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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국내 2상 투여 완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보존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비보존은 관계사 비보존제약을 통해 12일 VVZ-2471의 국내 임상 2상 최종 대상자 투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데이터 정리와 분석을 거쳐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수면장애와 일상생활 제약 등을 동반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에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통증 조절 효과의 한계와 함께 졸림, 어지러움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 부담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VVZ-2471을 4주간 반복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로 임상은 사실상 투약 단계를 마치고 결과 분석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기전 기반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앞선 다수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VVZ-2471을 Opioid Use Disorder(OUD) 적응증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중독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종 대상자 투여 완료는 VVZ-2471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12 10:36:53최다은 기자 -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 6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의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기넥신’이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혈액순환 개선제 중심 시장에서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기능 영역까지 적응증 활용 범위를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은 12일 기넥신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가운데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1992년 출시된 기넥신은 올해로 34년째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약 35억정으로 이를 일렬로 연결하면 약 5만km에 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926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넥신은 점유율 37%, 매출 34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002년 이후 매출 기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기넥신 매출은 2021년 184억원에서 2022년 262억원, 2023년 297억원, 2024년 309억원, 2025년 344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7% 수준이다. SK케미칼은 기넥신이 기존 혈액순환 개선 영역을 넘어 뇌혈류 개선 기반 인지기능 개선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을 성장 배경으로 보고 있다. 관련 임상 근거 축적과 함께 의료 현장 처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넥신은 은행잎 유효 성분을 표준화한 의약품이다.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을 기반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어지럼증, 이명 등 증상 개선에 사용된다. SK케미칼은 향후 신경과뿐 아니라 내과와 일반의 시장까지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지기능과 혈관 질환 관련 임상 근거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기넥신은 혈액순환 문제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과 연결된 의약품”이라며 “인지기능을 포함한 혈관 관련 영역 근거를 지속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잎 추출물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53:58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 신약 '네수파립'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네수파립(JPI-547)’의 항암 기전과 PARP 저해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암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BJC)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British Journal of Cancer는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종양학 분야 SCI(E) 학술지로, 암 생물학과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Q1(상위 25%)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CHA Bundang Medical Center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 연구팀(연구수행자 강민실 박사)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BRCA1·2 변이 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PARP 저해제의 내성 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BRCA 변이 유방암과 난소암 세포, 환자유래종양이식(PDTX) 모델을 활용해 PARP 저해제 내성 모델을 구축한 뒤 네수파립의 항종양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네수파립은 1세대 PARP 저해제인 Olaparib 대비 민감성 모델에서 더 강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PARP 저해제가 반응하지 않는 내성 모델에서도 단독 투여만으로 유의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존 PARP 저해제 투여 후 네수파립으로 치료제를 변경하는 ‘스위치(switch)’ 전략에서도 종양 퇴행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일부 동물모델에서는 완전 종양 소실 사례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DNA 손상 복구 과정의 핵심 단백질인 RAD51 경로에 주목했다. PARP 저해제 내성 암세포에서는 RAD51 발현 증가와 함께 상동재조합(HR) DNA 복구 기능이 회복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와 달리 PARP1·2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dual inhibitor) 기전을 기반으로, tankyrase-MERIT40-RAD51 축을 억제해 RAD51 발현 감소와 HR DNA 복구 기능 회복 억제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존 PARP 저해제에 내성을 보인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유방암·난소암 환자 데이터 분석에서도 RAD51 발현이 높은 환자군은 재발률 증가와 생존율 저하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RAD51 경로가 PARP 저해제 내성과 연관된 잠재적 바이오마커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비임상 단계로, 임상적 효능 검증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논문은 네수파립이 단순 항종양 효능을 넘어 PARP 저해제 내성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RAD51 경로를 조절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암종 대상 임상 1상에서도 기존 PARP 저해제 내성 환자에서 30% 이상의 종양 축소를 확인한 만큼 난치성 암 환자 치료 전략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난소암 적응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Celltrion의 Vegzelma와 네수파립 병용요법 기반 난소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PARP 저해제 유지요법 이후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재유지요법(re-maintenance) 전략을 평가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최근 ESMO Gynecological Cancers Congress 2026에서 ‘Trial in Progress(TIP)’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오는 6월 덴마크 Copenhage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AACR Annual Meeting에서도 네수파립의 췌장암 전이 억제 관련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ASCO Annual Meeting 2026에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네수파립의 췌장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BRCA 변이 암뿐 아니라 BRCA 변이가 없는 환자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췌장암 등 난치성 암종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데이터 공개를 통해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29:08최다은 기자 -
