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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52026 약사&분회 공모전 단체부문 대상에 '광주 광산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해를 거듭하며 소재가 고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기우일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된 것 같습니다. 분회 회원들이 하나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약사회 회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일리팜 제4회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콘텐츠 공모전 주제는 '약사의 가치를 더하다: 함께하는 약국의 미래'로, 단체전과 개인전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분회 임원과 회원, 시도지부장, 수상자 가족들까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가인호 데일리팜 취재보도 본부장은 "분회 활성화를 취지로 2023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바쁜 와중에도 작품을 공모해 준 많은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호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미흡한 점은 개선해 222개 분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같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을 대표해 강평을 맡은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은 "분회가 살아야 약사회 조직이 살아나고, 약사 개개인의 역량이 곧 약사회의 미래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주신 덕분에 올해는 한층 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우수한 콘텐츠들이 대거 접수돼, 심사위원들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분회 회무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발로 뛴 분회의 열정적인 활동이 돋보였으며, 장기자랑 부문 역시 예술적 감성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약사회 소중한 자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콘텐츠 공모전이 약사사회 유대를 강화하고, 더 나은 약사사회를 열어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서울·경기·광주시약사회장, 부회장들도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다양한 콘텐츠로 경합을 벌여 수상하신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창고형 약국, 한약사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고 많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관련한 말씀을 주셨다. 대한약사회는 6개 TF를 구성해 불꺼지지 않는 대한약사회를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공모전을 통해 단합하고 단단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일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김위학 회장을 대신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약사 한 분, 한 분이 지니는 가치와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수상하신 약사님들이 전국에 계신 약사님들에게 영감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행사를 주최해 준 데일리팜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심사를 통해 작품들을 접하면서 약사님들의 뛰어난 기획력과 역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약사님들의 아이디어가 약사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장도 "3회까지는 문화적인 부문의 출품작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는 걸 느꼈다. 약국에서의 AI 활용은 물론 분회 활동들 역시 풍성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고민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단체전 대상은 광주 광산구약사회(회장 김동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약사회는 '고려인 광주진료소와 함께하는 약사들'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진료소 약료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구약사회는 고려인들이 광산구에 정착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의료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의약사단체,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생,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주축이 돼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진료소 활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려인 광주진료소 약무국 회장을 맡고 있는 배정란 약사는 "분회 회원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조선대학교 학생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광주전남지부 회원분들 덕분에 묵묵히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 고려인 진료소는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이주민 이웃들의 문제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고민의 장이었고, 이주민 건강권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고려인들이 조국의 품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웃의 아픔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대구시약사회 뮤지컬 동호회'를 소개한 대구 수성구약사회(회장 구유니스)와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가이드'를 출품한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가 차지했다. '약사들의 영웅을 기다리며'로 수상을 거머쥔 조미경 약사는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준 금병미 시약사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더 노력하고 배워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에게 돌아갔다. 개인부문 대상은 약국 IT 활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 충남 세종 아이맘약국 송은주 약사가 차지했다. 송은주 약사는 바이브코딩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과 직원 관리, 당뇨소모성재료 계산기 등 앱을 자체 제작,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송은주 약사는 "작년부터 출품을 목표로 준비하긴 했지만 기대하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고, 환자들 역시 AI나 유튜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약사들 역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가격으로 경쟁하는 약국이 아닌 나만의 상담과 서비스, 경쟁력을 가진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잿팟노린 도나의 머니머니 뮤지컬을 출품한 김정희(대구 동구), 카빙을 선보인 한인숙(서울 강동구), 취미와 IT를 결합한 약국 2.0을 제시한 정보라(서울 영등포구) 약사가 받았다. 우수상은 안전한 운전생활, 안전한 약물복용법을 소개한 추경화(광주 북구), '바람의 노래'를 4인조로 선보인 임용수·김태훈(경기 안산시), 수필 구겨진 처방전에 사랑을 싣고를 출품한 신진영(인천 미추홀구), 약국 라벨 자동화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한 류현승(강원 원주시), 창작곡 '어떻게 사랑할 수 있었나요'를 부른 이지훈(경기 화성) 약사가 차지했다.2026-06-29 06:00:58강혜경 기자 -
