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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지역 약대들과 간담회 갖고 교류 강화 다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8일 시약사회 임원들과 가천대 약대, 연세대 약대 학생회장,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상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라며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를 하지만, 그것 또한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회와 지역 약대가 함께 활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더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그간 중단됐던 지역 약대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올해 다시 진행하기로 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하늘 연세대 약대 학생회장은 “팜페어 등 인천시약사회에서 진행 중인 행사에 약대생들이 참여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약사회 행사에 약대생들의 지속적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약사회와 지역 약대 동아리 간 교류 활성화, 제9회 연약인의 날 임원분들을 초청한다는고 말했다. 김지원 가천대 약대 학생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신 약사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더 약사회와 지역약대 학생들이 가까워졌으면 한다. 10월 5~6일 가천대학교 축제 행사에서 약학과가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약사회와 지역 약대 소속 동호회 밴드들은 연합으로 공연을 하기로 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호프 데이 행사를 오는 11월 18일 인천시약사회관 3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고경호, 윤종배. 백승준 부회장, 강상모 이사, 이혜민 과장이, 가천대 약학대학 총학생회 김지원 회장, 조병훈 부학생회장,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노하늘 학생회장, 이대기 부학생회장이 참석했다.2023-09-19 17:17:06김지은 -
"약 사려면 약국성지에 가야죠"...동네약국 직격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그래도 코로나19 때는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이라도 있었는데, 올해는 정말 영양제 구매가 확 줄었네요. 명절 특수는 전혀 체감도 못하겠어요." 동네약국가가 암흑기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일반약과 영양제 수요가 늘던 호시절이 지나자 매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통상 '특수'라고 표현되던 설·추석 명절, 대학수학능력시험, 환절기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얘기다. 특히 동네약국가의 경우 더욱 이 같은 특수를 체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경기침체로 인해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게 첫번째 이유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와 판매처가 늘어나면서 약국이 아닌 SNS와 같은 온라인, 홈쇼핑 등으로 수요가 분산됐고 해외 직구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세 번째 이유는 소비자들이 동네약국이 아닌 '성지약국'을 찾음으로써 보편적인 동네약국의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절이 바뀌면서 보통 지금이 '때'이지만 올해는 체감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며 "간혹 영양제 등 가격을 묻는 전화가 걸려 오긴 하지만 온라인에서 터치 몇 번이면 가격 정보가 나오다 보니 점차 판매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주요 영양제 매출 '쑥쑥'= 동네약국의 영양제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라는 얘기와 달리, 고함량 비타민제 시장 매출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주요 제품군인 벤포벨과 아로나민, 비맥스, 경옥고 등의 최근 매출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벤포벨의 경우 '22년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전년도 77.9억원 대비 줄었지만, 벤포벨S에스정이 새롭게 출시되며 '22년 3, 4분기 매출액 48.3억원을 나타냈다. 아로나민골드의 경우 '22년 230.6억원으로 '21년도 223.2억원 대비 매출이 늘었으며, 아로나민골드 프리미엄 역시 79.4억원으로 '21년도 43.2억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맥스메타정은 '21년 202억원 대비 '22년 134.4억원으로 감소한 듯 보였지만, 비맥스메타비 매출에서는 76억원에서 118.3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광동 경옥고 매출액도 '21년 126.8억원에서 '22년 135.2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네약국의 편의점, 성지약국의 대형마트화= 일선 약사들은 영양제 판매의 상당부분을 소위 성지로 꼽히는 지역별 약국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직장인들이 단백질쉐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고, 가정에서 필요한 장을 보는 일련의 행위를 위해 대형마트를 찾는 것처럼 상비약을 구입하는 경우 동네약국을 이용하지만 영양제와 같이 단가가 높은 영양제 등을 구입할 때는 성지로 꼽히는 약국을 찾는다는 것이다. A약사는 "예전에는 종로3가, 종로5가, 남대문, 안양, 수원 남문, 대구 반월당 등 성지로 꼽히는 몇몇 지역이 전국적으로 몰리는 수요를 감당했다면 최근에는 해당 지역 이외에도 성지로 꼽히는 