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타쎄바, 폐암환자 생명연장 기여"
- 최은택
- 2007-09-06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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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TRUST 임상결과 발표..."18만2,000명 이상 치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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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함암제 ‘ 타쎄바’가 폐암환자의 생명연장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소개됐다.
한국로슈는 5일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폐암환자는 더 장기간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폐암환자의 생명연장’을 타이틀로 홍콩 차이니즈대학의 토니 목 교수가 폐암 타깃요법으로써 ‘타쎄바’의 역할을 개괄 설명하고, 중국의 리장 박사와 서울삼성병원 박근칠 교수가 TRUST 연구 중 중국과 한국의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니 목 교수는 TRUST는 ‘타쎄바’에 대해 실시된 가장 최대규모, 최장기간의 임상시험으로,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59개국 이상에서 1만2,000명에 이르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가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TRUST의 6,181명의 데이터에서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7.5개월로 보고됐고, 나머지 6,000명의 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분석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근칠 교수는 한국환자 1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전체적으로 71%의 투약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한국 임상데이터는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결과와 합치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임상데이터를 발표한 리장 박사는 화학요법 치료를 거부해 1차치료제로 ‘타쎄바’를 투여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시사해줬다고 소개했다.
로슈 측은 “발매 이후 전세계에서 18만2,000명 이상의 환자가 타쎄바로 치료 받았다”면서 “최신 자료는 타쎄바가 가장 치명적인 암인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환자군의 생존연장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쎄바’는 폐암과 다른 종류의 암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20건에 이르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아바스틴’과의 병용요법 연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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