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AOC 특허 출원…글로벌 IP 경쟁력 강화
- 최다은 기자
- 2026-06-30 08:27: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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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γ-ACA 변형 기술 적용…차세대 AOC 페이로드 기술 차별화
- 정부 IP-R&D 전략지원사업 선정…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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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파나진이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분야에서 핵심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LB파나진은 최근 '감마(γ) 변형 펩타이드 핵산(PNA)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독자적인 PNA 플랫폼에 감마-아미노카르복실산(γ-ACA) 변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PNA는 DNA와 유사하게 유전자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인공 핵산으로,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HLB파나진은 γ-ACA 변형 PNA가 폐암 세포주에서 종양 유발 마이크로RNA(miR-221-3p)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종양억제 유전자 CDKN1B(p27)의 발현을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이슈 인 몰레큘러 바이올로지(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해당 기술의 권리화를 추진하고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이번 기술이 AOC의 핵심 요소인 PNA 기반 페이로드(Payload)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OC는 항체의 표적 전달 능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이다.
기존 AOC에서 활용되는 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PMO) 기반 페이로드는 화학 구조 변경에 한계가 있는 반면, γ-ACA 변형 기술은 PNA 골격 자체를 설계 단계에서 변형해 핵산 결합력과 유전자 발현 억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HLB파나진은 최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하반기 3차 IP-R&D 전략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자 플랫폼인 '변형 PNA-항체 접합체(Antibody-modified PNA Conjugate)'의 글로벌 특허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선행 특허 분석을 통한 침해 리스크 대응, 원천 특허 발굴, 경쟁사 특허 동향 분석 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PNA 플랫폼의 설계 기술과 특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ADC 이후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AOC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사업화 기반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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