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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의원 "전문약사법안 통과 자신, 위기서 구했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한국병원약사회의 전문약사제도 법안 통과를 자신했다. 아울러 추풍낙엽의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의원은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축사로 나서 "여러분이 늘 열망하던 전문약사제도 법안이 올라왔던 것을 나는 몰랐는데 이러면 안 된다"며 "처음으로 질타하겠다"며 말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저는 1982년도 병원약사회가 생기기 전부터 병원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38년은 개국 일선에서 일한, 누구보다 여러분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고 싶어하는 선배"라며 섭섭함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저도 모르는 사이 새벽에 (전문약사제도 등 약사법 개정안)법안이 내 책상에 놓여져 있었고, (국회에서)추풍낙엽처럼 떨어질 것을 붙잡았다"며 "이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여러분이 전문약사가 되든 말든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며 "(내가)간곡히 동료 의원에게 말해 전문약사는 전문화 되어 있고 녹록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 병원약사의 선도적 역할과 발전을 시킨 만큼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며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향해 "무거운 짐을 지어드리겠다"며 "다음주 수요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전문약사제 등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 유예기간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법 통과된다"고 자신하며 "다만 유예기간을 2년, 3년으로 할지 예민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함께 가야 하는 영원히 하나된 약사다"며 "병원약사회 조직이 별도로 나왔더라도 약사의 무궁한 자긍심과 존재감을 놓을 수 없다"며 함께 가야 하는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2019-11-23 14:32:35김민건 -
"전문약사제로 병원약사 전문화"…약사 1100명 환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의료 전환기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산업 시대에 맞춘 병원약사의 전문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전문약사제도 법안 제정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4차산업의 스마트·디지털화시대에서 환자 안전을 담당하는 병원약사 역할과 책임도 막중해졌다"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의약품 안전)이슈에서 병원약사의 전문적 식견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0년 처음 실시한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올해 10회를 맞이했으며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해 다년간 꾸준히 노력해 다음주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전문약사 법안 통과로 법적 존재와 역할을 인정받고 제도권 안에서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환자 안전에 더욱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도 전문약사제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봤다. 오 의원은 축사에서 "병원약사회 숙원이 전문약사제 도입"이라며 "특별한 쟁점은 없으며 곧 제정돼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도 "전문약사는 전문화 되어 있고 녹록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병원약사의 선도적 역할과 발전을 위해 이번 만큼은 법안 통과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는 하나의 약사다"며 "약사의 무궁한 자긍심과 존재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격려사에서 시대에 맞춘 약학 교육 변화, 약사 직능 전문성 강화, 약국의 지역안전망 역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약학교육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지역적 편차도 크다"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 10년간 준비해 온 병원약사회의 전문약사제도가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오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약국은 조제와 판매, 상담에서 자살예방과 아동학대 예방, 장애인 주치약국, 마약퇴치운동, 의약품안전사용, 커뮤니티케어, 노인방문약료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지역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 심포지엄 1부는 조윤숙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용갑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병원약사'를,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가 '약물조정 및 약물치료관리 서비스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 발표한다. 학술대회 2부는 김정태 부회장이 좌장으로 '다약제 사용 환자의 약물사용 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 세션과 김주신 부회장을 좌장으로 '조제 자동화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2019년 병원약사대상은 김정미(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부회장이, 학술본상은 김주신(전북대병원 약제부) 부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학술대회에는 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이사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윤영미 원장, 한국에프디씨법제학회 권경희 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등이 참석했다.2019-11-23 14:04:05김민건 -
병원약사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할 '상세한 복약설명'[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병원약사에게 자세한 복약 설명과 생활습관 조언, 약물 상호작용 상담 등 업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 송경주 약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한 환자 및 의료진의 병원약사에 대한 니즈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202명(응답 외래 87명, 입원 44명)과 의료진 402명(응답 의사 18명, 간호사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환자 131명은 병원약사에게 가장 기대하는 업무로 ▲자세한 복약 설명(63.4%) ▲음식물과 약물 상호작용(38.9%) ▲복용 약물과 상호작용(35.9%) ▲휴대폰 APP 등을 통한 정보 제공(29%) ▲생활습관 등 조언(22.1%) ▲해피콜 등 사후관리(22.9%) 등을 꼽았다. 병원 의료진 50명은 ▲팀의료 참여 확대(52%) ▲복약상담 확대(48%) ▲약물 상호작용 정보제공·모니터링(46%) ▲신기능, 간기능에 따른 용량조절(46%)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확대(30%) ▲의료진 대상 약물정보 교육(28%) 등 순으로 기대했다. 송 약사는 이번 설문 조사가 "고대 구로병원 외래, 퇴원 환자 대상으로 해 잠재적 고객을 고려하지 않았고 한정된 조사기간이라는 한계점이 있다"면서도 "환자는 자세한 복약상담을 통한 충분한 정보 획득을, 의료진은 정확한 처방검토와 조제를 기본으로 약물 프로토콜과 가이드라인 정립, 복약상담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송 약사는 "간호사 직군의 경우도 정보나 상담 요구가 높았다"며 "62.5%가 업무 프로토콜(팀의료 참여 등)에 가장 많은 기대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환자는 병원약사의 업무 중에 처방검토와 조제는 알고 있으나 자문업무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의료진의 경우 병원약사가 약품식별이나 TDM, TPN 모니터링 등 업무는 잘 하고 있으나 팀의료 참여 업무 수행은 거의 알지 못 한다고 답했다.2019-11-23 12:40:47김민건 -
