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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1차 방역 담당 약국에 마스크 우선 공급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이 1차 방역을 담당하는 약국 등에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재차 주문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기초방역제품을 국가전략비축물자로 전환하고, 1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국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장 쉽게 접근해 기초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1차 방역 인프라는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는 2만여 약국들"이라며 "정부지침에 의한 코로나19 관련 보건의료기관의 행동수칙을 보면 의심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환자나 약국 근무자에게 KF 94이상의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격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으로 안내하라고 돼 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약국 상황을 보면 약사는 커녕 의심환자에게 씌워 줄 마스크조차 구비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약국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국가비상사태를 틈 탄 매점매석 행위에 더해 기존의 유통구조를 철저히 배제한 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TV 홈쇼핑을 통한 비상식적인 방역제품 공급은 오히려 국민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정상적인 유통시스템마저 무력화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국민이 쉽고 저렴하게 방역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평소 1차 방역제품을 공급하던 약국에 마스크, 손 소독제 진열장이 텅텅 비어있다면 국민적 불안심리는 더욱 확산된다는 사실을 정부는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2-19 10:57:02강신국 -
의협 "의원 현실 무시한 의료법 개정안 폐기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이 추진되자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9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의의료기관 감염의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의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할 운영기준 근거, 의원급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협은 "개정안은 한마디로 감염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에 온갖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라며 "사실상 의사에게 이중으로 의무를 부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의사 한명과 간호조무사나 의료기사 등 소수의 직원으로 구성된 1차 의료기관의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공론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상시적인 감염관리를 한 사람이 전담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곳인지 의문"이라며 "무너질 대로 무너진 의료전달체계와 만성적인 저수가, 각종 규제와 의무에 허덕이고 있는 1차 의료기관에게 업무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의료기관들이 초긴장상태에서 마스크 한 장 도움도 받지 못하며 각자도생하듯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상황에서, 현장의 실상을 도외시한 채 감염증 확산 국면에 편승, 그럴듯한 명분으로 책임과 의무만 강제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2020-02-19 10:25:23강신국 -
새물결약사회, 일반약 자신감기르기 강좌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새물결약사회(회장 유창식, 이하 새물결)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는 ‘일반약 자신감기르기’ 강의에 수강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새물결은 경질환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약 자신감기르기’ 강의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트리야지(triage)를 통해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최선의 일반약을 선택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의는 4회에 걸쳐 안과질환(안구건조 다래끼 결막염 녹내장), 중추신경계 질환(두통 발열 오심구토 어지럼증), 구강질환(구내염 구순염 치과질환), 호흡기질환(몸살감기 인후염 급성기관지염)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3월 8일 첫 시작이며, 매월 둘째 일요일 오전에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 1002-736-460891(홍성채) 계좌로 후원금 10만원 납입 후 휴대전화 010-4471-3006로 문자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의는 새물결의 약사 전용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비밥스쿨 bebap.co.kr과 콜라보로 진행하는 것으로 수강회원 전원에게 비밥스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 2만원을 증정한다.2020-02-19 09:46:06정흥준 -
동아ST 89개 품목 판매업무정지…약국도 대비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아ST 판매업무정지 품목에 다빈도 처방 품목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약국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아ST는 18일 지역 약사회에 ‘식약처 판매업무정지 확정 처분 공지 및 회사 대비 사항’ 관련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동아ST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제품은 89개 품목으로, 처분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총 3개월이다. 이번 처분 대상 품목에는 다빈도 처방, 조제 품목인 소화성 궤양용제와 혈액순환제,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업체는 관련 제품으로 ▲오팔몬정(혈액순환용제) ▲플라비톨정(항혈전제) ▲리피논정(고지혈증치료제) ▲스티렌정(위장약) ▲오로디핀정(혈압약) ▲바라클정(B형간염치료제) ▲글리멜정(당뇨병용약) ▲니세틸정(뇌기능개선제) ▲크레스논정(고지혈증치료제) ▲오논캡슐(천식치료제)을 꼽았다. 