목암연구소, 국가 AI 신약개발 플랫폼 핵심기관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정부 주도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활용해 신약개발 전주기 의사결정 자동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AI-Medicine 신약개발 전주기 멀티 에이전트 AI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표적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다수 전문화 AI 에이전트 간 협업 체계를 구현해 신약개발 핵심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약산업 특성을 고려해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보안 특화 온프레미스(On-premise) 에이전트와 최신 추론 성능을 갖춘 상용 L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현도 추진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사업에서 전임상 단계 AI 에이전트와 표적 발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대체시험팀 이경륜 박사 연구실 등과 협력해 전임상 약동학 및 약물 특성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와 규제 대응 지원 체계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멀티 에이전트 기반 조율(Agentic Orchestration) 체계를 구현해 단계별로 분절된 기존 AI 신약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기 통합형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AI 모델 적용 수준을 넘어 신약개발 전주기 데이터 활용과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기 지능화 기반 AI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25:17이석준 기자 -
디티앤씨알오, 규제 특화 AI로 혁신대상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비임상 및 임상시험 전문 기업 디티앤씨알오가 CRO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티앤씨알오는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AI 혁신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AI 글로벌 혁신 강국 도약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AI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인류 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휴머니즘 혁신'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 모델을 심사하고 포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임상 CRO 산업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 적용해 업무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온 점을 평가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AI 기반 시스템 '디토로 에이전트(Ditoro Agent)'는 시험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QC 및 데이터 검토 등 CRO 핵심 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구축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를 통해 규제 대응 역량과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회사는 해당 AI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해 시험계획서 및 보고서 초안 작성, QC 및 기록지 점검 과정에서 평균 20~40% 수준의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성·효능 중심의 비임상시험 기간 단축 체계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 및 난치병 치료제처럼 개발 속도가 중요한 신약의 연구개발 효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Patient-Derived Organoid) 기반 AI 시스템 등 차세대 연구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는 AI 기술을 단순 업무 자동화에 머물게 하지 않고 CRO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신약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CRO 업계의 AI 전환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디티앤씨알오 이사는 "이번 수상은 디티앤씨알오가 추진해 온 AI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혁신은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도 CRO 연구 현장과 실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연구 효율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19:35황병우 기자 -
JW중외제약,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숙취해소제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새싹보리추출농축액 등 복합물을 주성분으로 한 포도맛 젤리 스틱 형태 제품이다. 1포당 복합물 2000mg을 함유했으며 L-아르지닌 10mg, 밀크씨슬추출물분말 10mg, 타우린 10mg, 비타민B군 등을 부원료로 담았다. 젤리 스틱 제형으로 물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해 회식이나 모임 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숙취해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표시제 식품이다. 패키지에는 ‘숙취해소 효과 인체시험 적용 완료’ 문구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우선 약국 유통 채널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한 뒤 소비자 반응과 브랜드 전략에 맞춰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간 질환 보조치료제 브랜드 ‘가네톡’ 라인업을 숙취해소 영역까지 넓히고 2040 직장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네톡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2026-05-12 09:19:28이석준 기자 -
플루토, 근감소증치료제 2상 첫 환자 등록…글로벌 LO 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이사 전홍열)가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 LO) 추진에 속도를 낸다. 플루토는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의료기관에서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되며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홍열 대표는 “노인성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해 낙상과 골절,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질환이지만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 영역”이라며 “플루토는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first-in-class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기관 가동과 첫 환자 등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의료진 관심도 높다”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에서 독립 질환 코드로 인정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분야다. 플루토는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효능과 안전성 결과를 확보할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및 기술수출 논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 대상 파이프라인 소개와 바이오USA(BIO USA) 참가 등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플루토는 근감소증 치료제 외에도 면역·염증 질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면역조절 기전을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을 2026년 말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홍열 대표는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신약 전문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치료 옵션이 부족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14:36이석준 기자 -
