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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구청에 저소득주민 지원 물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은 2일 중랑구청을 방문해 류경기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저소득 주민에게 사용해달라며 제일헬스사이언스기 후원한 파스를 전달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구약사회가 진행하는 인보사업(사랑의 약손사업)과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 세이프약국 사업 등 지역약국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구청의 지속적인 성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약사회가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며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줘 주민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상호 협조하면서 약사회와 구청, 보건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여러 활동을 진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이봉신 중랑구보건소장, 서홍희 의약과장, 강성심 팀장, 서은영 여약사 부회장이 배석했다.2019-12-03 09:57:14강신국 -
울산시약, 실무실습 보고회 열고 교육성과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민철)는 지난달 29일 올해 있었던 약국 실무실습 보고회를 열고 교육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에는 복약지도 실습 강화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복약지도 횟수뿐만 아니라 심도깊은 복약지도 교육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약사로서의 소양과 자질 향상을 위해 인성적인 부분에 대한 코치도 함께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습일과에 일정 시간을 부여해 그날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도록 보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외에도 실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부산대학생 51명, 경성대학생 14명, 진주 경상대학생 12명을 교육했다. 아울러 올해 12월에 약학교육위원회(위원장 정주수)가 학생들과 함께 만든 박정완 약사의 약이야기 요점정리를 편집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문형룡 부산대 약학대학장과 교수 등이 함께 했다.2019-12-03 09:32:07정흥준 -
양천구약, 오는 20일까지 윈도우10기반 PC 공동구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11월 22일부터 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창완) 주관으로 약국PC공동구매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월 14일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 PC 운영체제 윈도우(Window)7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구약사회는 윈도우10 기반 운영체제로 변경이 필요한 회원 대상으로 PC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최용석 회장은 "PC 운영체제 교체 시기를 놓쳐 약국 전산시스템이 갑자기 구동되지 않아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 운영체제를 새로 바꿔 만반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오는 20일까지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2019-12-03 09:08:13김민건 -
"첩약협의체 유명무실"…약사-한약사단체 문제제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졸속 행정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첩약급여화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유명무실한 허울만 남은 상태인데도 복지부가 연내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일 약사회와 한약사회 두 단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합의없는 첩약급여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19일 구성된 협의체는 올해 9월 이후로 단 한 번도 전체 회의나 분과 회의를 개최한 적이 없다. 그 전에도 제대로 회의가 열린 적은 없었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지난 4월 첩약급여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한의사협회·약사회·한약사회 등 직능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협의체는 전체 회의와 3개 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별 실무자들이 세부 내용을 정리하면 결정권을 가진 임원들이 총괄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4월(제 1차)과 9월(제 2차) 이후 전체 회의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첩약급여 시범사업 분과와 한약제제분업 분과, 한약사 제도개선 분과로 나눈 실무 회의는 겉핥기식으로 이뤄진 첩약급여 논의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지난 9~12월 동안 첩약급여 논의는 중단된 상태였다. 핵심 분과인 첩약급여 소위원회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없었던 점도 지적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수많은 토론회에는 가면서 가장 중요한 안건과 관련해서는 소위원회를 열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 단체의 거센 비난을 부른 배경에는 분과 회의에서 세부 내용을 정한 뒤 전체 회의를 열기로 한 합의사항을 복지부가 지키지 않은 점도 크다. 약사회 관계자는 "당시 회의에서 소위원회가 세부 실무 내용을 작성한 뒤 향후 전체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협의체 대표인 복지부 관계자가 "논란이 심하니 합의점을 찾기 위해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다음에 전체 회의를 하겠다"고 분명히 얘기해 회의록에도 내용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유관단체를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시범사업 추진을)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제 3차 전체 회의가 급작스럽게 잡힌 배경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다. 지난 11월 21일 복지부 한 관계자가 한의사협회가 주관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건정심 상정과 내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그 다음주 바로 제 3차 전체 회의 일정이 두 단체에 통보됐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소위원회에서 실무 내용을 정하고 전체 회의를 결정하자고 했는데 3달 동안 아무런 회의를 하지 않다가 건정심 얘기가 나왔다"며 "그 뒤 전체 회의 일정을 바로 잡은 것은 일방적으로 시범사업을 통보하겠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당시 회의에서 약사회가 "관계자 간 협의가 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진행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밝힌 의견서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약업계에서는 복지부의 시범사업 추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약제제 분과에 한의사협회가 불참을 선언해 약사회와 한약사회만 참여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현 상황을 방치했다는 것이다. 또한 협의체가 아닌 한의사협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시범사업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019-12-02 19:17:00김민건 -
