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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의사파업, 약가마진이 촉발한 의료구조 문제 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00년 의약분업과 관련한 의사파업을 한국 의료 개선을 위한 의료개혁운동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19일 '2000년 의사파업 연구-2000년 의약분업 투쟁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고찰'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진은 의료개혁위원회 공청회 자료집, 의약분업추진협의회와 의약분업실행위원회의 회의록과 복지부의 국무회의 보고 자료 등 다수의 단행본, 신문 기사, 회고록 등의 문헌을 수집해 의사파업 당시 의사들의 문제의식을 확인하고, 의사파업에 내포된 합리성과 의미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의약분업을 역사적 배경과 제도화의 지체(1951-1993), 의약분업 모델 변화와 배제된 의사들의 아이디어(1994-1999), 틀어진 합의와 의사들의 대항, 의사파업의 서막(1999.9-2000.3), 의사파업을 통한 의료개혁 운동의 전개(2000.4-2000.10), 의·약·정 합의와 끝나지 않은 투쟁들(2000.11 이후)로 시기를 구분해 의약분업에 대한 의사들의 역할과 입장 변화, 상황에 따른 대한의사협회의 정책 변화를 연구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1951년부터 1993년 사이 의료보험 제도화 과정에서 의약분업 논의가 본격화 됐으며, 의료보험 가입자 증가로 약국이 맡고 있던 실질적인 일차 의료기관의 지위 상실 우려로 약사들이 의약분업 전면 시행을 요구했다. 1994년부터 1999년 사이 의약분업 모델은 변화했고 의사들의 아이디어는 배제됐다. 1997년 정부가 전문가 자문기구인 의료개혁위원회를 창설하면서 의약분업 추진 논의가 본격화됐으며, 의료개혁위원회에서 의약분업 실행을 위한 안이 만들어졌을 당시 의사들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이후 논의 진행 과정(의약분업추진위원회, 시민대책위원회, 의약분업실행위원회 등)에서 의사들의 의견이 점점 더 배제되면서 의약분업 제도화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갖게 됐다. 1999년 9월부터 2000년 3월 사이 의약분업 합의는 틀어졌고 의사파업이 시작됐다. 1999년 11월 정부의 ‘의료보험 약가 마진 인하 조치’를 계기로 장충동 집회가 열렸고, 이후 의권쟁취투쟁위원회를 조직해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됐다. 의협은 전국 규모의 결의대회를 통해 의료개혁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으나 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언론 또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비판적임에 따라 의사파업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없었다. 2000년 4월부터 2000년 10월은 의사파업을 통한 의료개혁 운동이 전개된 시기다. 2000년 4월과 6월 의사파업이 추진됐으나 정부는 요구조건 수용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임의조제 근절을 위한 의약품 분류와 판매 문제, 대체조제 원천 차단 등 의사들의 요구는 반영되지 못했다. 2000년 7월 1일 의약분업이 시작되고 8월 1일부터 의무화되면서 정부의 대응은 검찰과 경찰을 동원한 강도 높은 수사와 처벌이 대부분이었다. 2000년 11월 이후 의·약·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두고 의협 집행부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갈등을 빚었고, 이를 계기로 대정부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의협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부상했고 회장 직선제가 실시됐다. 또한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을 막기 위한 의료제도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정치세력화’를 선언하여 정치적 역량 강화를 시도하였으며, 정책 대응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원이 설립됐다. 연구진은 "2000년 의사파업은 정부의 준비되지 않은 의료제도 시행에 맞선 사건으로 저수가로 약가 마진이 불가피한 한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한 활동이었음이 확인됐다"며 의약분업을 계기로 의료계는 새로운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과 의사의 사회적 역할 및 의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우봉식 원장은 "2000년 의사파업의 산물인 의료정책연구원의 설립 배경 및 취지를 되새길 수 있는 연구였다"며 "의료정책연구원은 대한의사협회의 싱크탱크로써 국민 생명과 건강, 의사의 진료권과 관련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조사를 수행해 보건의료 제도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12-19 15:26:23강신국 -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부산시약, 장애인·어린이들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약사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에 동참했다. 변정석 회장은 “연말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성탄절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시약사회에서도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매년 산타가 돼주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약사회 사회봉사위원회는 참일터직업재활원(원장 손기식)에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가정용 상비의약품을 전달했다. 참일터직업재활원은 재가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경제적 도움과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독립적 생활역량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변정석 회장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상비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김미경 사회봉사위원장, 추순주 약사윤리·회원고충처리위원장, 참일터직업재활원 손기식 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12-19 15:07:4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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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약학회, 제1회 학술제…복약지도 경연대회도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가 제1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강남구 소재 인바디빌딩에서 진행된 첫 학술제에는 약학대학 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스포츠약학회가 우리나라 스포츠 약사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새로운 직능 분야 발견과 약사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상원 회장는 "스포츠약학회가 학술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술제를 통해 스포츠와 약학의 교집합에서 지식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스포츠 헬스케어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우리 약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이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료들과 관계를 구축해 향후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제는 ▲해외약사의 스포츠 약학 인식(정상원) ▲스포츠 현장에서 약사가 가져야 할 자세(가톨릭관동대 장지훈 교수) ▲인바디 약국 활용법(인바디) ▲아르기닌과 스포츠 영양학(체크오) ▲스포츠 손상 방지와 재활을 위한 테이핑(신구대 스포츠재활과 김용연 교수) ▲WADA 금지목록을 기반으로 한 주의해야 할 약국 일반약(김준영 약사) ▲스포츠 현장에서의 한의학(최준수 한의사)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스포츠 약료 복약지도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참여한 세 팀은 탈모약과 이뇨제 복합 처방, 