05:02"100년보다 중요한 건 가치의 실천…유일한 정신 계승"제 할아버지는 늘 '이 일이 어떻게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물었던 분입니다. 그렇다면 할아버지는 유한양행이 단지 100년 된 기업이라는 사실만으로 자랑스러워하셨을까요. 모든 아버지가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듯, 할아버지도 유한양행이 어떤 가치 위에 세워졌고 그 가치가 지금도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전야제 '감사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는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손녀로 현재 유한학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유한재단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사로 활동했으나 2022년 임기 만료 이후 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유 이사는 이날 영어 축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을 자세히 되짚었다. 유 이사는 "할아버지는 윤리에 있어 확고한 원칙을 가진 분이었고 가장 중요하게 여긴 덕목은 정직(Integrity)이었다"면서 "할아버지에게 정직과 진실성은 자신의 삶을 이끄는 원칙일 뿐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 일을 해나갈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는 "덕목과 원칙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빈말에 불과하다"며 "유한양행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존중해온 가치를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이 다음 100년에도 할아버지가 꿈꿨던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00년 여정 동반한 국내외 귀빈 300여명 집결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하루 앞두고 지난 한 세기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힘을 보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 20일 창립해 지난 2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신뢰의 100년, 약속의 100년'이라는 창립 100주년 슬로건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창업주 가계 인사, 학계·의료계,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 바이오벤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 등을 포함해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김홍기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조병철 연세암병원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창업주 가계 인사도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유일링 이사뿐만 아니라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 유승흠 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유승삼 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승필 회장은 유일한 박사 동생 유특한 유유제약 창업주 장남으로 유일한 박사의 조카다. 유승흠 전 원장과 유승삼 전 대표는 유일한 박사의 동생 유동한 전 유한산업 공동설립자의 아들이다. 유한양행과 협력 관계를 맺어온 국내 바이오벤처 대표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와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김하숙 코랩 대표, 인경수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대표 등이 전야제에 동석, 유한양행 100주년을 축하했다. 이들은 모두 유한양행과 투자, 공동연구, 기술도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쌓아온 기업 대표다. 주요 협력사 대표가 자리를 함께하면서 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조욱제 사장 "100년 성취는 자기혁신의 결과…세계 무대 닿아"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에서 "1926년 창업주 유일한 박사는 국민 건강과 나라 사랑의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세웠고 기업은 개인의 소유가 아닌 사회의 공기라고 생각했다"며 "한국 최초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보건에 기여하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유한양행은 전쟁과 위기 속에서도 원칙에 꺾이지 않았고 아픈 사람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았다"며 "1933년 안티푸라민에서 시작한 국민 건강의 염원이 2024년 국산 항암제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렉라자'로 세계 무대에 닿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한양행의 100년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변화를 시도해온 자기혁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존재 이유를 사회적 책임과 봉사에서 찾았고 기업의 성과는 다시 사회와 나누어야 한다고 믿었다"며 "기업은 특정 개인이나 가문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자산으로 남아야 한다는 뜻이야말로 유 박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혁명의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어떤 가치와 철학으로 활용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한양행이 지난 100년 동안 보여준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은 앞으로의 100년에도 우리 사회를 이끄는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역시 유한양행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노 회장은 "유한양행의 선진 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오랜 연구개발 역량과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연세대·J&J 등 6곳 감사패…유일한 정신 문화 콘텐츠로 확장 유한양행의 한 세기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글로벌 파트너사와 주요 기관 6곳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거행됐다. 감사패는 연세대학교,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사이언스, 존슨앤드존슨, 킴벌리클라크, 더 클로락스 컴퍼니에 전달됐다. 조욱제 사장과 각 기관·기업 대표들은 무대 위에서 북을 함께 두드리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세대학교는 연구 협력과 의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한양행과 협력해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랜 기간 신뢰와 협력을 이어온 글로벌 제약 파트너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토르스텐 마우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수상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에는 최재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1996년부터 관계를 이어오며 전문의약품과 위탁생산(CMO)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다. 존슨앤드존슨 감사패는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 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북아시아 총괄이 받았다. 존슨앤드존슨은 유한양행과 40년 넘게 협력해온 파트너로 최근에는 렉라자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킴벌리클라크 감사패는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는 1970년 유한킴벌리를 함께 설립한 이후 50여년간 생활용품과 위생문화 발전을 함께 이끌어왔다. 