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가건물에 층약국으로 있습니다.  상가가 좀 큰편이라 같은 층에 약국이 3개가 있는데요

가운데 끼여 있는 약국에서 서비스 드링크를 주기 시작하니까, 또 다른 약국이 따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구요..

혹시 제가 밖에다가 현수막으로

" 우리 약국은 서비스 드링크를 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그 비용을 유니세프에 후원하겠습니다.

혹시 서비스 드링크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2병씩 드리겠습니다 "

이렇게 하는게 다른 약국 명예훼손이라든가, 민원의 대상이 될까요?

아니면, 약국 안에다가 드링크 박스를 열어놓고 그 박스에다가  

" 우리 약국은 서비스 드링크를 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그 비용을 유니세프에 후원하겠습니다.

혹시 서비스 드링크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

이런식으로 써놓는 것은 어떻게 될지요?

또, 층약국 특성상 병원이랑  약국이 붙어 있는 것은 알겠는데요..

병원이랑 약국이 마주보고 있는게 아니라, 옆으로 나란히 있습니다.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여서 , 병원에서 환자가 나올 때,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한다든지 하면 이해라도 합니다. )

즉, 손님이 병원으로 들어갈 때, 약국에서는 손님의 옆 모습만 보게 되는데도 (손님이 약국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인사를 합니다. 아주 큰소리로요..  그리고 병원 문만 열리면 또 인사를 합니다.

심지어 우리 약국이나, 또 다른 약국에서 약을 지어서 손에 약봉투를 들고 가는데도, 인사를 합니다.

손님이 약국에 오시면 그럽니다. 저쪽 약국에서 너무 인사를 하니까, 좀 민망하다.. 들어갈 때 인사

하고 나올 때도 인사한다고....  

물론, 보건소 이런 곳에서 해석의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런것은 호객이

안되는것인가요?  손님들도 이제는 인사하고 안하는 것을 친절과 불친절의 기준으로 보는 것 같아

너무 짜증납니다.  경쟁약국은 바로 병원이랑 붙어 있으니, 병원으로 들어가는게 보이고, 보이니까,

환자인게 분명하니 인사하는 것인데... 저희 약국은 꼭 병원이 아니고, 뒤쪽에 식당 이용하는 손님들

도 많이 있어서, 따라서 무조건 인사하는 것도 좀 웃기거든요... 사실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안

되는 것이구요.. 변호사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링크 제공이나 적극적인 인사 정도가..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로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