"부형제 발암물질"...공포마케팅 속은 환자, 약국에 항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건기식업체가 시중 판매되는 건기식 제품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도넘은 '공포마케팅'을 하면서, 지역 약국에선 때아닌 환자 항의로 골치를 앓고 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게재된 마케팅성 글에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이산화규소의 경우 발암물질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정 업체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시중 제품 모두에 이산화규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추천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문제는 2가지 부형제는 대다수 의약품에 들어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본 일부 환자들이 약국에 항의를 제기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A약사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는 해외에서도 정제약을 만드는 데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부형제다. 약국에 들어있는 정제에도 약의 흐름성 등을 고려해 대부분 들어가있다"면서 "그런데 블로그에서 글을 본 환자들은 약사가 왜 이런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주냐면서 항의를 한다. 일부 환자들은 찝찝하다면서 약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얘기를 해도, 인터넷에 퍼진 정보들을 믿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사라지지 않는다. 먹으면 독인 것처럼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산화규소의 경우 오로지 호흡기로 흡입할 때에만 폐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면서 "연세가 있는 환자들은 이런 정보에 둔감한 편이지만, 30~40대 환자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경우엔 정보에 예민하다"고 했다. A약사는 식약처에 연락을 했고 문제의 소지가 있어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지만, 실상 이같은 마케팅 방법을 막기란 역부족이었다. 업체 측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후기 또는 추천 등의 글쓰기 방식으로 다수의 블로그에 게제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A약사는 "과거에 유사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체의 제품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워낙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포기하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약품 중에는 해당 부형제를 안 쓰는 경우를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흔하고 안전한 것이다. 말도 안되는 자료들을 가져와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산 지역 B약사도 "아직 우리 약국에서는 컴플레인이 발생하진 않았다. 건기식 말고도 일반약과 전문약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부형제를 문제삼고 있다"면서 "고기를 구워도 발암물질이 나온다. 이같은 정보를 일부 업체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과도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지나친 마케팅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본다"고 우려했다.2019-12-02 17:54:34정흥준 -
약사회, 약사 유튜버들과 소통의 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약사 유튜버들이 대한약사회관에 모였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30일 약사회관에서 약사 유튜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약사 유튜버 19명과 약사회 홍보위원회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약사회와 약사 유튜버들의 활동 현황과 약사 유튜버들의 건의사항 청취, 약사 유튜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유튜버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약사직능 이미지 제고 ▲복약지도 뿐 아니라 처방검수·중재, 만성질환관리 등의 약사역할 및 인식 재정립 ▲약사 개인이 대응하기 어려운 정책이나 법령 상의 미비점 보완 ▲해외직구 의약품 허가과정 및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축적 등을 건의했고 약사 유튜버로 활동하며 관련 법령 및 약사로서의 직업윤리에 반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약사회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유튜버 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대화방을 개설하고 현안 공유 및 의견 청취는 물론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 약사직능의 이미지 제고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유튜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유튜버로 활동하며 마주하게 되는 어렵고 곤란한 상황에서 약사회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약사회와 유튜버 회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약사직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실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2019-12-02 17:40:28강신국 -
관세법 악용, 의약품 직구 기승…비판텐크림 최다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관세법을 악용한 의약품 해외직구 등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9월~11월까지 두달간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을 자체적으로 진행, 기간 내 총 1259건의 불법 사례를 확인하고 이 중 1253건을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약사회는 그동안 무허가 의약품이나 위변조 의약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돼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직구라는 명목으로 신중하게 사용돼야할 의약품 마저 유통되고 있다며 비만치료제 공동구매 등의 불법판매 사례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에서는 판매가 허가되지 않은 미프진(낙태)과 같은 품목 외에도 멜라토닌(수면유도), 피라세탐(집중력-기억력 장애), 펜벤다졸(동물용 구충제), 삭센다(비만치료) 등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의약품이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일본의약품 직구 전문사이트에서는 수백품목에 달하는 의약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품목별로 보면 비판텐크림이 해외직구 형태로 43건이 적발됐고 페어아크네크림 22건, 미프진 20건, 오타이산 18건, 카베진 17건, 디페린 17건 순이었다. 방식을 보면 해외직구(구매대행)가 102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직접판매 236건 등이었다. 판매경로는 개별사이크 845건, 옥션 쿠팡 등 통신판매중개업 95건, SNS 31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허가 불법유통의약품의 경우 신고 시 관계기관의 조치로 차단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의약품을 유통하는 해외직구 사이트는 실제적인 차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규제당국의 보다 강화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사회는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현재 관세법 상 의약품의 반입(총 6병 또는 용법상 3개월 복용량) 허용 규정이 약사법의 제한규정과 상충돼 사실상 국외 업체의 의약품 불법유통의 주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국회에서도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의 심각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단을 구성하는 법안(신상진 의원)과 식약처가 의약품 불법판매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공표해 고발하도록 하는 법안(정춘숙 의원)이 현재 계류중이라며 조속한 법안심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불법약, 가짜약으로 추정되는 품목들은 적발 시 차단도 이뤄지지만 차단까지 1주일 이상이 소요되는 것이 문제"라며 "보다 신속한 차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무분별한 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허가되지 않은 전문약까지 거래되는 실정"이라며 "제품들은 사용이나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품목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9-12-02 17:07:48강신국 -
