마나, 어떻게 발현돼 있는지를 제안해줘야 하는데 사람이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이를 AI가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접근은 병리 AI의 활용처를 병원 안에만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병리 이미지를 기반으로 진단을 보조하는 데서 출발해, 장기적으로는 제약사의 임상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 평가 단계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대표는 병원 대상 시스템 공급만으로는 디지털병리 AI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상급종합병원과 수탁기관, 일부 2차 의료기관이 주요 수요처가 될 수 있지만, 병원 시스템 판매만으로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시장 규모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메디오토를 시스템으로 판매하는 관점에서 보면 상급종합병원과 수탁기관, 2차 병원을 모두 합쳐도 시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병원 시스템 공급은 AI와 확장 비즈니스를 위한 수단이고, 실제 수익은 제약 분야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어반데이터랩은 이 같은 전략을 위해 미국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공동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안 대표는 "한국에서 완성한 뒤 글로벌로 나가는 방식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봤다"며 "미국 사업 체계를 먼저 갖추고, AI 개발과 데이터 고도화는 한국에서 이어가면서 시장은 미국에서 만들어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목표는 실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계약과 매출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다. 안 대표는 미국 의료기관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 근거를 쌓은 뒤 인허가와 상업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료 AI 상용화, 수가보다 실증이 먼저 안 대표가 보는 국내 의료 AI 상용화의 핵심 병목은 단순히 수가만이 아니다. 좋은 기술을 병원 현장에서 검증하고, 실제 사용 근거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부족하다는 점을 더 큰 문제로 짚었다. 그는 "가장 큰 것은 실증으로 모든 의료 과제에는 실증이 붙어야 한다. 병원에서 실제 써보고 괜찮으면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과제로 확장해주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내 의료 AI 기업들은 인허가를 받아도 병원 도입과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병원 예산, 망분리 환경, 개인정보보호, 수가 부재, 신의료기술평가 등 여러 장벽이 겹쳐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이를 넘기 위해 병원 실증을 제도화하고, 검증된 기술은 후속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봤다. 단발성 정부 과제나 연구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병원에서 써본 결과를 토대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반데이터랩의 중장기 목표는 디지털병리 회사에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병리 이미지를 통합·분석하는 기술을 넘어, 세포 단위 공간정보와 오믹스 데이터를 결합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을 잇는 바이오 AI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대표는 이를 '의료 혁신'이라는 단어로 설명했다. 외부자의 시각으로 의료 현장에 들어와, 아직 시도되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의미다. 그는 "의료에서 아직 누구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료의 이단아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아직 준비도 안 됐는데 왜 저걸 하느냐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6-12 12:02:38황병우 기자 -
대약 약본부, 시도지부 단장회의서 역량 강화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는 지난 9일 ‘제2차 시도지부 단장회의’를 갖고 지부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지부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부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 현황, 강사양성교육 방식, 지역별 사업 운영 특성 등을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본부 측은 지부마다 축적해 온 현장 노하우와 운영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지부별 사업의 특성화와 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본부는 이번 사업을 의뢰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 효과성 평가연구를 추가로 요청받아 현재 진행 중인 점을 공유했다. 본부 측은 이번 사업 실효성이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고도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제3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교육 콘텐츠 시연, 교구 설명, 강사양성 심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 공모전에는 전국 약사·약대생들의 80여편 작품이 접수됐다. 본부 측은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내용과 교구, 영상 등이 다수 포함돼 향후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본부는 2014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왔고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부별 역량을 더욱 높여 전국에서 약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단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6-06-12 12:02:30김지은 기자 -
윙스풋, AI 의료기기·건기식 사업 추가…헬스케어 확장 시동[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윙스풋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헬스케어·웰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윙스풋은 지난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탄빌딩 지하 2층 일진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다. 공시에 따르면 윙스풋은 '사업영역 확대 및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정관 내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신설 예정 사업목적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용 및 일반용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 제조·판매·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혼합음료 및 다류 등의 제조·가공·유통·판매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용역, 컨설팅, 투자 및 서비스 등 부대사업 전반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정관 변경 추진은 윙스풋이 진행 중인 중장기 사업 구조 재편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최근 매출 규모 대비 수익성이 낮아진 일부 라이선스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있는 헬스케어 및 첨단 기술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유통 사업은 윙스풋이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반려견 노화 치료제 브랜드 '리뉴독(RenuDog)'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리뉴독은 노화로 저하된 반려견의 면역력, 식욕, 활동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동물의약품이다. '리뉴독 주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윙스풋은 향후 리뉴독을 중심으로 생리활성 기반 기능성 제품 라인업과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웰니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사업목적 추가도 주목된다. 