더 클로락스 컴퍼니 감사패는 김광호 유한클로락스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유한양행과 클로락스는 유한클로락스를 통해 생활위생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의 대미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미니 콘서트가 장식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한양행이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을 지원한 창작 뮤지컬로 조국 독립을 위해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던 유일한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일제강점기 미군의 항일 독립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 박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이날 무대에는 주연 배우 유준상과 여주인공 '베로니카' 역 배우 나하나가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는 스윙 재즈 선율에 맞춰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유한양행이 걸어온 희생과 도전, 혁신의 역사를 공유했다. 창업주 정신을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며 유한양행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했다는 평가다. 끝으로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양행 100년을 함께 지켜온 유가족과 역대 경영진,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을 넘어 약업계와 대한민국 전체가 기려야 할 선배"라며 "기업의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뜻을 함께해 준 유가족과 유일한 박사의 뜻을 지키며 회사를 '모두가 주인인 회사'로 이끌어온 유한양행 가족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2026-06-22 06:00:54영상편집팀, 차지현 기자 -
03:39빵에 담은 건강과 나눔...알보젠 사랑의 제빵 봉사◆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이욱세 알보젠코리아 사장, 이근영 알보젠코리아 HR 팀장, 심예지 알보젠코리아 CE 차장, 하승희 알보젠코리아 GA 과장, 노희진 알보젠코리아 RA 과장, 최윤철 알보젠코리아 HR 대리, 고주영 알보젠코리아 B2B 사원 알보젠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습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5월 22일 대한적십자사 나눔봉사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건강한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넘어,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문 제빵사의 안내를 받아 직접 반죽과 성형, 포장 과정에 참여하며 정성을 담아 빵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통밀빵, 완두 브리오슈, 무화과 머핀 등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빵 메뉴가 준비됐습니다. 완성된 제빵 제품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입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욱세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보젠코리아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Q. 오늘 제빵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하승희 알보젠코리아 GA 과장] 제가 직접 만든 빵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성이 담긴 빵이 이웃들에게 좋은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예지 알보젠코리아 CE 차장]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제빵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매우 뜻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근영 알보젠코리아 HR 팀장] 평소 집에서 제빵이나 봉사를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취지로 이런 활동을 하게 돼 재미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제빵에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알보젠코리아가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방향성과 가치는 무엇입니까? [이욱세 알보젠코리아 사장]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의 신뢰는 지속적인 나눔과 진정성 있는 실천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보젠코리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마음을 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과 진심 어린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알보젠코리아 화이팅! Q. 오늘 제빵봉사에 참여한 소감은? [노희진 알보젠코리아 RA 과장] 원래 빵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뜻깊은 자리가 있다고 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최윤철 알보젠코리아 HR 대리] 오늘 제빵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지만 정성스러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주영 알보젠코리아 B2B 사원] 오늘 이렇게 손으로 직접 만든 빵이 완성되는 것까지 보니 너무 뿌듯하고요. 받으시는 분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2026-06-01 06:00:54황병우 기자 -
07:08"KDDF, 투자 심의 고도화…완주형 신약 개발 키운다"◆방송: 이슈영상 ◆기획: 제약바이오산업2팀 황병우 기자 ◆촬영·편집: 영상제작팀 ◆출연: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고성규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2단계 사업에 돌입하면서 신약개발 과제 선정 기준과 투자심의 방향을 점검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최근 '2026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투자심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 기준과 향후 심의 방향을 논의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를 대상으로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및 유관 학회 추천을 통해 위촉된 신약개발, 투자, 지식재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신약개발사업이 올해부터 2단계 사업에 들어선 가운데 열렸다. 사업단은 2단계에서 지원 과제의 질적 경쟁력 고도화와 임상 단계 과제 지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집중 지원과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사업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투자심의 과정의 객관성과 전략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를 선별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팜은 '2026 투자심의위원 워크숍' 현장을 찾아 국가신약개발사업 2단계 추진 방향과 투자심의위원회의 역할, 글로벌 신약개발 과제 선정 기준에 대해 들어봤다. Q. 투자심의위원 워크숍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신약 개발에 있어서 신규 모달리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가장 빨리 따라잡을 수 있고, 또는 이미 앞서가는 분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규 모달리티를 이용한 신약 개발에 저희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동하고 있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신약 개발은 공정하고 공평한 평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 투자심의위원 여러분들이 모여 공정한 평가 방안을 논의하고, 그 적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입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Q. 이사장 취임 이후 첫 투자심의위원 워크샵 방문이다. 