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상가에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어 임대차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금은 통상 보증금의 10%인데, 갑자기 계약해서 좀 부족하다고 해서 계약금 5%에 계약했습니다.

입점일까지는 약 2달 정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입점하기로 한 분이 중간에 두번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

한번은, 비어있는 상가니까 조금 일찍 들어오는 대신에 약속한 보증금을 전부 마련하기 힘드니,

일단 월세를 조금 올리고 원래 입점하기로 한날이 되면 보증금을 모두 채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계약한 대로 그날자에 입점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간 후에 다시 연락이와서, 약속한 날자에 들어는 오는데 약속한 보증금을 마련하기 힘들것 같으니 부족한 보증금을 몇달간만 월세를 조금 올려서 주겠다고 합니다.

저희 생각에는 이분이 월세와 보증금을 감당하기 힘들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이런 경우에 상가 임대계약을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는 사유가 되지는 않는지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대차 계약에 따라 약정한 일자에 약정한 보증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계약 위반을 이유로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약금을 손해배상액으로 예정한 경우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내용증명 우편을 통해 약정 내용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