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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업·병원예약·심리 상담…플랫폼들 각자도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진료를 주력으로 하던 플랫폼 업체들이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 기존 비대면진료·약배송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은 물론 정부가 비대면진료 가능 대상자를 타이트하게 설정하다 보니 비대면진료 이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틈 타 생겨났던 플랫폼 업계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과정이라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야를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병원예약이나 심리상담, 지역 취약계층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 등을 주력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료취약지 범위와 재진 기준을 개선하고, 야간·휴일·연휴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일부 이용자의 이탈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대상이 확대된다고 해도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 방식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플랫폼 업계는 어느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까. 먼저 닥터나우는 의료 포털 서비스로 전환을 선보였다. 일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실시간 전문 의료인 무료상담, 병원찾기, 증상검색과 건강 매거진을 초기 화면에 노출하고 있다. 또 닥터나우는 대한외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증상검색부터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예약이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최근 의료 포털로 개편하며 증상검색,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 등 의료 전문가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대한외과의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각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루는 한편 참여 의료진의 업무 능률 제고와 수익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병원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지호 대표는 "닥터나우의 모든 서비스는 의료진 협업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기술로 편의성을 증진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오롯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케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을 콘셉트로, 앱을 전면 개편했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 마시기, 걷기와 CJ웰케어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영양제 루틴 서비스와 포인트 정책 등을 통해 건강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생활필수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성현 대표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초진 후 재진형태로 개편 중이며, 약배송 역시 진료 가능자에 한해 본인 및 대리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해 가고 있다"며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 부여 요소를 제공해 소비자 경험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닥은 취약계층 공략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등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솔닥과 손을 잡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간호인력의 협조로 의사와 영상을 보며 진료 상담 및 진단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한 뒤 조제된 약을 센터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남구청은 지역보건소, 솔닥, 노인주야간보호센터 15개소, 의료기관 20개소, 약국 23개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인프라를 구축,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솔닥은 전산 플랫폼 제공과 노인주간보호센터 PC지원, 처방약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누구보다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정작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의료 불균형이 심각했다"며 "남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불균형이 상당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굿닥도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비대면진료와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대한약사회와 처방전달시스템(PPDS) 제휴를 맺고 있는 유일한 플랫폼인 굿닥은 자체 약 배송을 없애는 대신 병원 정보 제공, 대면 진료 예약 등 서비스 강화로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도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진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나만의닥터 역시 비대면진료를 이어가지만 병원 방문 예약을 주요 서비스로 개편했다. 나만의닥터는 '정부 정책 변화로 9월부터 일부 환자들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지만 비대면 가격 그대로 탈모·다이어트 진료를 받고 싶다면 최저가 방문 예약을 이용해 보세요'라며 병원 방문 예약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엠디톡은 비대면진료와 함께 건강상담, 뷰티상담, 프리미엄 건강관리인 엠디케어로 서비스 항목을 확대했다. 우주약방 역시 비대면진료를 중단했다. 우주약방은 8월31일부터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 이용이 잠정 중단되지만, 기존 운영 중이던 마음상담(심리상담) 서비스는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탈모 비대면진료를 전문으로 했던홀드는 탈모성지 찾기 서비스를 이달부로 새롭게 오픈했으며, 온닥터는 비대면진료 이외에 시술이벤트, 온캐스트, 건강관리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영양제와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스토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온은 비대면진료 이외에 내 병원 추가하기, 건강검진 심층분석, 유전자 정밀분석 서비스를, 룰루메딕도 검진결과 분석을 통해 질병·암 위험도를 판단해 주고 건강을 가이드해 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체킷은 질 미생물 검사와 유산균 추천 서비스를, 어디아파는 진료예약과 실손보험 청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게 병원예약, 영양제 판매, 건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시술정보나 비급여 진료비·약값을 공유하는 등의 콘텐츠로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기존 이용자들을 잡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관건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업계 전반에서도 '이게 답이다'하는 부분은 없다. 