해당 제품을 비롯한 처분 품목들과 관련해 업체는 "식약처에서 판매업무정지 처분 확정 통지를 받은 품목에 대해 해당 처분 기간에 준해 충분한 수량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빈도 처방, 조제 품목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개월 수준”이라며 약사회에 “산하 기관, 약사들에 도매상별로 처분 대상 약이 충분한 수량으로 공급된 만큼 필요 이상 수량 확보는 약국 운영에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또 약국의 과도한 사재기를 의식해서인지 처분 대상 품목 수급과 관련한 약국의 대처 방안을 강조했다. 업체는 기존 거래 도매상으로부터 조제에 필요한 정상 재고 확보 수량만을 주문해 공급받을 것을 권고하고, 필요 수량 이상 공급받게 되면 해당 약국에 반품 등 불필요한 낭비 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약국에서 거래 도매상으로부터 관련 제품을 원활히 공급받기 어려운 경우는 동아ST 상담센터를 이용하라고도 안내했다. 업체는 "상담센터에서는 지역별, 도매상별 품목별 재고 보유 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약국에서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을 초래한 것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2-18 21:04:55김지은 -
서울 동묘 약국가 코로나 직격탄...휴업약국 또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 피해 약국이 확진자 추가동선 발표에 따라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29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2개 약국은 접촉 약사 3명이 모두 격리됐으며, 2곳 중 1곳은 오는 24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방역당국이 30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발표하면서 인근 또 다른 약국 방문 사실도 확인이 됐다.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의 아내로 동선이 상당 부분 겹쳤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약국은 종로구 소재의 단골온누리약국이다. 앞선 2곳의 약국과 100m 가량 떨어진 위치에서 운영중이던 약국이었다. 결과적으로 도보 5분 거리 안에 있는 약국 3곳이 모두 확진자 방문에 따라 격리 및 휴업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30번째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4일에 총 두 차례 단골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18일 오후 현장 확인 결과, 문을 닫고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약사는 격리조치가 이뤄졌으며, 약국 휴업은 대체 약사가 구해지기 전까지 휴업을 한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약국이라도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대체근무를 할 약사만 있다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약국 건물의 정형외과의원은 정상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약사 구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접촉자로 분류된 약사는 마지막 접촉일을 기준으로 2주간 격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28일까지는 자가격리 조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는 28일까지 격리조치가 이뤄진다. 이주까지는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부터는 대체약사를 구해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약사 구인에 따라 휴업기간은 유동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확인되지 않았던 추가 동선들까지 발표됨에 따라 약국 피해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2020-02-18 20:17:25정흥준 -
복지부-약사회-업체, 전자처방전 이슈해결 시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복지부와 약사회가 전자처방전 논의를 위한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꿰었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와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지난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전자처방전 사업 관련 논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현재 전자처방전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3개 업체도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복지부, 약사회가 진행 중인 약정협의체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약정협의체는 추진 안건 중 하나로 전자처방전 사업 활성화를 꼽았었다.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현재 진행 중인 전자처방전 사업과 제반 환경을 공유하는 한편, 약사회와 관련 업체들의 입장 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약사회와 약정원은 이번 자리에서 현재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일부 병원에서 시행 중인 전자처방전과 현행 2D바코드의 문제점을 알리는 한편, 기존 기조대로 정부가 개입하는 공적 전자처방전 사업 모델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회장 선거 당시에는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당선 이후에는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전자처방전을 강조해 왔다. 대한약사회가 추구하는 전자처방전 사업 방향은 민간 주도가 아닌 DUR을 통한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이다. 민간 업체가 처방전 사업에 개입하고 주도하게 되면 병원과 약국 간 담합이 야기되거나 약국의 수수료 부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자처방전 시스템이 통합되지 않고 병원 별로 자체 앱을 통해 전자처방전을 전송하는 상황이 되면 환자도, 일선 약국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회 측 입장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기존 과기부가 주도하는 시범사업 방식에도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어떤 병원에서도 시스템이 통용돼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약국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거나 합리적이어야 한다”면서 “만약 현재의 키오스크 수준의 처방전 건당 수수료가 발생하면 약국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의 방식대로 병원 마다 전자처방전을 위해 앱이 생기면 환자도 혼란이고, 이것을 정부가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면서 “현재의 2D 바코드를 표준화하던지, 전자처방전을 도입한다면 관련 약사법, 의료법의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와 약사회는 현재 전자처방전과 관련한 제반 상황을 확인한 만큼 향후 논의 대상을 더 확대하는 한편, 약정협의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정책 추진을 위한 본격적 만남이라기 보다는 현재 관련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공부하는 자리였다”면서 “향후 전자처방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복지부 약무정책과와 더불어 의료정책과도 함께 논의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등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단추를 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2020-02-18 17:57:07김지은 -
