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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서울시→보건소…지하철약국 개설 결국 허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약국 개설허가를 놓고 이어져 왔던 적법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근 서울시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건축물대장 미등재를 이유로 지하철약국 개설을 반려하지말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시 감사위원회에 지하철약국 허가 관련 사전컨설팅을 요청했고, 감사위에서는 사안의 민감성 등을 따져 감사원에 공을 넘긴 바 있다. 결국 감사원이 약국 개설등록을 반려하지 말라는 취지로 판단을 내리면서 지하철약국 개설이 급물살을 타게 된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 지역 보건소들은 건축물대장 미등재를 이유로 약국 개설허가를 반려해왔다. 의원허가도 마찬가지여서 일부 지역에선 관련 소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임대 계약을 하고 개설을 준비하던 약사들도 건축물대장의 유무로 약국 허가를 반려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해왔다. 강남구청역과 발산역 등에서 약국 개설을 준비하던 약사들은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 임대료를 1년 넘게 지불하면서 개설 허가가 나기만을 기다려왔다. 부산& 8231;대구 등의 지자체는 지하철약국 개설을 놓고 다른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였다. 결론적으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 감사원은 건축물대장 미등재 등의 약사법에 규정되지 않는 사유로 개설등록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시 감사위에서도 감사원 결정을 따라 건축물대장 미등재를 이유로 개설허가를 반려하지 말라는 의견을 각 보건소에 전달했다. 서울시 지하철약국 허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짐에 따라 앞으로 관내 지하철역들에는 약국 개설 신청이 늘어날 전망이다.2020-07-17 10:39:27정흥준 -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키즈 사과향 조기 완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전용 신바이오틱스 제품이 조기 완판됐다.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17일 드시모네 키즈 사과향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키즈 사과향은 자녀 장 건강을 고민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빠르게 2차 물량을 준비해 7월 말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드시모네 키즈 사과향은 어린이 전용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제품으로 110억 유익균과 유익균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첨가했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장 면역 강화가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매일 1회 1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스틱형 분말 타입으로 휴대와 보관을 간편하게 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선호하는 사과향을 함유해 장 건강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드시모네 키즈 사과향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에게 깊이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2차 물량을 준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일레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드시모네는 살아있는 유익균 8종 이상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가 원료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포뮬러는 25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2020-07-17 09:48:19김민건 -
대구시약-경북도약-공단, 면대약국 근절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은 15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경북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면대약국 근절과 약무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일 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지역내 면대약국 근절과 약무질서 확립을 위한 인적자원과 정보를 공유해 지역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약무질서 확립과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주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김선옥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약사회와 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2020-07-17 09:10:33강신국 -
서울은 940m만 가면 약국…강원도 접근성은 9.2km[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에서는 940m가 가면 약국이 있지만 강원도 약국은 9.24km나 떨어져 있어 지역간 접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국토조사를 통해 전 국토를 시군구 행정구역과 격자망으로 분석, 진단한 국토조사 데이터를 공개했다. 즉 국토를 바둑판처럼 가로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구분해 100m, 250m, 500m, 1km, 10km, 100km크기로 구획한 표준화된 공간단위로 나눠 분석한 것이다. 공적 마스크 판매로 큰 관심을 받은 약국의 경우 전국 평균 접근성이 5.04Km이지만 지역별 격차가 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94km로 가장 가까웠고, ▲부산 1.62km ▲대구 2.23km ▲인천 2.26km ▲광주 2,53km ▲울산 2.74km ▲경기 3.28km 순이었다. 평균을 초과하는 지역은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충북, 경북 강원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영유아 인구와 고령인구를 약국 접근성과 융합한 '약국 서비스권역 외 취약인구 비율'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약국까지 도보로 10분 이상(750m 기준) 소요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인구(영유아 인구 및 고령 인구)는 3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시설의 경우 전국 시군구 평균 접근성은 12.5km로, 전 국민의 92.9%가 응급의료시설까지 차량이동 약 30분(도로 이동 15Km 기준) 이내에 거주하고 있었다.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 확산에 취약한 7세이하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10.4%(약 119만명)가 15km 밖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취약인구는 지역별로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생활 SOC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생활 SOC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별 인구 비율 등을 산출한 결과를 생활 SOC 사각지대의 진단, 낙후지역 지원사업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에 활용할 계획이다.2020-07-16 23:00:01강신국 -