나름의 서비스를 구상하고 구현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진료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가져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미 비대면진료를 중단한 업체가 상당수에 달하고, 남은 업체들 역시 비대면진료 이외 다른 분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일부 지역과 대상자 등을 일부 확대한다고 해도 현재 체제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09-19 11:27:08강혜경 -
약가인하 반품에 20시간...약국 손해 20~50만원 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들은 이달 대규모 약가인하로 재고 조사와 서류 작업, 배송 포장 등의 추가 업무가 발생했으며, 약국 10곳 중 4곳은 20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이번 약가인하 반품 조치 관련 약사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규모 반품 조치가 이뤄질 때에 약국의 증가하는 업무량과 감당해야 하는 손해에 대한 파악이 목적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도매업체 중에는 서류상 반품과 낱알 반품이 불가하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낱알반품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응답이 82.5%를 차지했다. 약준모 관계자는 “개국가에서는 서류 반품이나 낱알 반품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실물반품만 허용하거나 낱알반품을 금지시킨 도매상이 있었다”면서 “약사회 노력으로 지오영 등이 서류상 반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지역 도매상과 몇몇 직거래 제약사들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반품 정책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약국은 재고 조사와 배송 포장, 서류 작업 등의 업무를 해야 했는데 10시간 이내에 마쳤다는 응답은 29.4%에 그쳤다. 10~20시간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27.5%,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는 답변은 43.1%를 차지하며 추가 업무 부담이 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약국들은 어떤 방법으로 반품을 선택했을까. 복수선택 가능하도록 답변을 받은 결과, 실물반품, 서류반품, 자동보상순으로 나타났다. 반품 조치를 하지 않았을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손해 금액은 50~100만원이 29.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00~200만원이 26.3%, 200~500만원이 21.3%로 높게 집계됐다. 모든 반품 조치를 마치고도 보상받지 못하는 손실금액도 있었다. 약가인하로 약국들이 각자 떠안아야 하는 손해액이다. 20~50만원이 35%로 가장 많았고, 20만원 이하가 28.1%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 50~100만원이라는 응답도 21.9%에 달했다. 약준모는 “모든 반품조치를 취하고도 많은 약국들이 대략 20~50만원의 손해를 예상했다. 심한 경우 200만원 이상 손해를 예상하는 약국도 있었다”면서 “서류상반품으로 반품했을 경우 정산이 늦어질 거란 우려도 있어 이에 따른 금융 비용 산정과 신속한 정산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약준모는 “반품 준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총 20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반품 시 대약에서 제안한 서류를 모든 도매상이 일괄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각 도매상들의 자체 문서로 작성해야돼 서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했다. 약국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9-19 11:20:54정흥준 -
코로나약 심평원 관리시스템 중단…질병청으로 통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일(20일) 오후 6시부터 기존 심평원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 내 경구용 치료제 재고 관리시스템 운영이 중단된다. 대신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서 먹는 치료제 재고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의약단체 등을 통해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 중단을 안내했다. 신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은 25일 오전 9시부터 사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등은 사전에 권한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신규 시스템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 조치해 달라"며 "데이터 이관 절차 등을 위해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현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 모두 활용이 불가하므로, 해당 기간 동안의 먹는 치료제 입고량 및 사용량은 별도 기록해 신규 시스템에 입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새롭게 가입하기 위해서는 http://is.cdc.go.kr에 접속해 사용자 가입 버튼을 클릭하고 ▲개인정보 수집동의 ▲인증서 등록 ▲사용자 정보등록 ▲권한신청 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이때 사용자명은 회원가입 시 등록된 실명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서 중복 등록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국의 경우 권한 명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약국 User'를 선택하면 된다.2023-09-19 10:32:20강혜경 -