2024년 1월 1일부터 도핑 금지약물로 규정된 트라마돌,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이 지켜야 할 체력시험 도핑테스트 관련 안전성, 일상적으로 필요한 보충제 등을 복약지도에 녹여 스포츠 약사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1등 수상팀의 최형원 약사는 "스포츠 약학, 스포츠 영양학, 컨디셔닝 분야를 아우르는 스포츠 약사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약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약사님이 직능 확대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스포츠약학회 측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와 경기 약사학술제 등에서 수상한 논문과 포스터가 함께 전시됐다"며 "앞으로도 학술제 및 복약지도 경연대회 등을 통해 스포츠 약사의 다양한 역할과 지식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12-19 14:29:17강혜경 -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 39.7% 부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내 마무리 해야 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39.7%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기식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기식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로, 광주가 53.6%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51.9%, 강원 51.7%로 나타났다. 전북은 30.4%로 최하를 보였으며 제주 33.1%, 서울 34.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협회는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2023-12-19 14:07:30강혜경 -
"야간근무 회당 75만원"...구미차병원 전담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9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아산충무병원은 계약직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경력을 우대하며 남성은 군필 혹은 면제자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시까지 이메일 접수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내년 약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인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협약직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일하다. 온라인 원서 접수를 받으며 접수기한은 내년 1월 1일이다.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야간 약사와 시간제 주간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고, 주간 약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야간근무 보수는 1회당 53만원이다. 지원서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저녁 11시까지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육아휴직대체 약무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경력 3년 이상이 자격 요건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등기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은 계약직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주 2회 근무한다. 채용시까지 홈페이지로 접수받는다. 길의료재단은 야간전담 약사를 수시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다. 월 평균 10회를 근무하며 근무횟수는 협의 가능하다. 1회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채용시 접수 마감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규직과 토요일 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계약직 주간 약사다. 근무는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회당 34만원을 지급한다. 정규직 약사는 22일까지 접수받으며, 토요일은 채용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국립법무병원은 약무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약무주사보 7급이며 유연근무나 육아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세종시에서 차량으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원서는 2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월 평균 10회 근무하며 회당 52만7200원을 지급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명절수당과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원서접수는 20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차의과학대부속 구미차병원은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회당 75만원을 지급하며, 명절과 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 야간근무는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3일에 한 번 주 2회 근무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동국대의료원(일산)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정규직은 27일 오후 5시까지, 야간약사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임용 예정일은 기졸업자는 내년 2월, 예정자는 3월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12-19 13:34:53정흥준 -
리베이트 급여정지 과징금 대체, 소위서 보류 판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급여정지 처분을 과징금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 상임위 법안소위 단계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현행법을 개정해 리베이트 급여정지 등으로 제3자인 환자나 의료기관 등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없애야 한다는 일부 소 위원의 지적이 있었지만, 소관 정부부처인 복지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계속심사가 결정됐다. 이로써 해당 법안은 내년 총선 전 복지위 소위 심사를 통과해야 21대 국회 임기 내 입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2법안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심사했다. 소위원들은 해당 법안을 소위에 계류시켜 계속심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법안은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급여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기존 복용약을 다른 약으로 변경해야 하는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2018년 건보법 개정 이전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법안소위장에서 대표발의자 김민석 의원은 복지부를 향해 "당초 행정처분 규제가 잘못한 제약사보다 관계없는 환자에게 전가되는 측면이 있다"며 "현행 제도에서 전혀 손 볼 여지가 없다고 보나"라고 질의했다. 과징금 대체를 허용하는 건보법 개정으로 불필요한 의료기관 혼선과 환자 피해를 막을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의원 취지다. 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 복지부가 불수용 입장을 보이면서 소위를 넘지 못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급여정지 처분을 내려도 대체약이 없는 경우는 처분을 제외한다"며 "급여정지 처분 기간도 영구적이지 않다. 다시 등록이 어려운 문제가 있긴 하나, 이는 현장의 실행 문제다. 법 취지보다 더 처벌되지 않게 협의하겠다"고 답했다.2023-12-19 12:56:15이정환 -
