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차세대 췌장암 치료제 가능성"
- 최다은 기자
- 2026-04-21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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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전이 억제와 BRCA 변이 비의존적 항암 효과
- AACR 2026에서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
- 네수파립, Hippo 신호전달 조절로 췌장암 전이 억제…AACR서 기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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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췌장암 전이 억제 효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네수파립의 전이성 췌장암 관련 비임상 연구 결과를 현지 시간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넘어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암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암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함께 확인했다. 췌장암은 빠른 전이와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5년 생존율이 10% 초반에 불과한 대표적 난치암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합성치사 기반 이중 기전(first-in-class) 항암제다. 기존 PARP 저해제가 BRCA 변이 환자 중심으로 제한적인 효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와 전이 억제 기능이 확인되며 적용 환자군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네수파립은 Tankyrase 억제를 통해 Hippo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촉진하는 YAP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AP은 EMT(상피-중배엽 전이)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암 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해당 기전은 치료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능적 검증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췌장암 세포주 기반 실험에서 네수파립은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감소시켰으며, 표준 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단독 투여 대비 억제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동물모델에서도 EMT 관련 유전자 발현 감소와 함께 일관된 전이 억제 효과가 재현됐다.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이종이식 모델에서 병용 투여 시 종양 크기가 79% 감소해, 젬아브락센 단독군(31% 감소) 대비 두 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이는 PARP 저해에 따른 DNA 손상 유도와 Tankyrase 저해 기반 전이 억제, 그리고 병용요법에 따른 DNA 손상 신호 증폭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네수파립을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1b상 결과와 이번 비임상 데이터가 맞물리며 글로벌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DNA 손상 유도와 Hippo 신호 조절을 통한 전이 억제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전이성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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