약국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가령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 강원도 원주, 서울 강북, 인천 등 저렴하게 영양제 등을 판매하는 약국이 요소요소 들어서면서 수요도 분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예컨대 포털사이트에서 '임팩타민', '벤포벨' 등 주요 제품군만 검색해도 해당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약국 블로그는 물론 소비자들의 구매 정보까지 모두 나오다 보니 검색 몇 번으로 최저가와 저렴한 약국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며 "때문에 동네약국의 영양제 매출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 B약사는 올해 영양제 주문량과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C약사도 "약사 블로그 가운데도 '종로 스타일 대형약국', '24시간 가격문의', '대량구매', '해외판매' 등을 내세우거나 자칭 최저가, 맛집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며 "사실상 박리다매를 앞세워 바잉 파워를 갖는 약국들이다 보니 해당 약국의 판매가격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영양제 성지, 그 실상은?= 그렇다면 소위 성지로 불리는 약국들은 얼마에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을까. 데일리팜이 SNS 구매 영수증을 토대로 서울 종로와 남대문, 경기 안양과 수원 등지의 약값을 확인해 봤다. 8월 중순부터 9월 사이 종로에서 영양제를 비롯한 상비약을 구매한 영수증에서 ▲비맥스 메타비 60T*2 4만3000원 ▲베아제 2500원 ▲코푸S시럽 2000원 ▲마데카솔연고 5200원 ▲후시딘 연고 4400원 ▲인펙신캡슐10C 1500원 ▲이지엔6프로 30C 5500원 ▲콜대원 2000원 ▲타이레놀 2500원 ▲백초 4000원 등에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대문 소재 한 약국의 경우 '묶음 판매'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500mg 1개 1400원, 2개 2500원(1개당 1250원) ▲탁센 1개 1200원 ▲탁센 레이디 1개 2000원, 2개 3000원(1개당 1500원) ▲속엔쿨, 스피자임S 1개 1500원, 2개 2500원(1개당 1250원) ▲쎄로테 1개 1500원, 2개 2500원(개당 1250원)으로 게시하고 있었다. 또 다른 약국의 경우 ▲벤포벨S에스 180정 7만5000원 ▲포텐시에이터액 2만4000원 ▲포타겔현탁액 4000원 ▲콜대원 코프시럽 2000원에 8월 15일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역의 경우 ▲비맥스 메타정 60T*2 3만5000원 ▲지르텍 4000원 안양지역의 경우 ▲메가트루 맥스 60T*2 4만5000원 ▲메가트루 포커스 60T*2 3만5000원 ▲세노바액 3000원 ▲이지엔식스프로10C 1700원 ▲타이레놀 2200원 ▲그날엔 2000원 ▲코트리나 2000원 ▲콜대원키즈 2000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조제용 일반약인 뮤테란캡슐 30T를 1통에 5000원씩 구입했다는 후기도 확인이 가능했고, 일부 블로그의 경우 '약국에서 개별 가격은 공유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식의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C약사는 "약국마다 취급 품목 등이 달라 차이가 있지만 나열된 대부분의 품목이 보통 약국 대비 20~3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품목의 경우 약국 사입가에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타이레놀과 코트리나, 애크논크림, 점안제, 비타민C 등을 모두 합해 6만4900원에 구입했다는 블로그를 보내자 D약사는 "일반 약국에서는 9만3000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며 "30% 가량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약사는 "유명 영양제의 경우 약국에서 상담과정에서 추천되기도 하지만, TV광고나 지인 등을 통해 특정 제품에 대한 지명이 많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약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손품, 발품을 팔아가면서까지 저렴한 약국을 찾는 것"이라며 "소위 '박스떼기'로 약을 쌓아두고 판매하는 약국에 동네약국은 게임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09-19 17:02:47강혜경 -
10월 2일 임시공휴일, 약국 조제기본료 30% 가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끼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약국 조제기본료 30% 가산이 적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단체 등을 통해 임시공휴일 진료비 가산 적용 등을 안내했다. 복지부는 "정부가 국민 휴식권 보장 및 내수 진작을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 공휴일 가산이 적용된다"며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에 따라 공휴일 가산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은 사전 예약된 환자에 대해 공휴일 가산을 적용해 공단부담금을 청구하는 한편,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따른 영리목적의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약국의 경우 조제기본료의 30% 가산이 적용된다. 약국 역시 환자 본인부담금 적용은 자율 부과가 가능하다. 한편 앞서 8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23-09-19 13:49:41강혜경 -
마포구약, 개설·근무약사 연수교육에 131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개설약사 보충교육과 근무약사 연수교육을 17일 오전 10시부터 지오영 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2023년도 연수교육에 불참했던 회원과 근무약사 등 131명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중독과 마약류의 이해(이연경 강사) ▲임상병리학 기초(정병욱 강사) ▲눈 건강 상담의 새로운 패러다임(주경미 강사) ▲건강백세를 위한 약사의 복약지도(김성철 강사) ▲노인약료-치매약물요법(엄준철 강사) ▲갱년기 건강증진 노하우(김성건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2023-09-19 13:30:34강혜경 -
