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달랑 4명…갈길 먼 연구중심약대
- 영상뉴스팀
- 2012-05-14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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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생 모집정원 '조건부자율화' 여론 솔솔…약대 간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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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신설약대 간 '대학원생 모집정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신설약대 선정과 설립 당시 6년제 약대 입학정원만 고려한 교과부와 대학당국의 실책에 있습니다.
'산학연구 활성화'와 '연구중심약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박사 중심의 대학원 인력은 필수조건입니다.
현재 개별 신설약대가 대학원생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타 단과대학 'TO'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A신설약대 학장; "신약개발하려고 그 좋은 인력(교수 등) 구축해 놨는데 대학원 정원이 없어요. 그 (대학)자체적으로 정원조정하래요. 그럼 타 단과대학에서 (정원)줍니까?"
실례로 A신설약대의 경우 지난 학기 대학원 모집 정원은 석박사 포함 4명에 불과했습니다.
미달된 타 단과대학 정원을 약대 TO로 돌려 가까스로 10명 남짓의 석박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B신설약대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B신설약대 학장은 "현재 대학원 정원은 14명 수준이다. 특성화 약대를 비롯해 원활한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최소 30명 정도의 대학원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설학과다 보니 타 단과대와의 정원배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신설약대와 기존 약대 간 대학원생 정원 차는 더욱 큽니다.
서울대 약대대학원 정원은 약 140명(석사:90, 박사:40)입니다. 교수 1인당 석사 2명, 박사 1명이 '배속'된다는 얘기입니다.
성균관대 약대대학원 정원은 150여명으로 서울대 약대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기존 약대 교수들 역시 연구중심·특성화 약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의 양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의 '대학 설립운영 규정'상 대학원 정원 문제는 쉽게 풀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인터뷰]교과부 관계자: "저희가 관리하는 것은 약대를 나오게 되면 약사의 배출 인원과 관련된 것인데…. (대학원)그것 외에 별도로 더 공부를 하고 싶다라는 것과는 조금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교과부의 입장처럼 대학원 정원은 '교사·교원·교지·수익용 기본 재산'과 비례해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C대학의 대학원 정원이 1000명이라고 가정한다면 각 단과대학별로 'TO'를 배분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신설 단과대에 배정되는 대학원 모집정원 'TO'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과부와 신설약대들의 거시적 방향과 목적성 부재로 약학교육의 양ㆍ질적 향상을 통한 연구중심약대 설립 계획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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