법적근거 없는 약국 의심환자 신고...현장에선 혼란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약국들은 의심환자 등에 대한 신고업무에 대해 협조하고 있지만, 정작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법적인 규정인 마련돼있지 않지만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약국의 신고업무 협조는 합당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서울 관내 한 약국에서 의심환자를 조회 및 신고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문제를 제기했고, 관할 보건소가 약국의 조치를 과잉대응으로 해석한 것이 발단이 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약국은 '그 밖의 신고의무자'에 해당되지만 코로나19의 경우엔 신고 의무가 없다. 그 밖의 신고의무자인 약국이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 감염병은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감염으로 제한돼있다. 결국 보건소에선 약국은 신고의무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심환자에 대해 신고조치를 하는 것은 과도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입장은 달랐다. 본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감염병 예방관리법에서 약국을 신고의무자로 정하고 있지 않은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사태는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약국도 당연히 의심환자를 확인한다면 신고를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협조를 요청했고, 만에 하나 환자가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도 정부의 정책방향이 그런 만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복지부 관계자도 같은 답변이었다. 규정상에서 신고의무자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를 내는 등의 책임을 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약국에서도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발견한다면 신고 조치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약사회에서도 정부의 협조 요청으로 약국은 DUR ITS 기능을 통해 해외여행력을 조회하고, 또 신고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과잉대응으로 해석했던 보건소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직접 약국의 협조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가 약사회에 DUR-ITS 정보제공을 안내한 내용에서도 신고 대상환자의 경우 신고하도록 제공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원에서 1차적으로 걸러내지 못 할 경우 약국에서 이를 점검해 신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부가 약국에 DUR로 여행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 것도 이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약사회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약사들은 신고업무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지역 A 약사는 "DUR에서도 약국에선 의심환자의 자진 신고를 안내하도록 알림메세지가 적혀있다"면서 "정부에서는 약국의 신고업무가 문제 없다는 의견이지만, 만약에 약국의 신고로 인해 환자가 진단을 받는 동안 격리조치가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근거로 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다. 법적 근거로 책임여부의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규정이 없다면 정부가 약국의 신고 업무에 대한 판단과 협조요청을 공식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B약사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특수한 경우에서 약국이 보호받을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면서 "복지부에서는 신고 협조를 구할 때에도 의료기관 등으로 발표하지 말고 약국을 명시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20-02-18 12:01:43정흥준 -
건기식협회, 면역력 증진에 좋은 5대 건기식 소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면역력은 바이러스·박테리아 등 몸에 해로운 외부 미생물이 체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힘이다. 강한 면역력을 갖추면 기초 건강 개선과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나 바이러스성 전염병 감염 위협이 높아지는 시기에 면역력 관리가 주목받는 이유다. 1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삼과 당귀등 혼합추추물, 스피루리나, 알로에 겔, 클로렐라 등 성분을 소개했다. ◆홍삼 = 건기식에서 홍삼은 4년근 이상 인삼을 원재료로 농축 또는 발효, 분말화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등에도 도움을 준다.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2.5~34㎎/g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당귀등 혼합추출물 = 당귀등 혼합추출물도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국내 재배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식물 성분을 재조합 또는 재구성해 개발한 식물복합추출물이다. 건기식협회는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면역체계 강화 기능성을 입증했다"며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스피루리나 = 스피루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이자 얇은 세포벽을 가진 다세포 생물이다. 