소녀돌봄약국, 주사랑공동체와 손잡고 10대 여성 건강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가 오는 21일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소녀돌봄약국을 통해 위기 십대여성 건강지원 사업에 필요한 교육,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또 주사랑공동체로 연계되는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혼부모와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협약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협약의 목적과 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시약사회는 청소년과 십대여성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옆에서 함께 하고자 한다”며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단순히 약국을 넘어 위기에 처한 십대여성들에게 작은 빛이 되고자하는 약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위기 십대여성들이 이 돌봄서비스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서울시 청소년쉼터와 협력해 가정 밖 위기 십대여성을 돕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진행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13일 강서구 볏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청소년이동쉼터 아웃리치 행사와 15일 강남 스퀘어광장에서 청소년시설 연합거리상담 행사에 참여해 위기 십대여성들과 상담하고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채윤 여약사부위원장, 이진우 여약사간사, 전휴선 여약사위원,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김은옥·홍선애·전구슬 회원이 봉사에 참여했다.2023-09-19 10:27:09정흥준 -
"불공정한 수가협상 개선을"…의협-약사회 공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 약사 단체가 현행 수가협상제도에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에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데 뜻을 모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가협상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공동 주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매년 수가협상 진행 과정에서 적정인상률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불필요한 소모전이 지속되고,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선 협상의 체결과 결렬 여부에 관계 없이 모든 단체가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수가협상 당사자들 간 간격에 대한 이해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간격의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상호가 신뢰와 대화, 객관적 자료 제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이필수 의사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정근 부회장은 “그간 수가협상은 의료 본질과 가치를 존중하는 협상이 아니라 여러 사회·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일방적 협상으로 진행돼왔다”며 “수가계약을 위한 재정 투입 규모를 정하는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에는 의료공급자 대표가 한 명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일방적으로 치우친 입장만이 관철되는 위헌적 협상 과정을 지켜봐온 공급자 단체들은 매년 극심한 상실감을 느끼고 최선의 진료에 대한 동기와 의지를 꾸준히 잃어 왔다”면서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수가협상 개선방안이 마련돼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전혜숙 의원은 “수가협상은 공급자에만 국한될 문제가 아니라 건강보험 제도의 주축이 되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가 모두 머리를 맞대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러기 위해선 당사자들 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과 그에 대한 근본적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간극을 좁혀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로 수가협상 제도가 좀 더 균형있고 합리적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조명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토론회에서 현행 수가협상 제도의 ▲공평한 협상 구조 부재 ▲깜깜이 협상 구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수가 인상률 ▲공급자 단체에만 적용되는 불공정한 페널티 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의료계에서는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보건 당국 차원의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수가협상 문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존폐, 나아가 인구 위기와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관련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3-09-19 09:35:26김지은 -
대구시약, 회원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17일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제2차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열고 직능향상을 도모했다. 교육은 '장수인자 HDL, HDL품질이 왜 중요한가', '팜텍스가 알려주는 약국세무와 노무 비밀', '낙산균 그리고,낙산(부티르산)에 주목하는 이유', '마약류 취급자 교육, '2023 한국 미술 시장, 그리고 아트테크', '약국의 영원한 효자상품 혈액순환제'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일 회장은 "국가에서 부여받은 약사면허를 갖고 약국만 잘하면 되지 않겠나 싶지만, 외부로부터 약권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맞서 약사회라는 조직을 통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힘을 키워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심야공공약국 사업 법안이 통과 됐는데 꾸준히 정부와 관련 건을 논의한 결과 이런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전 대규모 약가인하건으로 약국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서류재고를 인정받는 방식으로 협상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덧붙여 "우리가 함께 했을 때 약사회 힘이 생기고 우리의 이권을 지켜낼 수 있다"며 "회원들도 늘 약사로서의 동료애를 가지고 함께하자"고 당부했다.2023-09-19 09:24:08강신국 -