화곡역 약국도 세대교체…신규약국 늘며 경쟁 과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 약국가는 10년 이상 운영중인 병의원과 함께 장수약국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약사들이 일부 약국을 인수하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거나, 숍인숍 개념의 약국이 새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었다. 작년 데일리팜이 화곡역 약국가를 찾았을 때엔 10여곳의 약국이 총 8개의 역 출구에 고르게 분포돼있었다. 22일 다시 찾은 화곡역엔 약국을 인수한 젊은 약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또한 신설 약국이 들어서며 기존 약국과 경쟁구도가 형성돼있었다. 화곡역은 사거리 대로변을 중심으로 역세권 상가가 조성돼있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가들이 촘촘히 들어서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서울의 여느 지하철역 보다 유동인구가 많고, 부천 등 경기 지역에서 흘러들어오는 인구들도 상당수였다. 평일과 주말의 유동인구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병의원이 역 인근에만 집중돼있고, 그 외 건물에 들어서는 신규 의원의 수는 적은 편이었다. 또한 10년 이상 운영해온 약국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약국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는 마땅치 않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소한 병원이 한 곳은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곳이 없다. 역 인근 약국들은 건물에 병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운영이 된다. 다른 1층 약국 자리를 찾기는 어렵다"면서 "역과 조금 거리가 떨어지면 운영면에서 쉽지 않기 때문에 월세도 크게는 3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역 주변 15평 상가 기준 임대료는 500만원에서 800만원선이었고 보증금은 1억원 수준이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도 화곡역은 개폐업이 활발하지 않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일부 약국을 젊은 약사가 양도받으며 약국장이 달라졌고, 모 여성병원 인근에도 약국이 한 곳 늘어나는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역 A약사는 "역세권 사거리에 있는 약국들은 오래된 약국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약국장이 바뀐 곳이 2곳이고,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는 약국이 새로 늘어났다"고 했다. 이어 A약사는 "역세권 약국 중에서도 건물에 여러 진료과가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임대료 차이가 크다. 그나마 유동인구가 많고, 부천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경유지라는 특징이 있어 일매가 다른 역세권과 비교해도 꽤 두터운 편이다"라며 "또 다른 서울 지역과 비교해 집값이 저렴한 편이고, 노인 인구도 많은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가격에는 좀 더 민감한 특징이 있다"고 했다. 의원 입점 건물에서 운영중인 약국의 경우 역시 해당 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을 소화하는 것이 주였다. 처방전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었고, 간혹 단골 환자들이 찾아와 일반약을 구입해가는 패턴이었다. 지역 B약사는 "처방과 일매 비율이 70대 30정도 된다. 일반약의 경우엔 단골들이 찾아와 구입을 하거나, 처방약을 받으면서 같이 사가는 경우들이다. 아무래도 건물 내 병원 처방전을 소화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노인 환자들의 비율이 꽤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양도양수가 이뤄진 약국 2곳 중 1곳은 20년 이상 운영하던 약국을 젊은 약사에게 넘긴 경우였다. 올해 하반기 인수해 막 3개월차 신입 약국장이었다. 약국장이 바뀌는 또다른 약국은 지인 약사끼리 양도양수를 하며 현재 인수인계를 진행중이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약국이 들어선 곳은 역에서 약 수백미터 거리가 떨어진 곳이었다. 기존 약국의 바로 옆 건물 1층에 약국이 문을 열면서, 두 약국이 같은 의원의 처방 환자를 놓고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인근에는 이비인후과와 내과가 위치해있고, 도로 맞은편으로는 여성병원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새롭게 생긴 약국은 카페를 접목한 숍인숍 개념으로 오픈하면서 차별화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워낙 밀접한 위치에 약국이 나란히 운영하게 되면서, 두 약국 간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지역 C약사는 "오래된 약국이 많다고 알려져 이곳 약국들의 운영이 잘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녹록치 않다. 일부 약국장들은 건물주이기 때문에 경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약국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최근 약국장이 바뀌거나 새로운 약국이 생기면서 젊은 약사들로 많이 세대교체가 됐다.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은 맞는 일이겠지만, 혹 브로커들이 중간에 있다면 약사들이 정보를 확실히 확인해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19-11-22 21:00:31정흥준 -
광진구약, 관내 청소년·소녀 15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구약사회관에서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명숙, 이사 이영희)주관으로 청소년·소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다과회 기금으로 만들어졌다. 구약사회는 이를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15명의 학생에게 전했다. 구약사회는 매년 관내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광장·자양·중곡종합사회복지관, 재한몽골학교, 구약사회 각 반 반장과 협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명숙 부회장은 "회원 약사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손효환 회장은 "오늘의 작은 발전과 노력이 모아져 더 나은 내일로 향상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격려했다.2019-11-22 17:09:40김민건 -
강동구약, 관내 '한마음 보상의 날'서 무료투약 봉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19일 열린 강동구 '한마음 봉사의 날'을 맞아 구민회관 2층에 무료투약 봉사약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에선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이선우, 김윤자, 이예영, 차경연, 한백효 약사가 참여했으며 관내 어르신 122명이 무료 투약을 받았다. 다음 무료투약 봉사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무료투약 봉사약국에 참여할 회원은 강동구약사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2019-11-22 17:01:16김민건 -
