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4층서 장관과 어떤 대화 오갔나
- 영상뉴스팀
- 2013-12-16 1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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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장관 "오해 없었으면"...이경호 회장 "허위청구 강력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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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한국제약협회 주차장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도착했습니다. 이경호 제약협회 이사장과 임원이 나와 장관을 맞았습니다.
장관은 곧장 협회 4층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고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이사장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기자들에게 잠시 포토 타임이 주어지고 비공개 간담회가 시작 됐습니다.
장관과 협회 이사장단간 간담회는 11시18분에 끝났습니다. 이사장단이 돌아가면서 애로 사항을 말하고 끝으로 장관이 마지막 답변을 하는 순서였습니다.
이날 핵심 쟁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였습니다. 이사장단 발언은 생각보다 생생했고 목소리톤 또한 높았습니다. 반면 장관의 답변은 저음에 조용했지만 단호했습니다.
국내 상위 A제약회사 사장은 "제약업계가 글로벌 진출과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0년 당시 시장형 실거래가는 당위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도 폐지가 제약산업이 요구하는 건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상위 B제약회사 사장은 "이 제도가 국내 제약회사의 과당경쟁을 초래하고 있다"며 "글로벌로 나가고자 하는 역량있는 회사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제약회사 사장은 자사의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자국 약가를 참조한 가격으로 해외시장에서 약가가 결정되고 있다"며 "국내 제약회사에게는 역차별"이라고 발언 했습니다.
강한 발언도 쏟아졌습니다. 상위 C제약회사 사장은 "이제 좀 추스리고 일어나려는 사람의 뒤통수를 쳐서 못 일어나게 하는 꼴"이라며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대형병원이라는 슈퍼갑에 의해 입찰시장이 비정상으로 작동하고 있으니 이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며 "리베이트 처벌뿐 아니라 허위청구에 대한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문형표 장관은 1시간 동안 의견을 청취한 후 15분 가량 발언 했는데,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정부가 제약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라는 몇가지 의미 있는 발언들이 회의실 틈 밖으로 흘러 나왔습니다.
[영상뉴스팀=정웅종 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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