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신설 공장, 손익분기 '하세월'
- 영상뉴스팀
- 2010-12-03 0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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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유도로 과잉투자…제도변화로 매출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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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공장을 준공, 현재 가동 중인 제약사들의 손익분기점이 평균 3~5년 이상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통상 300억~500억원·700억~1000억원 상당의 시설투자금이 투입된 KGMP 공장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대략 3년·5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이 제약업계 정설입니다.
이처럼 CGMP 공장을 준공한 제약사들이 손익분기점을 길게 잡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최근 2년 사이 정부의 CGMP 공장 준공에 대한 유도정책과 장밋빛 지원·전망에 기인합니다.
이 같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제약사들도 과감한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쟁력은 확보했을지 몰라도 OEM 물량 확보나 수탁생산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제 시행은 결과적으로 공장 생산량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사장: “1년에 60~70억원 이익이 발생하는데, 신설 공장 감가상각비까지 반영하면 이익내기 힘들고…. (저가구매인센티브제·쌍벌제 등)제도변화 때문에 매출도 부진하고…. 많이 힘듭니다.”
때문에 시설투자에 대한 손익분기점 산출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B제약사 사장: “비용은 계속 들어가고 시간은 더 걸리고…. 이런 것들이(손익분기점) 시간이 더 걸리니까….”
상황 타개를 위한 건의·요청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사장: “정부에 바라는 점 이제는 없습니다. 중심 잘 잡고, 정책이(바로 서길 바랄 뿐이죠)”
확고한 방향성과 이에 대한 지원방안도 없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CGMP 공장을 준공한 개별 제약사들의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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