소감은? [고성규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출범 때부터 제가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생명의료위원, 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등 여러 역할에서 평가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 온 사업단입니다. 이제 이사장으로서는 사업단장님 이하 여러 임직원들이 국가 신약 개발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상위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정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Q. 과제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투자심의, 전하고 싶은 말은? [고성규 이사장]투자심의위원회는 과제 선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굉장히 중요한 위원회입니다. 과학기술 기반이면서도 실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심의위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과제, 기업,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데 최고의 적임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협조하고 협력하겠습니다. 글로벌 임상으로 가는 과제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강소 파이프라인도 발굴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Q. 사업의 2단계 돌입 후 열리는 첫 워크샵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가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 투자심의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저희가 함께 사업을 운영해 온 중요한 조직입니다. 올해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보니, 투자심의위원들의 관점에서 사업단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많이 듣고 싶은 자리입니다. 지난해 투자심의위원회가 투자심의위원회의 역할과 사업 내용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올해 투자심의위원회는 위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의견을 많이 받고, 이를 2단계 사업 진행 방안에 참고할 계획입니다. 또 이 사업이 후반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사업 이후를 어떻게 이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투자심의에서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김순남 R&D본부장] 선정·탈락 사유 분석은 평가 기준을 만들고, 실제 선정과 탈락이 의도한 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데이터는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분석해 보면 평가단이든 투자심의위원이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하는 과제를 우선시합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과제를 우선시합니다. 이 부분은 개발자와 평가자가 동일하게 보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약은 결국 상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지의 관점에서 장기간 진행될 개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계획을 세웠으면 합니다. 투자심의위원들은 경력이 많고 매우 바쁜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업계와 KDDF를 위해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가지고 계신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2026-05-16 06:00:56황병우 기자 -
02:30국민 비타민 아로나민 3종 라인업에 관심 집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반의약품 비타민의 대표 브랜드 '아로나민 골드'가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밀 영양 솔루션'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5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6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일동제약 공동대표를 비롯한 일동제약 경영진과 경기 지역 약사 2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참석한 약사들은 세대별로 재편된 아로나민 3종 라인업의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복약지도 전략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시대 변화 읽어낸 ‘아로나민 3종’…“맞춤형 비타민 시대 개막” 첫 번째 세션 연자로 나선 편승원 약사는 일반의약품 비타민 시장의 지형 변화를 짚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편승원 약사는 “엔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단순히 유명한 약이 아닌, 자신의 생활습관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편승원 약사는 60여년간 이어온 아로나민 골드의 기술적 진보를 설명하며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등 새롭게 재편된 ‘3종 라인업’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아로나민 골드 원은 한국인 대상 임상 데이터와 독자적인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니어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아로나민 골드 원은 기존 ‘아로나민 골드’와 비교해 비타민 B군을 4종에서 7종으로 늘리고, 활성비타민 B12 메코발라민으로 성분 함량을 강화한 제품이다.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스트레스가 많은 40‧5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고함량 PLP(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을 중심으로 피로와 집중력 허가 개선에 집중했다. 마지막으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활동량이 많은 3040 MZ세대를 타깃으로, 8종의 비타민B군을 통해 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편승원 약사는 “시니어에겐 아로나민 골드 원을, 4050에겐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을, 3040에겐 아로마민 골드 액티브를 각각 추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세분화 전략이 약국 상담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타민B 네트워크의 핵심, 푸르설티아민 ‘BBB 통과’의 과학적 기전” 이미나 약사는 비타민B군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에너지 대사(B1), 신경전달물질 합성(B6), 신경구조 유지(B12)는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로나민의 핵심 성분인 ‘푸르설티아민(TTFD)’의 차별화된 생체 이행률을 강조했다. 지용성 유도체인 푸르설티아민은 일반 수용성 티아민 대비 세포막 투과성이 월등히 높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미나 약사는 특히 푸르설티아민의 뇌 도달률에 주목했다. 그는 “세포막 투과성이 높은 푸르설티아민은 뇌혈관장벽(BBB)을 효과적으로 통과해 뇌척수액까지 도달한다”며 “이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뇌 에너지 소모가 극심한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관리하는 데 가장 최적화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함량 비타민이 쏟아지는 현 시장 상황에 대해 이 약사는 ‘적정 용량의 효율성’을 역설했다. 이미나 약사는 “수용성 비타민은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효과가 비례해 증가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인체 대사 회로 전체의 균형을 고려한 설계가 실질적인 에너지 생성과 신경 회복에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잉 섭취에 따른 대사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한 아로나민의 성분 설계가 생리학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속편한 비타민이 끝까지 간다”…4단계 실전 복약지도 팁 소개 마지막 세션에서 양환진 약사는 고함량 비타민 복용 시 환자들이 흔히 겪는 위장 장애와 울렁거림을 해결할 실무적 대안을 제시했다. 