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파트 근무를 했습니다

주로 일반약을 취급했는데요

황당하게도 누군가 저에게 얼굴에 바르는 제모제를 사갔는데

화상을 입었으니 변상을 해달라고 약국장에게 요구를 했다더군요

약국에서 가입한 보험으로 저는 해당되지않지만 200만원을 보상해주겠다며

약국장이 그러더군요..그런데 저는 미심쩍기도  하고 피해액도 많고

대한약사회에 근무약사등록 을 해놓은터라 제가 판매한것이 맞다면

제가 보상이 가능하므로 3자 대면을 하기로하고 만나봤습니다

(찜찜한 이유가 그렇게 제 실수로 보상해주고 제 페이를 지급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었고요)

그런데 그 환자분은

저에게 구입한것이 불확실해보이고 약국장도 CCTV를 돌려봤더니

그 환자분이 보이질 않는다고해서 흐지부지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2달후 약국장에게 환자분이 업무상 과실치사로 형사고발을 하였다고 연락을 받고

경찰조사까지 받았습니다.

며칠후에는 그 여자분이 제가 근무한 날 구매한 것을 CCTV에서 찾았다며

연락을 받았는데 웃기는건 제가 제모제를 얼굴에 바르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 여자분하고 통화해보니 약국장이 첨에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료도 없고 단골도 아니라며 기분나쁘게했다며

약국장은 관리인으로 포함해서 고소를 했더군요

그 여자분 이야기는 첨에 약간 바르고 며칠후에 많은 양을 발랐다는데

첨 적용시 트러블이 있었는데 가라않길래 며칠후 많은 양을 얼굴에 발랐다는데

이게 제 책임이 맞는겁니까?

이런 경우 과실 치사가 적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의악품의 사용 방법을 잘못 알려준 경우가 아니라

단지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라면 형사상 책임을 부담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