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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약국 미청구 약제비 지원업무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회원약국의 미청구 약제비 지원업무 강화에 나섰다. 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재윤, 위원장 정성희)는 지난 10일 시약사회관 3층에서 약학정보원 공식지정 파트너 업체인 피앤에스(PNS)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약국의 미청구·미지지급 요양급여비 해결을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원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구 프로그램 유지보수, 컴퓨터, 프린터, 약봉투 등 각종 전산장비 및 소모품도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희 약국위원장은 "바쁜 약국업무로 인해 심평원 및 건보공단에 누락된 요양급여비가 있다는 사실조차 간과하고 있는 회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해당업무를 원격점검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원 회장은 "코로나19 등 바쁜 약국업무로 인해 약국에서 기본적인 사항도 많이 놓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일선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과 정성희 약국위원장, PNS 신윤식 총괄팀장, 이현민 부장 등이 참석했다.2020-07-13 16:52:44강신국 -
감염병 최전선에 선 약사…공적마스크가 바꾼 약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시작된 공적마스크 제도는 지난 5개월 간 약국의 일상을 많이도 바꿔 놨다. 마스크 판매와 환자 응대로 어느 때보다 바빴던 이 기간은 세계적 감염병의 유행 속 약국, 약사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약국이 단순 공적마스크 판매처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의 유일한 수단인 마스크를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첫 통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 수행은 곧 약국, 약사에 대한 시민 의식도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그간 약국으로 쏟아진 수많은 시민들의 감사 인사와 응원 메시지가 이를 대변하기도 한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적마스크 제도 만료를 앞두고 참모진을 통해 대한약사회에 감사장 발송을 지시한 부분은 전염병 시대에 약국의 공적 기능을 알리는 모멘텀이 됐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의료인’에 국한되던 감염 관리…약사 역할 재조명 약사들은 그간 공적마스크 제도에 참여함으로서 감염병 대처에 적극 개입, 제도를 정착시키고 안정화하는데 중추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그간 전례 없던 약사들의 공적 역할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국의 접근성과 DUR을 통한 구매이력제 시스템이 뒷받침 된 부분도 있지만, 약사들의 직업 의식과 봉사 정신이 일정 부분 작용했기 때문에 공적마스크 제도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 이동근 정책팀장은 “약국이 기존에 보유 중인 인프라가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이란 시기에 공적마스크 제도 참여라는 공적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절했다고 생각된다”면서 “국민들도 접근성 등의 측면에 있어 방역 용품인 마스크를 취급하는데 공공기관보다 약국이 더 용이하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감염병 관리에 있어 약국, 약사의 역할이 방역 물품 취급, 백신 투여 등 광범위하고, 관련 내용이 제도권 안에 들어있다”면서 “이번 약국의 공적마스크 제도의 성공적 마무리가 국내 약국, 약사의 감염병 관련 역할에 대해 새로 조명하고 제도화 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약사사회는 이번 공적마스크 제도가 약국, 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시민단체 건강소비자연대와 함께하고 있는 헬스컨슈머(대표 강영수)가 1200명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대국민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약사의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기대도 및 역할’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1%의 응답자가 ‘크고 우수했다’고 답했다. 그 밖의 ‘보통이다’는 응답은 41%, ‘적고 미흡했다’는 8%에 그쳤다. 대한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국민이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에 대한 인식, 약국이 약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간 젊은층은 약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는데 공적마스크로 약국 방문이 크게 늘면서 약국, 약사의 역할을 알릴 수 있었던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이번 기회로 약국을 통해 보건·방역용품이 공급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 하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덧붙였다. 약사 감염병 예방 역할 제도권으로…“법 개정하자” 움직임도 이번 공적마스크 성과를 단순 일회성을 끝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이번 기회로 증명된 약국, 약사의 역할을 제도권 안으로 집입시켜 정당한 책임과 그에 따른 권리를 주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 벌써 진행된 바 있다. 경기도와 대전시, 경남도의회에서의 감염병 예방·관리 관련 조례를 개정, 그간 의료인에 한정됐던 역할을 약국, 약사로까지 확대한 점이다. 포문은 경남도의회가 열었다. 경남도의회는 약사 출신인 윤성미 도의원이 발의한 ‘경남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감염병 예방관리와 협조 대상에 약사와 약국 개설자를 추가하고, 정보공유와 효율적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에 약국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의회도 권정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체계 대상에 약국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감염병 예방 예방, 관리 협력 체계 대상에 기존 의료기관을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개정한 것이다. 