양환진 약사는 아로나민 골드의 ‘빠른 붕해’와 ‘미세 입자’ 특성을 강조하며, “위 안에서 입자가 빠르게 분해되어 고르게 퍼질수록 흡수는 원활해지고 위 점막에 가해지는 국소 자극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는 속쓰림과 같은 위장 불편감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실전 복약 상담을 위해 양 약사는 약국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4가지 필터’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1단계로 환자의 ‘위장 예민도’를 파악할 것을 권장했다. 평소에 약은 잘 먹는지, 위가 불편했던 적이 있는지 묻고, 이를 통해 위장이 약한 환자에게는 저용량 제품인 ‘아로나민 골드 원’에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으로 단계를 높이는 계단식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단계로는 신체적 조건과 성별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환자의 체중과 대사량, 성별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 생애주기를 점검해 환자에게 독이 되지 않는 적정 용량을 설정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저체중일수록 혈중 최고 농도 도달이 빨라 효능보다 불편함을 먼저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단계로는 성별과 호르몬 변화를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생리 기간 동안 위장 운동이 저하되는 특성상 여성 환자에게는 호르몬 영향으로 위 배출이 지연되거나 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이 시기에는 복용횟수를 줄이는 등의 전략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4단계로는 간‧신장 기능과 현재 복용 중인 만성질환 약물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친 간에는 짐을 얹지 말라’는 원칙에 따라,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겐 저용량으로 복용을 시작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메트포르민을 비롯한 당뇨약의 경우 해당 약물과의 상호작용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부작용 없는 최적의 상담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환진 약사는 “반드시 식사 직후 복용하도록 지도해 음식물로 마늘 냄새를 가두는 ‘마스킹 효과’를 활용하라”는 디테일한 팁을 덧붙여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약사와 함께 만드는 국민 비타민의 미래”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약사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약사는 “비타민B군의 생리적 이행 기전을 심도 있게 다뤄 임상적 확신을 얻었고, 환자 유형별 필터링 상담법은 내일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일동제약 공동대표는 “아로나민은 지난 60여년간 약사님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약국 채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서울과 수원에서의 성공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동력 삼아,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학술 마케팅과 약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26-04-13 06:00:57김진구 기자, 영상편집팀 -
02:20아로나민골드 3종 라인업 공개…약사 300명 열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골드라는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머물기보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대 흐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해서 진화시켜 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거와 현 그리고 미래를 잇는 아로나민 골드의 여정을 약사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입니다."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비타민 판매 1위 브랜드 아로나민 골드의 리뉴얼과 함께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3종 라인업 전략을 소개하고 약사와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로나민은 1963년 출시 이후 우리나라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일동제약의 대표 브랜드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90억정을 돌파했다. 1.5cm 크기의 아로나민 골드 알약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세 바퀴 반 돌 수 있는 길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아로나민 골드 3종 라인업 전략을 통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종합비타민 시장을 확대하고 약국 채널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 회장을 포함해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이 축사에 나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약사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과 이재준 일동제약 사장, 김석태 일동제약 전무 등 내빈이 참석했고 아로나민 골드 광고 모델인 류승룡 배우도 자리해 약사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약사 300여 명도 아로나민 골드 3종 라인업의 성분 설계와 복약 상담 전략 등에 대해 열띤 질의를 펼쳤다. "아로나민은 명곡 같은 클래식…세대별 맞춤형 진화가 핵심"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편승원 황금약국 대표약사가 '아로나민 골드의 진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아로나민 골드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명곡 같은 클래식'에 비유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와 약국 채널에서의 상담 경험이 시장 경쟁력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편 약사는 최근 일반의약품(OTC) 비타민 시장 지형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단순 피로회복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노화, 활동량 등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비타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편 약사는 비타민 시장을 세 가지 수요층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4050 세대의 번아웃을 철벽 방어하는 핵심 병기로 소개했다. 편 약사는 "이 연령대는 회사와 가정에서 실질적인 임무를 맡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면서 "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뇌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성분을 강화해 정신적 피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이어 "뇌가 우리 몸 전체 에너지의 약 20%를 사용하는 기관인 만큼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시니어 층을 겨냥한 아로나민 골드 원에 대해서는 다제 복용이 많은 노년층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제시했다. 편 약사는 "고령층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하루 평균 5알 이상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함량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할 경우 자칫 간 수치 상승이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로나민 골드 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위장 부담과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다제 복용이 많은 고령층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가속 노화와 높은 업무 강도 속에서 활력을 유지하려는 30~40대 활동 인구를 위한 퍼포먼스형 비타민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꼽았다. 