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개발 단계 항암제 파이프라인 제시
- 최은택
- 2007-09-05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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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폐암학술대회서 발표…경구용 '하이캄틴' 등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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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 ‘폐암 치료의 획기적 전략과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갖고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GSK는 이날 경구용 항암제 ‘하이캄틴’, MAGE-A3 항원 특이적 암 면역치료제(ASCI),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혈관생성 억제제로 연구중인 ‘파조파닙’과 관련된 임상자료를 발표했다.
‘하이캄틴’(성분명 염산토포테칸)은 지난 96년 개발돼 주사제로 재발성 난소암, 소세포폐암(SCLC), 시스플라틴과 병용한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로 경구투여 시 폐암 치료 효능에 대한 부분이 다뤄졌다.
GSK에 따르면 경구용 하이캄틴은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소세포폐암 및 비소세포폐암 모두에서 폐암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복용의 편리성과 내약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경구용 하이캄틴을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FDA와 유럽의약품평가국(EMEA)에 시판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GSK는 이 외에도 MAGE-A3 항원 특이적 암 면역치료제(ASCI) 및 혈관신생 억제 연구약물 파조파닙 등 개발 중인 새로운 암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달라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 메디컬 센터 조안 쉴러(Joan Schiller) 박사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MAGE-A3 ASCI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도 소개했다.
MAGE-A3 ASCI와 같은 항원 특이적 암 면역치료요법은 표적항원에 대해 자연 발생적인 항암 면역반응을 촉발 또는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MAGE-A3 ASCI는 최근에 발견된 ASCI가 표적으로 하는 항원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세포 등 정상세포가 아닌 기타 고형암종들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한다.
아울러 GSK의 파조파닙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대표적인 혈관신생 인자인 VEGF와 PDGF를 억제함으로써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전체 폐암의 80% 이상이 두 혈관신생인자들로 인해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로스웰 파크 인스티튜트의 알렉스 애드제이(Prof. Alex A. Adjei) 박사는 “파조파닙은 VEGF, PDGF 및 c-kit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면서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통해 내약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파조파닙에 대한 수술 전 초기 비소세포폐암에 다국가 2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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