윙스풋은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제조·판매·수출입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단순 유통 기업에서 헬스케어·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윙스풋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회사의 리빌딩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정관 변경을 통해 신사업 동력을 합법적으로 확보한 후,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사업 재편 효과를 가시화해 2027년까지 건강한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턴어라운드하겠다"고 말했다.2026-06-12 12:01:15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3기 가동[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2026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이어진 세 번째 협력 사업이다.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과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술 및 사업성 평가를 거쳐 약물전달기술(DDS) 분야 기업인 옴니아메드(대표 김원종)와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완주)가 최종 선정됐다. 옴니아메드는 일산화질소(NO) 농도가 높은 염증 및 암 조직에서 NO 센서와 반응해 독성 이슈가 있는 약물(Payload)을 표적 방출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해당 기술이 항암 및 대사질환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는 분자 수준에서 약물 방출을 제어하는 플랫폼 기술 'SNAP(Smart Navigator Anchoring Platform)'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펩타이드 경구 전달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차세대 신약 개발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화 확장성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1년간 대원제약과 기술실증(PoC), 공동연구 검토, 연구개발 방향성 자문, 사업화 전략 고도화 등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운영 중인 '대원제약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정기 미팅과 협업 과제 점검을 진행하며 선정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협약에 따라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지원, 전담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및 홍보, 최고경영자(CEO)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주일 대원제약 부사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대원제약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기업이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돼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협력을 확대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2026-06-12 11:55:37황병우 기자 -
의약통신, 일본 약국경영 연수·드럭스토어쇼 참가단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의약통신(대표 정동명)이 매년 주관하는 일본 드럭스토어쇼 참가·약국경영 연수 프로그램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쿄에서 진행된다. 도쿄 빅사이트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약업 건강박람회 ‘2026 JAPAN DRUGSTORE SHOW’의 올해 주제는 ‘셀프메디케이션을 통한 드럭스토어의 미래상 NEXT 25’로, 올해 행사는 25년 후 셀프메디케이션 약국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의약품, 스킨케어, 코스메틱, 페미케어 제품, 건강기능식품, 베이비케어 용품, 팻 용품 등 다양한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약국경영 연수에서는 우리나라 돌봄통합의 모델인 지역 포괄케어 시스템과 재택 방문 약국의 운영 시스템, 단골약국, 조제전문약국, 드럭스토어형약국에서 약사 직능과 경영 노하우를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노 휠체어’, ‘노 기저귀’를 추구하는 노인요양시설을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관사 측은 대형 약국이 조제하고 소형 약국은 복약지도에 전념하는 ‘조제업무 위탁 시스템’을 비롯해 일본 약국 경영 노하우에 대해 현지 대학 교수, 약국 약사 등의 강의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약통신 측은 “약국 경영의 혁신을 추구하는 약국약사,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제약회사 및 유통회사, 기타 건강기능식품 회사 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신청은 한국의약통신(02-3481-6801) 또는 정동명(010-3909-3620)으로 하면 된다.2026-06-12 11:06:34김지은 기자 -
18회부터 56회까지…이화약대 동문회 골프대회 열고 화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신민경)가 제3회 골프대회를 열고 화합을 도모했다. 11일 여주 신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회 졸업기수부터 56회까지 약 40년차에 걸친 60여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라운딩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을 맡은 신민경 회장은 "모두 함께 '이화'라는 이름으로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메달리스트는 오수인 동문(43회)에게 돌아갔으며, 신페리오 우승은 권나형 동문(56회)가 차지했다. 롱기스트상은 김혜란 동문(39회)이, 니어리스트상은 신성주 동문(37회), 다버디상은 이현진 동문(46회), 다파상은 서은영 동문(50회), 다보기상은 박규순 동문(28회)가 받았다.2026-06-12 10:56:03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28일 의약품 정찰제·비대면 약 배송 정책 토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정책위원회(부회장 송정화, 위원장 박갑수)는 10일 회관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실무회의를 열어 토론회 운영 방식, 주요 현안 선정, 실무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토론회는 산적한 약계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린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의약품 정찰제 도입과 네트워크 약국·창고형약국 규제 강화 방안, 비대면 진료 및 약배송 대응 전략 등 약사 사회의 핵심 현안이 선정됐으며 토론회 프로그램은 △정책 제언(약국 AI 도입 및 활용 – 약문약답(주) 조정래 대표) △현안설명(대한약사회 중점 정책 및 현안 분석 – 장보현 정책이사) △ 분회 현안 발표 △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토론회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장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약사 사회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화 담당 부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현장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2026-06-12 10:24:18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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