편 약사는 "요즘 30~40대는 자기관리와 커리어, 여가 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며 높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일과 여가 경계 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MZ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항산화 작용과 대사 회복을 돕는 성분을 보강해 노화 속도를 늦추고 활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했다. 비타민B 복합 설계 강조…"대사 회로 전체 고려해야" 이미나 선운포도약국 대표약사는 '아로나민 3종의 성분 설계와 포지셔닝'에 대해 공유했다. 이 약사는 먼저 비타민B 복합제가 단일 성분이 아닌 조합 형태로 설계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인체 에너지 대사는 하나의 비타민이 아니라 여러 비타민B가 함께 작용하는 대사 회로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사는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비타민 B1, B6, B12 등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 생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고 비타민 B12는 신경 구조 유지와 수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ATP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비타민 B1·B6·B12가 동시에 작동해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회복 회로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아로나민 시리즈의 핵심 성분인 활성형 푸르설티아민의 특징도 소개했다. 이 약사는"푸르설티아민은 지용성 구조를 통해 세포 내로 더 잘 전달되는 활성형 비타민 B1으로 미토콘드리아에서 ATP 생성 과정에 효율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며 "푸르설티아민은 혈구 이행률이 높고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뇌척수액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적 피로 개선에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 약사는 비타민 제품을 단순히 고함량 경쟁으로 보는 시각에도 선을 그었다. 이 약사는 "수용성 비타민은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효과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용량과 균형 잡힌 조합을 통해 인체 대사 회로 전체를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환자마다 맞는 비타민 달라"…필터 질문 통한 복약 상담 전략 제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양환진 연수제일약국 대표약사가 약국 현장에서 실제 복약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유형별 아로나민 활용 전략과 실전 복약지도 팁'을 소개했다. 양 약사는 "약국에서 아로나민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피로회복제지만 환자마다 맞는 비타민은 다를 수 있다"며 복약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약사는 특히 약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약을 권하면 신뢰가 무너지고 결국 약국 방문도 끊기게 된다"며 "약사의 설명과 상담을 통해 환자가 이해하고 복용해야 복약 순응도도 높아지고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양 약사 역시 최근 비타민 시장에서 고함량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고함량이 정답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양 약사는 "임상 현장에서는 고함량 비타민 복용 후 위장 장애나 울렁거림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며 "몸에 필요한 만큼을 공급하는 맞춤 영양 관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약사는 아로나민 골드 제제 설계 특징으로 빠른 용출과 미세 입자 구조도 언급했다. 양 약사는 "입자가 빠르게 분해돼 위 안에서 고르게 퍼질수록 흡수는 원활해지고 위 점막에 가해지는 국소 자극은 줄어든다"며 "이처럼 넓어진 표면적은 용출 속도를 높여 성분이 특정 부위에 고농도로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속쓰림이나 울렁거림 같은 위장 불편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약사는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방법으로 4가지 필터 질문 전략을 제안했다. 위장 상태, 체중, 성별·호르몬 변화, 간 기능과 복용 약물 등을 점검한 뒤 복약 지도해야 한다는 게 양 약사의 설명이다. 양 약사는 "위장은 약을 받아들이는 1차 관문"이라며 "위장이 예민한 환자에게는 저용량에서 고용량으로 서서히 올리는 비타민 계단 전략을 활용해 아로나민 골드 원으로 시작해 프리미엄으로 단계적으로 넘어갈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체중이 적은 환자나 호르몬 변화가 큰 여성 환자에게 고함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적정 용량 설계의 중요성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양 약사는 "환자의 상태에 맞게 골드 원, 프리미엄, 액티브 등 제품을 단계적으로 권하는 것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약국 신뢰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세션 후 열띤 Q&A…약사들 "실전 상담 기준 도움" 세션이 끝난 뒤에는 아로나민 골드 3종의 성분 설계와 복약 지도 전략을 둘러싼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 약사들은 고함량 비타민의 간 부담 가능성, 고령자 복용 적합성, 1일 1회·2회 복용 기준 등 실제 약국 현장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질문들을 쏟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약사들의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세대별 환자 특성에 맞춰 아로나민 3종을 어떻게 상담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고령층과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게 어떤 제품을 권해야 하는지 기준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혜정 바른온누리약국 대표약사는 "아로나민은 산업화 시기부터 국민의 피로와 건강을 함께해 온 대표 비타민 브랜드"라며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려는 약사들의 노력과 일동제약의 연구가 만나 국민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약사 대상 학술 프로그램을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4월 5일 수원 노보텔에서 아로나민 골드 심포지엄을 한 차례 더 개최하고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약 상담 전략과 제품 설계 특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몰렸지만 좌석이 제한돼 모든 약사를 초청하지 못한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후속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26-03-11 06:00:58차지현 기자 -
