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왕 호칭은 특별해…"타이거, 영웅 아세요?"
- 영상뉴스팀
- 2013-09-12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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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우수사원 별도 지칭...외제차량·현금보너스 등 초특급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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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회사가 실적이 우수한 사원에게 별도의 호칭과 함께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대우는 국내와 다국적 제약회사 모두에서 발견 됐습니다.
대웅제약은 개인 성과에 따른 성과급 및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실적이 우수한 사원을 뽑아 한달 또는 분기마다 '스타'라는 호칭을 부여합니다. '월스타' 중에서 실적이 더 좋으면 '분기스타'가 됩니다.
'분기스타' 중에서 최고의 영업왕을 1년에 한번씩 뽑아 '영웅'으로 부릅니다.
[녹취 : 대웅제약 관계자]
"저희 회사에서는 영업 실적이 좋은 사원에게 스타,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주는)인센티브는 회사 정책상 공개하기 어렵습니다."
이들 '영웅'에게는 현금 인센티브 말고도 파격적인 대우가 보장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발전적 전보'와 상위직급으로 승진 가능한 '특진'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도 이와 유사한 호칭을 쓰고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특이하게도 맹수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연중 최고의 영업 실적을 올린 사원에게는 '타이거'라고 부릅니다.
이 같은 호칭을 받은 영업사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국가별로 '타이거'를 뽑아 본사가 있는 스위스에서 회장이 직접 부상을 수여합니다.
이 같은 별도 호칭은 사내 경쟁의식 고취를 통해 영업 실적 향상에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일부 제약회사는 오히려 영업왕 호칭을 없앴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A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우수 영업사원에게 특별한 호칭을 주고 외제차량과 수천만원의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하지만 직원 형평성과 위화감 조성 등 사기가 저하된다고 판단, 최근에는 이 같은 호칭 제도를 없앴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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