대전광역시 역시 지난달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 대응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감염병관리위원회에 약사를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그간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크지 않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국가적 펜더민 상황까지 왔고,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간 전염병 관련 문제에서 주체가 의료인에 한정되다 보니 약국, 약사는 제외됐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도 정부 차원의 관련 회의나 질병 관련 정보 전달, 공유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약국은 소외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따라서 이번에 약국, 약사의 역할이 증명된 만큼 일회성을 그치지 말고 그간 의료인, 의료기관에만 머물던 감염병 예방, 관리에 약사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변화는 지자체부터 시작해 국가로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생각에 도의회를 설득했고, 다른 지역 약사회에도 동참하기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사회는 최근 국회에 지자체 차원의 조례 개정을 넘어 모법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요청한 사안을 보면 현행 의료법에만 한정된 감염병 발생 감시,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역학조사 업무 협조, 관련 위원회 구성 등에 ‘약사법에 따른 약사 및 약국의 개설자’를 추가할 것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다. 박 회장은 “전국의 약사들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적극 동참한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된다”면서 “관련 물꼬가 트인 만큼 법률적으로 역할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고 그래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2020-07-13 16:45:13김지은 -
의료계, 4대악 정부정책 저지 위해 총파업도 불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가 첩약급여,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허용을 정부 4대악 정책으로 규정하고 총파업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1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제10차 회의에서 정부의 4대악 정책에 맞서 의료계가 단합해 강경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피할 수 없는 투쟁의 외길로 몰아넣고 있다. 의료정책은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돼야 진정 국민건강을 위한 제도로 안착되는 것"이라며 "의료 4대악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지금의 난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집행부에서 투쟁 관련 의견을 대의원회에 물어온다면, 정기 대의원 총회 이전이라도 서면결의 등을 통해 신속히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협조의 뜻을 표명했다. 백진현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회장도 "코로나19의 노고를 무시하며 의료를 망치려는 4대악 저지를 위해 16개 시도의사회가 의협을 구심점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회장단은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4대악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우 총파업투쟁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전 회원의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쟁에 대한 논의와 의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2020-07-13 15:44:59강신국 -
공단일산병원, 전자처방전 추진…약국 20곳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하자, 인근 문전약국 20여곳과 지역 약사단체가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공단 일산병원 인근 문전약국의 전자처방전 관련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공단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은 처방전을 수용하는 지역약사회에 공식적인 설명이나 협조 요청 없이 민간 사기업의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허용하고 전저처방 시스템을 공단 일산병원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설 업체 직원이 관내 일산병원 주변 약국을 방문해 '전자처방 전달 가입신청서' 작성을 권유하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병원 인근 백석동 24개 약국 중 20개 약국이 전자처방전 사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다만 4개 약국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약사는 "지역 동네약국은 이 사업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처방전 수용편의를 향상시켜 처방전 쏠림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문전약국 중심 서비스는 결국 의약분업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자 시약사회는 "전자처방전이 환자 의료이용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공식적인 안정성 검증 발표와 이에 따른 대한약사회 협조 요청, 지역약사회의 정보 공유 등이 수반돼 일선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해소해야 한다"며 "처방전의 공평한 분산과 모든 약국의 처방 수용 준비가 선행돼야 함에도 지엽적 영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사설 업체의 애플리케이션 도입과 그에 따른 약국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따른 담합행위, 처방자원 분산저해, 국민불편 가중, 불공정 거래의 단초를 제공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공단 일산병원에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이미 수년 전에 심평원은 요양기관과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한 DUR 시스템을 활용해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을 전자문서로 약사에게 바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가능하다고 국회에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서둘러 도입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공단 일산병원은 즉시 약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전자처방전 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법규의 정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처방자원의 안정적인 분산과 국민의 편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문전 약국만이 참여하는 전자처방전 도입은 의약분업 원칙에 훼손되는 정책"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2020-07-13 15:13:01강신국 -