알보젠코리아, 어버이날 맞아 지역아동과 따뜻한 나눔 전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사랑의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보젠코리아 사내 사회공헌 동호회 ‘모아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카네이션과 다양한 생화를 활용해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직접 꽃을 고르고 다듬으며 정성스럽게 작품을 완성했다. 부모님께 전할 메시지 카드에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완성된 꽃바구니와 카드들은 각 가정으로 전달돼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로 전해졌다. 이번 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알보젠코리아 하승희 과장은 “처음에는 꽃줄기를 잡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엄마가 붉은색 꽃을 좋아하세요’,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꽃바구니가 부모님께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모데아동센터 정혜선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을 통해 직접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눔의 기쁨과 효의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알보젠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사회공헌 브랜드 ‘헬로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식자재비 정기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성 건강 브랜드 ‘머시론’을 중심으로 미혼모 가족 자립 지원과 여성 건강 인식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026-05-12 09:08:51최다은 기자 -
유유제약 머빈스펫케어, 아마존 입점 미국 반려묘 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유제약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미국 법인 머빈스펫케어가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머빈스펫케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고양이 구강 관리 건강기능식품 'ARI'S PURRFECT DENTAL BITES'를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ARI'S PURRFECT DENTAL BITES'는 매일 양치하기 어려운 반려묘의 특성을 고려해 간식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고양이가 제품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 표면의 플라그와 치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성분은 치아 건강 관리에 활용되는 SHMP(Sodium Hexametaphosphate, 헥사메타인산나트륨)다. SHMP는 침 속 칼슘과 결합해 치아에 형성되는 플라그와 치석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시장 분석, 제품 개발, 현지 인허가, 유통 채널 구축 등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ARI'S PURRFECT DENTAL BITES'에 이어 두 번째 제품으로 고양이용 스틱형 영양제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을 비롯해 D2C 판매 채널까지 확장하며 미국 내 반려묘 보호자를 직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APPA)는 2025년 기준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약 9400만 가구로 집계했다. 이는 전체 가구의 51%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약 4900만 가구로,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반려묘 시장으로 꼽힌다. 반려묘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보호자들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헬스케어를 반려동물에게도 적용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 영양제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산업 진출을 목표로 설립한 현지 법인 머빈스펫케어가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도출한 첫 성과"라며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이후 첫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와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미국 묘주들이 신뢰하는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2026-05-12 09:06:50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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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프랑스 지프레 인수…"병원·약국 영업망 확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셀트리온이 114년 업력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을 품는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다.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양사는 관련 행정 절차와 업무 조정을 거쳐 이달 내 인수 관련 제반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인수 후 지프레를 독립 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프레 임직원 70여명은 전원 고용 승계된다. 지프레는 191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프랑스 전역에 9000개 이상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 병원 공급망을 보유 중이다. 주요 제품은 생리식염수, 치아미백제, 영유아 제품 등 일반의약품(OTC), 약국 의약품(Drugstore Medicines, DM), 건강기능식품 등 140여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랑스 내 약국 영업망을 확보하고 현지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대응할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2022년 일부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 대체조제가 시행됐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이 대체조제 가능 제품에 추가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데노수맙 성분 의약품의 대체조제 승인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약국 영업에 지프레의 영업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지프레가 보유한 OTC·DM 제품군도 확보하게 됐다. 지프레 제품 중 생리식염수는 현지 시장 점유율 42%, 치아미백제는 28%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제품군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25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외 다른 유럽 국가에서 지프레 제품군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활용해 제3자 제네릭·OTC 제품 판권을 확보하거나,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제네릭·OTC·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유럽 내 대체조제 확대 흐름과 각국 의료 정책 변화를 고려해 약국 영업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대체조제 승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약국 영업 경쟁력을 지닌 지프레를 인수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 확보 및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지프레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가나 지역의 의료 정책 특성에 맞춰 회사의 직판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2026-05-12 08:44:52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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