주요 성분으로 단백질을 69.5%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건기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스피루리나 속 조류를 인공 배양한 뒤 건조해 만든 것으로 총 엽록소를 5mg/g이상 함유해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피부건강,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 겔 = 알로에는 과거부터 동서양에서 널리 쓰여 온 식품 원료다. 건기식으로 인정받은 알로에 겔은 잎이 큰 알로에 베라에서 추출한 것으로 잎 속에는 면역력 증진 핵심 성분인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건기식협회는 "알로에 겔을 섭취하면 몸 속 면역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클로렐라 = 클로렐라는 알로에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해 온 식품이다. 민물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엽록소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체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은 물론, 피부건강 및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기온변화가 심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며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실천하면서 몸 상태에 맞는 건기식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위협에서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2020-02-18 11:27:00김민건 -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 약국폐쇄로 이용객 불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동 내 약국 관련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17일 병원 앞 약국 폐쇄에 따른 불편 해소를 촉구하는 병원 이용객 4000여명의 서명을 경남 창원시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서명은 3주간 병원 외래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명은 시민이 불편 없이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로 진행됐고, 환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은 지난달 대법원의 편의시설동 내 약국 개설등록취소 판결로 관련 약국 2곳이 문을 닫으면서 가파른 경사로에 위치한 약국이 병원과 가장 가까운 약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병원을 이용하는 대다수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 주장이다. 병원은 "이용객들이 의약분업으로 인한 조치라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또 병원 가장 가까운 약국을 가기 위한 오르막 경사가 심해 몸이 불편한 환자, 특히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은 노약자가 약국을 가다 쓰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또 편의시설동 내 약국들의 폐업으로 인해 외래 환자들의 조제 대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병원 관계자는 "약국 폐쇄 결정에 따른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창원시약사회에 약 구입 목록을 전달해 협조를 구하고 안내데스크를 통해 외부 약국 위치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환자가 몰리는 시간은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리고 일부 의약품은 약국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해 당일 수령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로 창원시보건소에 민원이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앞서 창원시약사회 측과 논의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키오스크 설치, 전자처방전 전송 등에서도 언급했다. 병원 측은 "환자들의 약국 대기시간을 줄이고 약을 집 근처 약국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나 병원 앱을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확대 운영을 제안했지만 창원시약사회가 서비스 협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경상대병원을 이용하는 외래 이용객은 하루 1200먕 이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관계 조정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약사회는 기존 편의시설동 내 약국 2곳이 자리를 옮겨 현재 외래 약국들이 위치한 곳에 재개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측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류길수 회장은 "병원이 기존 키오스크를 업그레이드 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겠단 뜻을 밝혔다"며 "순수한 의도로 봤는데 편의시설동 약국들이 자리를 옮겨 기존 약국 이름으로 다시 개업할 것을 예상하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병원은 키오스크와 더불어 전자처방전을 제안했다“면서 ”병원에 현재 고려 중인 키오스크 전달 방식은 병원 약국 간 담합 소지가 높은 만큼 반대한다는 입장이 담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고 밝혔다.2020-02-18 11:25:16김지은 -
광진구약 "의심증상 환자, 서면으로 보건소 안내 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17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관계자 대책회의에 참석해 의심환자 대처 매뉴얼과 밀접 지역 대응책 등 홍보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는 "일반의약품 구입환자 중 의심증상은 서면으로 보건소 진료를 안내하고 다중이용, 밀접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과 식사 금지 홍보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과 한은경·김경훈·심혜경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광진구청은 보건소와 자양보건지소(임시), 건국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약국을 방문한 조제 환자 중 DUR을 통해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여행 주의국을 여행한 지 14일 이내는 자가격리와 4~5일 이내 감기(발열)유사 증세 있을 시 구보건소로 전화해 안내받도록 했다. 아울러 광진구 관내 중국인 거주자 1만6950명과 유학생 2740명(건국대 1940명, 세종대 787명, 장신대13명) 중 자양4동에 85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춘절과 방학이 끝나고 귀국하는 시기를 감안해 오는 3월 말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2020-02-18 11:11: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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