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부작용 늘어도 실제 회수는 절반도 안돼"
- 이정환
- 2022-09-20 11:3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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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이 의원, 지난 5년간 건기식 통계 분석
- 이상사례 25% 부작용 19% 급증...시스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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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 5년 동안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는 24.6%, 부작용은 18.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건기식 이상사례 신고건수는 약 5800건, 부작용 신고건수는 8410건에 달했다.
20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건기식 이상사례는 품목별로 총 5795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다.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 이상사례 신고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본 결과, 영양보충용 제품이 전체 중 30.2%(1750건)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11.4%(663건), DHA/EPA함유유지 8.9%(518건), 프락토올리고당 7.3%(426건), 엠에스엠 4.0%(235건) 등 순이다. 명절 선물로 선호되는 홍삼 제품도 154건(2.7%)의 이상사례가 신고 접수됐다.

부작용은 소화불량 등이 39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 1516건, 체중증가 등 기타가 1068건 등 순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조사결과 부적합 건기식으로 판명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 제품은 최근 5년간 57건으로, ‘수거검사 부적합’(36건, 58.5%) 판명된 제품이 가장 많이 회수됐다. 나머지는 ‘지도점검 회수사유 적발’ 12건,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6건, ‘유통기한 초과표시/오기’ 3건 순이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함께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으로 판명된 위해 건기식 제품이 실제로 회수되는 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시장에 유통된 위해 제품들이 신속·정확하게 회수되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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