전자마스크 상용화되나?…세브란스병원서 사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내 유명 가전사가 만든 전자마스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전과 I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세브란스병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식 마스크에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가 담겨 있다.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가 2개 부착돼 있고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마스크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은 각각의 헤파필터 아래에 장착된 초소형 팬이 조절하게 된다. 마스크에는 호흡 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가 숨을 들이마실 때는 팬의 속도를 높여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늘리고 숨을 내쉴 때는 속도를 줄인다. LG전자는 얼굴 형태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설계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인간공학연구실과 공동으로 안면 유형까지 분석했다. 제품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방출됨을 인증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EMF)도 받았다. 그러나 일반에 판매하는 시기와 방법, 가격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의료진에 이어 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공공기관 근무자 등을 위해 전자식 마스크를 기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에 약국가는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제품 가격이 적정한다면,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코로나가 기업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면서 "제품 크기나 가격, 편리성을 봐야하지만 약국이나 의료기관 등 코로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2020-07-13 11:32:49강신국 -
계속되는 한약사 관련 민원…정부, 무책임 답변 일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선 약사들이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민원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일부 개국약사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을 대상으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관련, 이에 대한 주무 부처의 생각과 입장,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과 유권해석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 약사는 복지부에서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와 관련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않고 있는 만큼, 한약사가 일반약 중 판매 가능한 제품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한약제제 분류 업무를 맡고 있는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에 연고 등의 외용제나 안약, 정제수 등이 한약제제인지 묻는 방식이다. 명백히 한약제제가 아닌 제품을 한약 제제인지 질문함으로서 해당 제품들을 한약사가 약국에서 판매해도 되는지 따져묻겠단 의도인 것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 한약정책과 담당자는 “한약제제를 구분하는 것은 보건복지부에서의 직능 간 업무 범위 등을 포함한 분류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우리처의 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다”며 “이해하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역으로 명백히 한약제제인 제품에 대해 한약제제 여부를 묻는 질문 역시 똑같은 답변이 돌아왔다는 게 민원을 제기한 약사들의 설명이다. 일부 약사는 복지부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관련 각구 보건소 별로 다른 입장과 해석을 내놓는 문제를 지적,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입장과 관련 대응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역시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약사는 “각 보건소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복지부의 불분명한 지침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는 약사법에 어긋나고 보건소는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행정 지도를 해야 한다는 공문을 각급 보건소에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한약제제 분류 등 ‘의약품 분류 기준에 관한 규정’과 관련한 사항은 식약처 한약정책과 소관”이라며 “관련 과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민원을 제기한 약사들은 식약처와 복지부 모두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답변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약사는 “우선 식약처가 한약제제와 관련해 애매한 답변을 함으로서 지금의 한약사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면서 “결국 복지부, 식약처 서로 책임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0-07-13 10:58:04김지은 -
서대문구약, 신임 총무위원장에 조영진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4일 오후 5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초도이사회를 열고 사이버연수교육, 공적마스크 종료에 따른 향후 반품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구약사회는 이날 총무위원장에 조영진 약사(알파약국), 윤리위원장에 박주연 약사(정도약국), 이사에 정미순(홍제태양약국) 약사를 새로 임명했다. 이어 송유경 회장은 2020년 세입, 세출과 더불어 사이버연수교육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 회장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에서 필수 2평점, 법정 의무 교육은 오는 10월 31까지 이수하고, 분회 주관 6평점은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에서 온라인교육 플랫폼에 대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상신고 한 회원 약사에만 무상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이 가능한 만큼 근무약사들의 신상신고를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송 회장은 오는 2021년 4월 8일에 시행되는 약사 면허신고제 관련 주요 골자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공적마스크 고시 종료에 대한 재고 반품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나홀로약국 약사들은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아 가정 내 폐의약품을 지난 7일 수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보건소에서 약국 개별적으로 수거를 공지하기로 했다.2020-07-13 10:08:56김지은 -