약가 개편 입장차...정부·제약업계의 미묘한 새해 덕담◆방송: 이슈영상 ◆기획: 제약바이오산업1팀 ◆촬영·편집: 영상제작팀 [데일리팜=김진구 영상편집팀] 2026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정부·국회·약업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해 덕담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약가제도 개편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약업계의 시각차도 다시 한 번 드러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산업 영향과 현장 혼선을 우려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약가제도 개편은 산업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정부에 속도 조절과 산업계와의 협의를 통한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도 “대규모 약가 인하로 약국·유통·제약 현장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은 약가제도 개편의 기본 방향을 재확인하며 지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은 “혁신은 충분히 보상하고 필수의약품은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가제도 개편은 산업을 혁신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거들었다. 다만 김 의원은 “업계의 우려가 큰 것을 알고 있다. 개편 속도를 조절하고 디테일을 조정하는 것도 얼마든지 상의하면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야당은 약가 인하 기조에 우려를 나타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사용량-약가 연동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네릭 약가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생산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간소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을 통해 약품비와 사회적 비용을 포함해 총 9조 원 절감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의약분업 이후 오랜 숙원 과제였던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가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2026-01-08 12:09:25김진구 기자, 영상편집팀 -
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제약업계가 시행 유예와 전면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고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대위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주요 제약단체들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정부안대로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이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아질 경우, 연간 최대 3조6000억원 규모의 약가 인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지난해 약품비 26조8000억원에 산정기준 인하(53.55%→40%대)에 따른 인하폭 25.3%를 적용한 수치다. 제네릭은 다수 국내 제약사들의 핵심 수익원인 만큼, 약가 하락은 연구개발(R&D) 투자 축소와 설비 투자 위축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CDMO와 비급여 의약품 비중이 높은 기업을 제외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5%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가적인 약가 인하를 감내할 여력이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윤웅섭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제네릭 수익으로 R&D와 설비 투자를 감당하는 구조에서 약가 인하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드러낸다”며 “약가가 25% 이상 떨어질 경우 투자 여력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대위는 이번 개편안이 단순한 약가 조정이 아니라 산업 구조 전반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사전 영향평가와 충분한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고도 지적했다. 단기적인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지연과 글로벌 경쟁력 약화, 필수의약품 공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비대위는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는 내년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전까지 기획정책·대외협력·국민소통 등 분과별 대응을 통해 정부를 상대로 한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속도를 낼 시점이 아니라 제도를 다시 점검해야 할 때”라며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을 유예하고, 산업과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2025-12-24 06:00:57김진구 기자, 영상편집팀 -
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방송: 이슈영상 ◆기획: 제약바이오산업2팀 황병우 기자 ◆촬영·편집: 영상제작팀 ◆출연: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임성묵 디앤디파마텍 전무,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올해 우수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사업 및 국가신약개발사업 2단계(2026–2030)의 주요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 & 2026 신규과제 공모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로는 ▲소바젠 ▲에이비온 ▲에임드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핀테라퓨틱스 ▲디앤디파마텍 ▲알지노믹스 ▲인벤테라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등 9개 과제가 선정됐다. 내년부터 사업 2단계(2026~2030년)에 접어드는 KDDF는 글로벌 신약 탄생을 위한 집중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5년 동안 '과제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면 본격적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성과에 도달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육성하는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력자로서 신약개발을 지탱하기 위한 KDDF의 역할도 강조됐다. 박영민 KDDF 단장은 "내년에도 성공적인 신약 개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구개발(R&D) 관계자, 연구자들이 진짜 주역이며, 내년에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은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 & 2026 신규과제 공모 계획 설명회' 현장을 방문해 과제를 지원하는 KDDF의 역할과 내년 2단계 사업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2025년 KDDF 우수과제 발표에 대한 소회는?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2025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신약 개발에 있어서는 좋은 일도 있었고 경쟁 상대도 많이 부각되는 해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급부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굉장히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열심히 신약 개발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큰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우수과제에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하고 싶은 말은? [박영민 단장] 우리나라 신약 개발 관련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셨고 훌륭한 성과를 내셨습니다. 특히 오늘 발표한 우수 과제 주관 연구기관도 이에 못지않게 축하드리고 또 내년에도 여러 제약 기업들이 훌륭한 성과를 내기를 바랍니다. Q. 2단계에 접어드는 KDDF, 내년도 사업 구상은? [박영민 단장] 내년에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국제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뉴모달리티 신규 타깃 과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AI기반 신약개발 발굴과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에 힘을 쓰겠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도 이에 발맞춰 글로벌 신약개발에 한층 더 힘을 쏟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업화 지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과제 선정 기업 인터뷰 1. 