옵티마, 부산 끝으로 지역별 소모임 시즌1 마무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부산·경남지역 소모임을 끝으로 8월부터 이어온 지역 소모임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옵티마는 지난 17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부산, 경남지역 약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섯번째 약사랑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옵티마 가맹 약사 20여명이 참석해 학술 교류는 물론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는 '옵티마 제품 속 파헤치기'를 주제로 옵티마 각 제품들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상담 팁 등을 공유했다. 배신자 약사 강의 이후에는 한국 베버리지마스터협회 김정훈 사무총장이 와인과 테이블 매너에 대해 강의하며 만찬을 가졌다. 옵티마는 "지역별 약사랑 모임은 약사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질환상담 및 제품별 판매 노하우 등 학술 강의는 물론 가맹 약사간 네트워크 시간 등 유익한 세션들로 구성된다"며 "5회차 소모임을 마무리하고,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들을 위주로 새로운 시즌의 약사랑 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9-19 13:19:59강혜경 -
"약사 인력난...캐나다 약사 준비해 보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캐나다의 약사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약사 전문교육업체 팜스터디(대표 정재훈)는 "2, 3년새 캐나다의 약사 인력 부족 심화가 연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수요가 증가한 데다가, 약사 직능이 확대되면서 캐나다 소도시들이 약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 등을 고려하는 약사들에게 지금이 기회"라고 조언했다. 엘버타주의 경우 소도시 약사 부족이 매우 심한 편으로 지난 2~3년간 새로 약사를 구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약국이 속출하는 데다, BC주의 경우에도 약사의 직능 확대로 약사가 감기,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위염과 같은 가벼운 질환에 대한 처방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약사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처방 조제를 책임지는 약사 외에 경질환 상담과 처방을 주업무로 하는 별도의 약사가 필요하게 되면서 이를 전담하는 약사를 추가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인력난으로 인해 약사를 우대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팜스터디는 "가정의학과 의사 인력 부족을 약사의 직능 확대를 통해 개선하려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아직 충분한 약사 인력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인력난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캐나다 진출을 원하는 국내 약사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캐나다 약사 시험 응시와 면허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고려할 때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것. 팜스터디는 "각각의 시험이 매년 2회씩만 치러지고 서류 심사 기간이 종전보다 길어져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일찍 서류 접수를 시작해야 원하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며 "지금 서류 심사에 지원하면 제일 빨리 볼 수 있는 시험이 내년 6월인 만큼 원서 접수를 빠르게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재훈 대표는 "캐나다 약사 서류 심사 결과는 5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중 1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결과는 영구히 유효하다"며 "특히 캐나다 약사 필기시험은 서울 테스트센터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므로 항공 및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팜스터디는 수강 약사들에게 온라인 강좌와 원서 접수 대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자세한 문의는 www.pharmstudy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3411-5756으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3-09-19 13:12:05강혜경 -
