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죄…약국취업 '별따기'
- 영상뉴스팀
- 2010-08-25 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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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시 여약사 선호…환자응대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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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근무약사 구인 구직 시 여약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남자 근무약사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자 약사들의 경우 약국 구직을 위해 취업란 등을 검색해도 대부분의 약국이 여약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구직의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
때문에 남자 약사들의 경우 여약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퇴근 거리·급여·복리후생 등의 조건을 낮출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A근무약사:“(근무약사)모집공고가 나와 있는 것을 보면 거의 여약사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남자 약사를 모집하는 것은 거의 없는 상황이에요.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약국이나 조건이 좋은 곳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죠. 제 경우도 현재 집에서 50분 정도 떨어진 약국으로 출퇴근 하고 있고 주변 남자 동기나 선후배들도 마찬가지에요.”
이처럼 대다수의 약국에서 여자 근무약사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남자 약사들에 비해 여약사들이 연령대가 낮고 상대적으로 환자응대 시 더 부드러울 수 있다는 약국장들의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 남자 근무약사들의 경우 향후 약국을 경영해야겠다는 마인드가 강한 만큼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은 것도 약국장들이 선호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
D 약국장:“현재 개국약사 중에 여약사님들이 많으시잖아요. 또 부드러운 얼굴로 환자를 응대하면 좋은데 (남약사님들은)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보니….손님 응대법이 아무래도 여약사님들이 더 부드러운데 반해 남약사님들은 그 부분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C 약국장:“여약사가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나이가 적고 남자 약사들은 약국을 빠른 시간 안에 오픈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이동이 더 심하죠. 오너 입장에서는 여자 약사들의 이직률이 적다보니 여약사를 더 선호하게 되죠.”
젊은 남자약사들의 수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가에는 ‘여존남비’ 현상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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