병원약사회, 정기후원단체 3곳에 1500만원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15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병원약사회는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에도 정기 후원 기금 500만원을 전달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그중 세 후원 단체에는 정기후원으로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면서 “또한, 비상시 국가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 후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지역 재난구호성금으로 2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12-19 12:27:36정흥준 -
항암제 비라토비캡슐·보술리프정 새해 급여 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항암제 2품목이 다음 달 1일부터 급여 등재된다. 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비라토비캡슐75mg(엔코라페닙)과 한국화이자제약의 '보술리프정' 3개 품목이 그 주인공이다. 비라토비는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등재됐고, 보술리프는 상한금액 협상이 생략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비라토비캡슐75mg과 보술리프정100mg, 400mg, 보술리프정500mg 등 2개 항암제가 2024년 새해 1일부터 급여 등재된다. 비라토비캡슐은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의 성인 환자의 치료 시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지난 8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해 9월부터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제약사가 재정 위험분담에 합의하면서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위험분담 형식은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이고, 위험분담계약기간 만료평가 시에는 제약사가 실제 사용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등의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표시가 상한금액은 캡슐당 5만6023원으로 알려졌다. 보술리프정은 '이매티닙이 포함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만성기, 가속기, 급속기 1가지에 해당되는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2차 이상 치료제로 사용된다. 지난 9월 약평위를 통과했는데, 약가협상생략 기준금액 이하를 수용해 건보공단과 상한금액 협상은 생략하고, 예상청구금액에만 합의했다. 상한금액은 보술리프정100mg은 정당 2만3552원, 보술리프정400mg은 정당 6만2526원, 보술리프정500mg은 정당 7만655원으로 알려졌다. 보술리프는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슈펙트 등 이미 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2012년 미국FDA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는 그동안 도입하지 않았다. 화이자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에서 노바티스, BMS 등 기존 강자들과 어깨를 겨룰지 주목된다.2023-12-19 12:26:12이탁순 -
유나이티드제약도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시장 참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이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로수바스타틴,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을 허가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아로트바스타틴+오메가3 성분의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을 지난 2022년 허가 받아 전문약 오메가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두 차례 특허회피에 성공한 건일제약의 '로수메가(로수바스타틴, 오메가3)' 제네릭까지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스타틴+오메가3 전문약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허가 받은 로수메가의 '오메가-3 지방산 또는 그의 알킬에스테르 및 스타틴계 약물을 함유하는 다층 코팅 형태의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은 지난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첫 특허회피에 성공했지만, 이후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 전 특허회피를 한 차례 더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최종적으로 로수메가 조성물특허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판결을 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첫 번째 특허회피 소송 결과에 대응하기 위해 건일제약은 지난 2020년 자료제출의약품 7개 품목(경동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제일약품, 보령, 유유제약, 한국프라임제약, 건일바이오팜주식회사)의 위수탁과 함께 '아트맥콤비젤' 동일성분 제제 허가를 받으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한미약품이 지난 8월 유나이티드제약 보다 앞서 로수바스타틴+오메가 성분인 '오메스트연질캡슐' 허가를 받은 만큼, 오메가3 전문약 시장은 신·구 대결인 유나이티드제약, 건일제약 뿐 아니라 한미약품까지 가세하게 된다. 다만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7월 로수메가 특허에 다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특허회피에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재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한미약품은 로수메가 특허회피를 위한 도전에 나서지 않은 상태로, 제품 출시를 위해 조만간 심판 청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 1800억원을 바라보는 오메가3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이 2분기 연속 시장 선두에 올랐다. 유나이티드 '아트맥콤비젤'과 '오메틸큐티렛'의 합산 처방실적은 올해 400억원 가까이 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함유 의약품 외래처방 규모는 459억원이다. 작년 3분기 411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두 업체의 관련 처방실적은 유나이티드 117억원, 건일제약 113억원이다.2023-12-19 12:19:28이혜경 -
서울시약, 동물약 온·오프 강의에 약사 200명 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하루에 끝장내는 동물약 임상투약법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우경아, 위원장 김은아)는 지난 16일 대회의실과 줌웨비나를 통해 온오프 병행으로 진행한 동물약 교육에 2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국 동물약품의 선구자인 임진형 약사가 강사로 나서 다빈도 동물약과 동물약품 조제에 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약에 따르면 이날 강한 한파에도 많은 회원들이 대면 강의에 참석해 동물약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자주 강의를 열어달라는 건의가 많았다. 권영희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2027년까지 동물약 시장이 1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성장세를 고려할 때 약국 경영을 활성화하고 약국에서 직역을 넓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의에서 배운 노하우를 약국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란다. 그래야 종합도매에서도 동물약을 취급하여 약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약사회는 동물약 취급 약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강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동물약품이사는 “이번 동물약 교육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물약품 분야에서 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2-19 12:18:25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