동작구약, 주민 약료·헬스케어 위해 산학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7일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손병덕)과 ‘약료·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연결하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약사회 주최로 진행된 협약식은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동작구약사회 이명자 회장,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동작마음연결사업단 총괄 조현섭 등이 참석했다. 동작구 주민의 마음을 살펴 필요한 프로그램에 연계하고, 지역 약국 기반의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동작마음연결 사업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약료·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외로움을 호소하는 주민 발굴 및 마음연결 사업 프로그램 연계 ▲사례별 콘텐츠 제작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약사화 환자·고객을 대상으로 대내 PR 수행 등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이다. 협약 관계자는 “인간은 누구나 외롭기 마련이라 고독한 감정이 들 때,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 대 사람, 사람 대 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면서 “우리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약국에서 주민을 더 섬세하게 관찰할 것을 기대한다. 삼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심을 나눠 동작구 곳곳을 사회적으로 연결하도록 발맞춰 시너지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작마음연결 사업이란 심리 전문가, 대학교 교수, 지역약사 등이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외로움을 느끼거나 마음을 나눌 친구가 필요한 동작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인문, 생활체육,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있다.2023-09-18 19:04:27정흥준 -
대구시약, 2차 이사회서 여약사위원회비 등 추경 편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16일 시약사회관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여약사위원회비와 복리후생비 추경안을 논의하고 여약사위원회비는 집행부가 제시한 원안에서 100만원을 인상한 300만원을 수정하고 복리후생비는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주요회무와 ▲상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교육 결과 ▲부작용 결과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결과 ▲상반기 다제약물 관리사업 결과 ▲14차 광주-대전-대구시약사회 친교행사 ▲임원워크숍 결과 ▲제15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시약사회장배 범약업인 골프대회 개최 ▲여약사대회 및 장학금전달식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자교육 결과 등도 보고했다. 조용일 회장은 "코로나로 거의 3년 반의 시간을 보내고 올해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진행해오지 못했던 회무들도 상반기에 많은 임원들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오늘 이사회는 상반기에 시행했던 회무를 보고 드리고, 하반기 회무에 대해 의견을 주면 적극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2023-09-18 18:50:08강신국 -
성남시약, 강사들과 학술카톡방 활성화 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학술카톡방 강사들고 만나 학술방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원 회장은 "해당 분야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학술카톡방이 원활하게 운영돼 왔다"며 "회원약사들이 부담 없이 접근하면서도 깊이있는 SNS 강좌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정완(약리학), 배현(한방), 김혜진(OTC) 강사와 한동원 회장, 전성표 부회장, 옥승은(약학), 김광석(총무) 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술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온라인 학술카톡방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2023-09-18 18:45: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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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영유아환자 응급실·약국 선호...비대면 수요 낮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심야·공휴일 의료기관을 찾는 영유아 보호자들은 응급실과 약국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열·구토·설사 등 다양한 질환에서 비대면진료 선호도는 1~5%대에 불과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DATAMOND’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대상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시간대 의료기관 이용 선호도를 물었다.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증상별로 선호도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고열에서는 응답자 66.8%가 보유 중인 의약품을 복용 후 기존 이용 소아과를 찾는 것을 선호했다. 57.5% 보호자들은 응급실을 선호했으며, 12.8%의 보호자들은 공공심야약국 등 약국 방문을 선호했다. 비대면진료는 1.7%로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극심한 구토와 설사는 73.8% 이상의 보호자들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을 선호했다. 42.5%의 보호자들은 상비약을 복용한 이후 기존에 이용하던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을 선택했다. 또 공공심야약국 등 주변에 위치한 약국을 이용하겠다는 보호자들도 19.1%로 집계됐다. 반면, 비대면 진료 3.7%, 편의점 약 3.0% 등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경련과 외상에 따른 출혈에서도 유사한 추이를 보였다. 가벼운 기침과 콧물에서는 상비약 복용 후 소아과 방문이 81.1%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의료취약시간대 응급처치용으로 사용가능한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물었는데 해열제는 98.7%, 소화제는 76.6%가 상비 중이었다. 아울러 응답자 90% 이상은 도보 10분 이내 또는 차량 15분 이내에 소아과와 약국이 위치한 곳에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약국은 도보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라는 답변이 75%를 차지했다. 약준모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현재 정부가 중점적으로 의료취약시간대의 대응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 의약품 및 비대면 진료는 영유아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낮은 수요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영유아 보호자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의료취약시간대의 의료기관은 응급실이며, 소아응급실의 확대 및 강화가 단시간에 시급히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음으로 고열과 경증질환에서의 조사 결과, 도보로 10분 이내 도달 가능하다는 거리 측면의 장점 등을 토대로 볼 때 장기적으로는 영유아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의 강화와 응급처치 치료제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의 역할 강화는 응급실에 대한 수요 감소와 영유아의 건강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09-18 18:43:2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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