"위험했지만 사람부터 구했다"…인명구조 이종범 약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이종범(55·전 경남 양산시약사회장) 약사가 살신성인의 활약을 통해 약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가도로에 멈춘 차량으로 뛰어가 사고 충격으로 기절한 사람을 구해낸 것이다. 고가도로 위에서 발생한 사고의 최초 신고자인 이 약사는 2차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컸음에도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는데 머뭇거림이 없었다. 그는 최근 근처 병원에서 발생한 절도범을 잡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매달 수백만원의 장학금도 주고 있다. 이종범 약사는 2일 데일리팜 통화에서 "위험은 했지만 내가 다치더라도 사람은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던 당시를 설명했다. 지난 11월 25일 오후 12시 10분께 부산 금곡에서 양산 동면 호포 고가도로로 출근 중이던 이 약사는 도로 위에 파손된 채 서 있는 SUV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사고로 인해 차량이 밀리는 상황에서 이 약사가 본 차량의 상태는 말 그대로 처참했다. 도로 벽면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듯 차량 오른쪽 전면부와 뒤쪽 범퍼까지 모두 파손됐다. 차량 앞바퀴 또한 축이 주저 앉아 휘어진 상태로 엔진에서는 연기가 올라오고 밑에서는 기름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 약사는 "잘못하면 차가 폭발할 것 같았다"며 "문을 두드리고 열어보니 운전자 의식이 없어 우선 꺼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말도 못 하고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와 심장 쇼크가 걱정됐다"며 "평소 가지고 다니던 이불로 덮어줬다"고 말했다. 고가도로 위의 매서운 바람을 막은 이 약사는 사고자가 정신을 잃지 않게 계속 말을 걸며 119와 112에 신고했다. 특히 사고 지점은 고가도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이어서 2차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이 약사는 "섬뜩하더라"며 당시 감정을 말했다. 그는 "고가도로 위에서 내려가는 지점이라 앞에 차가 보이지 않는다"며 "야간이었다면 대형사고가 날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나가면서 보니 한 사람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라도 내 사고나 가족 일이라는 마음으로 주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누군가 119에 신고했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사람을 우선해 한 번 더 신고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최근 주위 병원에서 약 처방을 기다리며 다른 사람의 가방을 훔친 사람을 주의있게 살펴봐 경찰의 체포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약국을 찾은 환자가 자신의 가방이 아닌 것처럼 뒤적거리는 것을 유심히 눈여겨 본 그는 얼마 후 경찰이 찾아와 그 사람을 봤냐고 묻자 약국 내 CCTV로 신상을 특정, 1시간 만에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그는 교회를 통해 성적구제금과 별도의 장학금을 매달 400~500만원씩 주고 있다. 이 약사는 "약사는 다른 직업과 달리 경제적 여유가 있지 않냐"며 "나누고 베푸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12-02 16:25:04김민건 -
수원시약, 약사들과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 평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지난 29일 의약품안전관리사업(교육 및 방문약료)평가회를 열고 사업 참여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5명의 전문약사는 시약사회가 올 한해 동안 진행했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역아동센터 의약품안전교육, 경로당 어르신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방문약료 & 48142; 건강보험공단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을 정리하고 평가했다. 평가회는 홍순희 의약품안전교육위원장의 '2019년 사업결과발표'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한 모든 전문약사들의 소감과 건의사항을 취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방문약료 강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강사 양성이 필요 ▲대상자 특성에 맞게 1회 방문으로 마치거나 4회 이상 추가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 ▲대상자 선정에서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 ▲대상자의 효과적인 복약관리를 위해서 보건의료 각 직능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며 그 내용으로 대상자의 복약상태 등을 메모해서 처방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일된 양식 개발 등이 취합됐다. 한희용 회장은 "시약사회는 약국이 지역에서 가장 문턱이 낮은 건강지킴이가 되고 약사는 고령화시대 건강한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드는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제대로 된 보상보다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일하고 있지만 장차 합당한 수가로 보장받고 당당한 직역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2-02 15:32:00강신국 -
병협, 내달 15일 병원경영·의료정책 대응 연수교육[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내년도 병원경영과 보건의료정책을 전망하는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2일 병협(회장 임영진)은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20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교육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2020년 경제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2020년도 보건의료 정책방향(유정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입법과정의 이해 및 국회 20대말 의료관련 입법전망(윤상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진화하는 의료환경, 향후 10년 우리병원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나군호 연세대 의대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2020년도 중소병원 생존전략(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품질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진료패턴 적정화 방안(반혜숙 유알스코프코리아 대표) 등이 발표된다. 병협은 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수교육 접수를 받고 있다. 내년 1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병협 교육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12-02 15:22:52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