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안성공장, 대웅제약에 매각될 듯
- 가인호
- 2007-06-25 0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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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최종 조율 단계, 최종 계약 임박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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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한국로슈가 가지고 있는 안성공장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안성공장 매각 발표 이후 국내 상위 제약사 몇곳이 인수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이중 대웅제약의 공장 인수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웅제약과 한국로슈측은 공장 매각절차를 위한 막바지 조율을 거치고 있으며 최종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늦어도 하반기에는 한국로슈의 공장매각이 최종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생산 공장만 인수하는 것인지, 기존 물류나 품질관리 부서 모두를 인수하는지 등 구체적 인수조건이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로슈측은 “공장 매각 결정 이후 몇 곳의 제약업소에서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웅 측과 최종 조율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의 한 임원은 “로슈공장 인수는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이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안성 공장은 지난 1985년 설립됐으며 비만치료제 제니칼을 비롯해 약 2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해왔다.
로슈 안성공장은 약 65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로슈는 스위스 본사에서 글로벌 생산시설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해 초 한국공장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바 있다. 이는 로슈측에서 보면 높은 인건비와 노사갈등 등 여러 악재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
결국 로슈측은 국내 공장 철수를 결정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던 의약품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생산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으며,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공장 인수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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