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중소제약, 유통 마진 인하 추진…업계 촉각
- 정새임
- 2020-06-10 08:05: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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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에 거래도매 축소 의사 밝혀
- 직접 거래도 검토…의약품유통협회, 강경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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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한 중소제약사가 의약품 유통업체에 마진 인하와 거래 업체 축소 의사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D제약사는 최근 거래 의약품 유통 업체에 '의약품 유통관리 효울화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통해 오는 하반기 거래 업체 축소 의사를 밝혔다.
D제약사는 공문에서 "하반기부터 관리 효율성을 위해 내부 운영 방침에 따라 부득이 도매 유통 채널 변경 요청 및 유통업체 축소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그 배경으로 D사는 "다년간 CSO 영업 운영 방침에 따른 내부 관리 인력 부재와 유통규모비 업체수 과다로 관리비용이 증가했다"며 "특히 도매 매출 및 여신·수금 등 채권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D제약사의 이번 의약품 유통 정책 변화는 회사 차원에서 내부 회계 감사 및 세무 컨설팅으로 내부 관리 현황을 진단한 결과다.
D제약사의 유통 관리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통마진 인하, 거래업체 축소 등 D제약사의 달라진 정책을 의약품 유통 업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거래 중단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제약사와의 공동 물류 등으로 도매 유통 채널이 아닌 직접 거래를 하겠다는 것이다.
D제약사의 이 같은 방침에 관련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D제약사의 이번 유통정책 변화는 의약품유통업계를 무시하는 것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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