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예비후보들 "동문회 개입 가장 부담"
- 영상뉴스팀
- 2009-10-27 0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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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비용·공약·인선·낙선 후 이미지 실추 등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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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들의 출사표가 사실상 던져진 현시점에서 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고 우려하는 부분은 뭘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학연(동문회 지지·개입)’입니다.
또 막대한 ‘선거비용’과 ‘당선 후 정책공약 실행여부와 인선 문제’ ‘낙선 후 재정적 타격과 이미지 실추’ 등에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후보자가 아무리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으로 무장해 출마를 하더라도 이른바 ‘거대동문의 지지’가 없다면 선거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후보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간 후보 단일화 문제는 이를 여실히 방증하고 있습니다.
조찬휘 회장(서울시약사회): “저는 중앙대 약대 출신이기대문에 동문 선배이신 김구 회장님과 함께 경선을 하는 마당에…. 평소 소신은 ‘선약사 후동문’입니다. 동문회장 선거도 아닌데 동문회 차원의 후보 단일화 등 회원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소식만 전하는 것이 저로서는 우려스럽고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후보들은 또 동문회의 선거 개입 못지않게 ‘지역적 한계’와 ‘지연’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서울·경기권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약사회 정치구도 속에서 여타 지역 출신 후보들의 활발한 활동과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구본호 회장(대구시약사회): “제가 인지도 부분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단히 낮았습니다. 그 부분을 극복하는데 가장 힘들고 지금도 힘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구 대한약사회장도 “‘학연·지연(동문회 지지)’뿐만 아니라 ‘선거비용’ ‘당선 후 정책공약 실행과 인선’ ‘낙선 후 재정적 타격과 이미지 실추’ 등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속내를 털어 놨습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고질격인 ‘학연·지연(동문회지지와 개입)’ 등의 이른바 ‘정파선거’를 뛰어넘어 약사직능 발전과 화합을 꾀할 ‘공약과 정책 선거’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틀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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