"의원은 진료과별, 약국은 동네-문전 수가로 분리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요양기관 수가협상을 더 세분화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즉 동네약국과 문전약국을 분리해 환산지수를 정하자는 것이다.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수가협상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수가계약 기간을 현재의 1년 단위에서 2~3년 단위로 확대해 갈등을 완화하고, 미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형별 수가계약제의 성과를 고려할 때, 수가 유형을 요양기관 종별로 좀더 세분화해 요양기관의 경영수지 상황을 더욱 적절하게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즉 병원급을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환산지수로 분리하는 방안, 의원급은 전문과목별로 분리하는 방안, 약국은 문전약국과 동네약국으로 분리해 환산지수를 세분화하자는 것이다. 또한 송 위원장은 "필수진료과목 유지, 의료전달체계 개선, 자원배분 효율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상대가치체계의 종합적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재정중립성 원칙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도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료시장에서 전문과목간 수익 불균형이 의료행위 상대가치에 그대로 반영된다"며 "특정과목의 수익이 높으면 해당과목 의사의 의료행위 상대가치가 높게 산출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상대가치제도에서 상대가치 개념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상대가치 구성요소 중 의사 업무량을 의사 인건비로 해석해 시장원가를 보상하는 방식으로 상대가치를 계산해왔기 때문"이라며 "상대가치는 원가 개념이 아니라 노동가치의 개념인데, 우리나라의 상대가치제도에서 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2023-09-19 13:01:57강신국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내년도 사업계획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서미영)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숙명약대개국동문회는 지난 16일 강남동보성에서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회무와 세입·세출 결산내역을 보고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미영 회장은 "혼란스러운 약국가 상황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동문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대면 진료와 대규모 약가인하, 품절약 대란 등에 대해 약사회에 현실적인 대처를 촉구할 계획이며, 나아가 이주노동자 환자 수가 늘어난 라파엘 클리닉 봉사에 대해서도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국동문회는 내달 22일 청담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23-09-19 12:57:15강혜경 -
'깜깜이' 수가협상 개선엔 공감대...해법은 제각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건강보험 공급자인 의, 약사가 수가협상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올해 수가협상 결렬을 경험한 약사회가 그간 협상 결렬을 이어오던 의사협회와 뜻을 모은 것인데, 이들 단체는 현행 협상 구조가 계속된다면 불필요한 소모를 양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수가협상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진행하고 현행 수가협상 제도는 변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약사회, 의사협회가 수가협상 제도에 대해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 약사 단체는 현 수가협상 제도는 일방적 구조로 공정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인상률 총액(벤딩) 설정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가협상 결렬이 지속되는 의사협회에서는 현 구조로 협상이 지속되면 협상 결렬은 지속될 수 밖에 없고, 이는 협상 자체의 무용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유형별 수가계약 추이를 살펴보면 의원 유형은 17회 협상 중 7회만 계약이 체결됐고 10회는 결렬됐다. 병원과 치과 유형 결렬이 각 6회로 많았다”며 “매년 반복되는 수가계약 결렬로 인해 수가계약 무용론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 원장은 “수가계약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먼저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국가의 정책 비전이 먼저 확립돼야 한다”면서 “잘못된 정책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 돌아간다. 이제라도 수가계약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건보재정과 연계해 보건의료 정책 전반의 비전과 목표를 다시 설정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가입자는 현행 수가 공급률 자체가 불공정하단 공급자 단체들의 주장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행 수가가 원가보다 낮다고 의료계 등은 주장하지만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현행 수가협상 제도 자체의 개선은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도 협상 제도 변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 재정운영위에 공급자 참여를…의사·약사 ‘한목소리’ 의사단체와 약사회는 현행 수가협상의 공정성 확보와 인상률 총액(밴드) 설정에 대한 근거 제시 부재를 문제로 지적했다. 