강동구약사회, 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구약사회관에서 서울시약사회로부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지도감사는 박근희 감사와 진희억 부회장이 실시했다. 구약사회에선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신민경·이선우·이기명 부회장, 김태오 총무, 이영민 문화복지위원장이 감사를 받았다. 이광희 회장은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단에 말했다. 감사를 마친 박근희 감사는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회무"라고 평하며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충해달라"고 당부했다.2019-11-22 16:37: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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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니자티딘 조치, 정부의 책임전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되자 정부가 재처방 등 의료기관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임시 방편을 그만두고 지속적이면서도 신속한 사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22일 발암 물질이 포함된 의약품 제조와 유통 방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니자티딘 사태 관련 입장문을 이같이 밝혔다. 병원협회는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과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 사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사 사태가 다시 발생해 깊은 우려를 전한다"며 "향후 철저한 의약품 관리와 환자 안전, 의료기관 손실 보상 등 조속한 사후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정부가 발사르탄과 라니티딘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처럼 니자티딘 재처방이라는 수습책을 내놓은 데 대해선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책임을 제조사나 식약처가 아닌 환자와 의료기관에 전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병원협회는 "환자 안전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지만 의료기관이 재처방과 처방 변경 등 과정에서 환자 불편과 민원,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은 적절치 못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차후 "제조사와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사고로 발생하는 환자안전 문제와 의료기관 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019-11-22 16:26:51김민건 -
"또?"…연이은 '불순물약' 파동에 약사들 피로감 호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얼마나 더 남았나요. 발사르탄, 라니티딘에 니자티딘까지. 이쯤되면 의약품 회수가 약국 추가 업무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오늘(22일) 자정을 기점으로 '니자티딘' 성분 13품목의 제조, 수입, 판매, 처방이 중단된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총 2만2482명으로, 의료기관 1197개소에서 처방이, 약국 2162개소에서 조제가 이뤄졌다. 이번 판매중단 품목 중에는 알보젠코리아 자니티딘정75mg, 경동제약 자니틴정, 씨트리 틴자정, 바이넥스 프로틴정 등 일반약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우선 해당 품목 중 특정 의약품에 한해 회수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3개 품목에 대해선 현재 처방과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지만, 회수는 이중 일부 제조번호에 일한해 진행된단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일선 약국에서는 다시한번 발사르탄, 라니티딘 때의 추가 업무 부담을 떠안을 형편에 놓였다. 또 다시 관련 처방약에 대한 재조제는 물론이고 환자 응대, 판매한 일반약에 대한 교환과 환불, 회수에 따른 재고정리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선 약사들은 발사르탄이나 라니티딘 때에 비해 품목 수나 복용 환자 수가 적어 영향은 크지 않지만 반복되는 판매중지 조치에 상당한 업무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 연이은 유해의약품 의약품 이슈로 인해 약사들이 약국에서 겪는 환자 마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약 관련 문제인 만큼 1차적으로 약을 조제하거나 구입해간 약국으로 환자들의 불만이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한번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반복해서 터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일 있을때마다 뒷처리는 결국 약국의 몫이 된다. 또 다시 환자들에 일일이 설명하고 재처방을 받아오라는 안내를 하며 갈등을 겪을 것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사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불순물 검출 등 유해의약품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고, 이런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는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단순 발표만 하고 모든 상황은 시장에서 수습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11-22 11:20:21김지은 -
솔빛피앤에프 "회원약사 헌신과 열정에 감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노보텔앰버서더 샴페인홀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약사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송년회에는 회원 약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9년을 빛낸 회원을 시상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사용한 경험·효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개회사에서 손원록 대표는 "솔빛피앤에프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약사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약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 희망을 가지고 일하며 그 기쁨을 환자들에게 전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학교 졸업 후 약국 경영을 어떻게 해 나갈지 걱정이 많았다는 조지연 회원은 "솔빛을 만나고 걱정이 사라졌다"며 "더 나은 약사가 된 것 같고 상담하는 약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빛피앤에프 관계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약국경영 노하우와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솔빛피앤에프 정강희 학술이사는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을 함유한 눈영양제 섬안의 연구 결과와 효능 관련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2019-11-22 10:51:12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