옵티마, 15일 '담낭과 불면증 관계' 주제로 공개 강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는 오는 15일 ‘담낭과 불면증의 관계’를 주제로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실제 고객 사례와 함께 ▲담낭의 기능 저하 ▲자율신경 이상 증상 ▲자율신경 이상에 따른 불면증(수면이상)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옵티마 측은 강사인 장현숙 약학박사(옵티마 교육위원장, 동보옵티마약국 약사)가 6월 공개강의 ‘담낭과 자율신경의 관계’에 이어 담낭의 기능 저하에 따른 자율신경 이상과 불면증의 상관관계에 대해 더 심화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현숙 약학박사는 “담낭의 기능 저하는 자율신경 이상을 만들어낸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두 신경계는 우리 삶에 중요한 수면을 책임진다”며 “결국 담낭 이상은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수면이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옵티마케어 학술 담당자는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수면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한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체리듬에 맞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체질에 맞는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옵티마 공개강의는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약국 운영과 고객 상담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최근 온라인 강의를 확대하면서 비가맹 약사님들의 관심과 참여 또한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약사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옵티마 측은 이번 공개 강의에 참석하는 모든 약사에게 즉시 수강이 가능한 1개월 옵티마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증정하며, 해당 수강권으로는 약국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의(카카오TV)로만 진행되며,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20-07-13 09:13:13김지은 -
경기도약, 한약사 문제해결 TF 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9일 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경기약사 학술대회, 한약사 현안 문제 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하반기 주요 회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당초 9월 20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5회 경기약사학술대회-팜엑스포를 코로나19에 대응해 9월중 일정을 정해 1주일 일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약사회는 한약국에 의한 법위반 행위 근절대책과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한약사 전담TF 구성을 의결하고 TF 팀장에 연제덕 부회장을 선임했다. 도약사회는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서 승인된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한 사회약료서비스사업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연초 계획된 주요 행사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예방 등 정부지침에 따라 골프, 탁구대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문화탐방 및 볼링대회는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5개월 동안 진행된 공적마스크 업무가 종료되는데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참으로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의 사명감과 헌신이 바탕이 돼 약사직능이 한 단계 도약했다"며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이후 감염병 시대에 약사의 권리보장과 보상 등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어 안타깝다"며 "SNS 등 비대면을 적극 활용해 핵심사업 만큼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임원 32명이 참석했고 회의장 입구에서부터 코로나 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조치 후 진행됐다.2020-07-12 19:17:32강신국 -
KF마스크 온라인서 900원대…약국 가격책정 고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직후 온라인에 형성된 KF마스크의 소비자가는 9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일부 제품에 국한된 가격하락이지만 약국의 가격 저항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약국 현장에서는 사적유통이 시작된 이상 온오프라인 가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일부 저품질& 8231;저선호도의 제품들에 대해 가격이 떨어지는 것도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현재 크리넥스 등의 유명 제품들은 온라인에서도 장당 2000원대 판매되며 오히려 가격상승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같은 특정 제품만 제외하고 대다수의 제품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된다면 약국도 판매가 책정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서울 A약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차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사실 품질을 가리지 않고 마스크 생산량을 엄청나게 늘려놨기 때문에 이 많은 양의 마스크를 공적으로 소화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게다가 초반에는 더욱 가격이 들쑥날쑥할 거라고 본다. 예상수요가 명확하지가 않다"면서 "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여전히 1000원대 후반부터 2000원대까지 가격이 책정돼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비쌌던 제품들이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달청 계약가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모든 KF마스크를 판매했기 때문에 새롭게 제품별 적정가를 매기는 것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일부 약사들이 KF마스크를 미끼상품으로 저가 공략을 하게 된다면, 약국들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잡음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봤다. 서울 B약사는 "이번 공적마스크가 남긴 것 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마스크 선호도가 생겼다는 것이다. 쇼핑하듯 마스크를 고르면서 쓰기 편하다거나 품질이 좋은 제품들을 이미 다들 알고 있다"면서 "결국 가격 문제는 오로지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서 생산됐던 제품들"이라고 했다. B약사는 "소비자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다. 문제는 수요는 꾸준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분명 이를 이용해 노마진으로 난매를 하는 약국들이 생길 것 같다"고 우려했다. 공적마스크 제도 이후 회사와 제품수가 급격하게 많아진 만큼 온라인 판매가는 900원대부터 2000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이에 약국별로도 취급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조업체의 수출량 확대, 국내외 확진자 변화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가격 역시 탄력적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020-07-12 19:10: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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