더불어 협상 결렬 시 일방적 결정이 아닌 중재할 수 있는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는 현행 수가계약제도를 ‘깜깜이 협상’이라 지적하며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밴드내에서 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 유 형별 순위 및 재정 증가폭만으로 결정해 공급자에 통보하는 구조”라며 “공급자단체에서는 공단에서 제시한 최종 인상율 수용여부만을 결정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밴드 결정에 합리적 기준이 구체화돼야 한다”면서 “수가협상에서 결렬 이후의 새로운 결정 구조 도입과 더불어 협상 결렬에 대한 책임을 공급자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공단, 가입자, 공급자가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영달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수가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과다 의료 이용부터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행 수가협상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형별 불균형 등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부회장은 “전체적인 건보재정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하는데, 현재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의약품 재분류”라며 “현재 국내의 전문, 일반약 비중을 보면 전문약 비중이 너무 높고 이것은 곧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시킨다. 의료이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의과와 약국·치과·한방간 유형별 불균형, 특히 행위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 누적돼 장기적으로 보면 약국 유형과 같이 일부 행위료 점유율이 작은 유형은 행위료 점유율이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라며 “유형별 불균형 심화를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가입자 “문전·동네 세분화를”…공단·정부 “해결안 찾겠다” 가입자 측은 의사, 약사 단체가 주장한 공급자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참석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단, 현행 수가계약제도에 일정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는 공급자 단체들과 뜻을 함께 했다.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의료계 등 공급자 단체는 수가가 원가보다 낮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입증은 없었다”며 “국세청에 신고된 자료에도 의료기관의 평균 수익률은 제조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의협, 약사회는 공급자 단체가 공단 재정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부정적으로 본다”면서 “가입자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가입자를 참여시키는 것은 오히려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수가계약 제도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는데 의사, 약사단체들과 뜻을 함께했다. 송 위원장은 “수가계약 기간을 현재 1년 단위에서 2~3년 단위로 확대해 갈등을 완화하고, 미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수가 유형을 요양기관 종별로 세분화해 병원급을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환산지수로 분리하는 방안, 의원급은 전문과목별로 분리하는 방안, 약국은 문전 약국과 동네약국으로 분리하여 환산지수를 세분화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급자, 가입자가 현행 수가협상 제도 자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는 뜻을 모으고 있는데 대해 정부도 일정 부분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당장의 의사, 약사단체가 주장하는 일부 협상 방식의 변경안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문수 공단 급여혁신실장은 “공급자 단체의 재정운영위원회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이 부분은 건보법 개정이 필요한 문제로 단시간 내 도입이 쉽지는 않다. 재정운영위는 가입자 중심 기구로 공급자가 참여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단, 공급자 단체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가입자들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현행 수가협상이 깜깜이 협상이라는 문제도 지적하셨는데, 협상이라는 것이 모든 패를 보일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손호준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수가, 그리고 수가협상에 대한 문제는 의료의 전반적 체계를 시작으로 고령화 사회 현상까지 복합적 문제가 결부돼 있다고 본다”며 “수가 환산지수, 상대가치 문제를 고려해 재정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곳에 보장할 수 있는 방안,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그 과정에서 전달체계가 자리잡힐 수 있는 방안을 현재 고민하고 있다. 방안이 확정되면 소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2023-09-19 12:22:53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미이수자 대상 연수교육에 7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6일과 14일 2회에 걸쳐 연수교육 미이수 약사를 위한 추가 교육을 완료했다. 김병욱 회장은 평일 저녁 약국 업무 후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연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예정된 서울시약 건강서울페스티벌, 구 약사회 걷기대회 등 약사회 활동에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구약사회관 강의실에서 개최한 연수교육에서는 70여명 회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동일성분대체조제 (이윤표) ▲에너지/대사/당독소 관점에서 모든 대사질환 (박명규) ▲혈액과 림프순환에 사용하는 한약제제의 원리와 응용(배 현) ▲혈액순환제의 이해와 응용(김명철)으로 구성됐다.2023-09-19 11:32:5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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