디앤디파마텍 Q. KDDF 신약개발 지원 어떤 효과를 체감했는가? [임성묵 디앤디파마텍 전무] 임상 2상부터는 상당히 많은 돈이 투입이 돼야 되기 때문에 저희와 같은 벤처 회사들은 부담이 큽니다. 그런 부분을 KDDF에서 많이 보조를 해 주시기 때문에 수월하게 임상 2상을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2026년도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임성묵 전무] 목표는 물론 임상 2상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와 동시에 저희는 임상 3상을 준비를 하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을 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술 이전이나 후기 임상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통해서 KDDF와 함께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KDDF에서)많은 도움을 주시고 저희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핀테라퓨틱스 Q. 2025년 KDDF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소감? [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 KDDF에서 전 주기로 지원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는데 우수 과제로 선정까지 되어서 저를 포함한 저희 회사의 모든 팀들이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임상의 결과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다가오는 2026년 회사의 계획은? [조현선 대표] 2026년에는 임상 1a상 계획에 따라서 기대하는 내약성이나 효능 결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초에는 KDDF 임상 과제에 지원을 할 것이고 그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로서 뚝심 있게 잘 밀어붙여서 KDDF의 원 취지에 맞게 한국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5-12-22 06:00:58황병우 기자 -
2025 제약산업 광고대상-로게인, PR대상-바이엘[데일리팜=황병우 기자]2025년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부문 대상은 켄뷰(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의 '로게인'이, PR부문 대상은 바이엘 코리아의 '케렌디아'가 차지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2025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13회를 맞은 공모전은 광고, PR부문에 총 68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올해 광고부문 대상은 열민감성 폼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각인한 켄뷰의 '로게인'이 선정됐다.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배연희 켄뷰 전무는 "메인 캠페인에서 나가가 제품의 우수성 등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 끝에 광고가 탄생하게 됐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제대로 된 정보 아래 전달하는 것이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반의약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V·CF부문 최우수상에는 파마리서치 '리쥬란(REJURAN)’이, 우수상은 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1200',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벨로테로', 한국MSD '가다실9',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에게 돌아갔다. 인터넷·SNS 부문 최우수상은 동국제약 '마데카솔'이, 우수상은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가 수상했다. PR부문에서는 사회공헌, ESG 활동을 비롯해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 출품작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PR부문 대상에는 바이엘의 케렌디아가 선정됐다.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의 치료 여정 스토리를 통해 질환 인지도를 높이며 주목 받았다. 수상작에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지연 바이엘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환자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 주의할 부분이 많아 어려움도 있지만 끝나고 나면 더 큰 에너지와 희망을 얻게 되는 것 같아 보람찬 것 같다"며 "훌륭한 출품작 중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산업의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는 바이엘 코리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R부문 사회공헌·질환홍보캠페인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무빙포워드(Moving Forward)캠페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대웅제약 '대웅제약',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모험의 유리병', 한국다이이찌산쿄 '진심 캠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샘 프로젝트', 한국GSK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 Prevent Today, Thrive Tomorrow) 캠페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홍보 및 제품홍보부문은 최우수상에는 한미약품의 '미라벡서방정, 한미탐스패밀리, 구구·팔팔', 휴온스의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당구단'이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생명을 다루는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가인호 데일리팜 취재보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광고, PR 환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스토리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단순한 전달을 넘어서 신뢰를 형성하는 전략적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창의적인 캠페인과 도전적인 시도가 의약품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수상회사에도 깊은 축하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전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 교수)을 심사위원장으로,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안대천 심사위원장은 "광고부문의 경우 전략과 함께 메시지가 명확하고 적절히 전달될 수 있는지 심사했다. PR부문은 활동의 진정성, 캠페인의 일관성, 지속성 등을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또 안 심사위원장은 "기업제품 PR부문은 메시지와 활동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었는지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제고에 얼마큼 기여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햇다. 심사기준을 충족시키는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라고 밝혔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 자리는 의약품과 소비자, 전문가와 국민을 연결하는 명품광고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약바이오 광고, 홍보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내년에도 많은 제약바이오 광고, 홍보인들이 업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2025-12-10 06:00:58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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