한의협, 남북 전통의학 용어집 편찬 국회토론회 연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와 용어집 편찬 방안 수립, 학술분야 교류·협력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23일 오전 9시 40분부터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어집 편찬 방법과 방향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고영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어집 사업의 의의(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남북 과학기술 전문용어 비교 가이드라인(이성우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 ▲남북 용어 비교 방법과 유의할 점(도원영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비교용어집 편찬을 위한 남북 전통의학 협력체계 구축 방안(김동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뒤이은 토론에서는 권영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최선미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원장, 서병관 대한한의학회 이사,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보건복지부 관계자 1인, 통일부 관계자 1인이 참석해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어집 편찬 방법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한다.2020-07-16 20:15:54김민건 -
헌재, 여대약대 존재가치 인정…남녀차별 논란 일단락[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헌법재판소가 여자대학에 설치된 약학대학(이하 여대약대)의 사회적 존재 가치와 기여도를 인정했다. 사실상 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남녀 평등성 문제를 일단락 지은 셈이다. 16일 헌재는 조모 씨가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청구한 2019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정원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청구에서 "여대가 아닌 다른 약대를 통해 약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며 기각했다. 헌재는 "여대가 아닌 다른 약학대학 재적생 중 여학생 비율이 평균적으로 50%에 달하고 약대 편입학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며 "수도권 출신 남성은 여대약대나 지방인재특별전형에 지원한 사람과 경쟁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조모 씨는 교육부가 여대약대 정원을 동결해 직업선택권을 침해당했다고 헌법소원을 냈다. 그 배경에는 여성만 입학을 허용한 여대약대는 남녀차별이라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남학생은 여대에 못 들어가니 위헌 소지가 있다며 따진 것이다. "남학생은 여대 못 가는데" 남녀 형평성 불만 커 예전부터 약대 준비생 또는 약대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여대약대가 '남녀차별'이라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사회적 취업난이 심한데다 약사직능 인기가 높아져 약대 입학문이 좁아진 탓이다. 여자만 입학할 수 있는 여대약대에 대해 "여학생 보다 남학생의 약대 입학이 어려워 공평하지 않다"는 형평성 문제로 야기됐다.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느끼면서 여대약대 폐쇄 또는 정원 축소, 남학생 입학 허용 주장까지 이어졌다. 작년 11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여대라는 이유만으로 남성 입학을 불허하는 것은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6월에도 '약학대학의 여성 편향적 모집인원을 개선해주십시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지난 8일 종료됐지만 1만3740명이 참여해 적지 않은 이목을 끌었다. 청원인은 "여대약대는 현존하는 최악의 여성할당제이다. 국내 여대약대는 모두 서울에 있고 서울 소재 약대의 77.9%를 차지하는데 반해 남학생은 22.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약대 입학 경쟁은 남녀 모두 치열한데 일정 자리를 한쪽 성별에 할당하는 게 옳냐"며 여대약대 폐지 또는 남학생 입학 허용 등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4월 대학교육협의회 등이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 소재 약대는 경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8개교다. 8개교 입학정원은 총 605명이며 이중 여대약대는 330명(54.55%)이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넓히면 16개교 930명 중 35%를 차지한다. 약 10명 중 4명이 여대약대생이다. 여기서 국민청원 주장대로 여대약대를 제외한 12개교 정원 600명 비율을 남학생, 여학생 각각 일대일로 보면 서울·수도권 약대 재학 여학생은 67%가 된다. 국내 약대 재학 중인 A학생은 "약대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불만을 가진 학생이 많은데 학생 대부분 서울 소재 대학에 가고 싶은데도 여대는 모두 서울에 몰려있어 특혜라고 생각해 불만이 더 크다"고 말했다. A학생은 "PEET 경쟁률이 낮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번 헌재 판결을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PEET 자체 경쟁이 치열한데다 약대별 경쟁률도 다르기 때문에 남학생이 실제 체감하는 경쟁률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대 재학 중인 B학생도 "(남학생 입장에선)여대가 아닌 남녀공학 정원을 늘렸다면 약대를 갈 수 있는 문이 더 넓어진다"고 말했다. "남녀차별 아닌 사회적 가치로 판단해야"...전통, 사회적 가치, 공헌 인정해야 약대생 또는 약대를 준비 중인 학생들의 불만이 적지 않지만 이번 헌재 판결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약학계에서 나온다. 단순한 남녀 차별이 아닌 사회적 측면에서 접근할 문제라는 얘기다. 이날 헌재는 "학생 정원 조정 계획은 오랜 기간 약학을 연구하고 약사 양성에 헌신한 여대약대 경험과 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약사의 적정 수급과 원활하고 적절한 보건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약학계는 여대약대 존재 인정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을 내보였다. 경기도권 소재 약대 A교수는 이번 헌법소원이 학생 학습권과 대학이 가진 자율적인 교육 목표의 충돌이라고 봤다. A교수는 "개인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충돌할 때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게 우리나라 법이다. 개인의 직업 선택권을 침해받았다고 국가가 일일이 나서서 조정하는 건 옳지 않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학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바꾸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A교수는 "단순히 양성평등 관점에서 여대도 남학생을 받아야 한다거나 사회적 특혜를 받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교육에서 불이익을 당하던 시절에 여성이 약사로서 위치를 잡고 전문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학교의 건학이념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남녀차별 문제로 몰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A교수는 "약사직능에 있어 그동안 여성의 역할이 굉장히 많았다. 많은 사회적 공헌을 해온 부분과 여대의 전통과 교육적 가치, 건학이념을 무시하고 사회와 국가가 양성평등이라는 획일적인 잣대로 (인원을)조정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소재 약대 B교수도 "이제 전체 약대 정원이 1800~1900명이 될 만큼 다양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 여대약대가 약대에 입학하는데 강하게 영향을 미칠 요소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A교수는 "각자 시각에선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객관적 경쟁이기에 판단이 애매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약대 C교수는 "약대 정원은 정부가 보건의료인력 중에서 적정 배출 인력을 판단하는 것이며 그간 우리나라는 여대약대에서 약사를 배출해온 전통이 있다"며 헌재 판결을 긍정적으로 봤다.2020-07-16 20:00:38김민건 -
송파구약, 141개 약국서 폐의약품 수거해 폐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약국위원회(부회장 염인아, 이사 박승아)는 16일 송파구보건소에서 141개 약국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을 폐기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실시하지 못했던 약국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약 8개월만에 진행했다. 관내 141개 약국이 올해 첫 수거사업에 참여했고, 기존 수거량의 약 2배가 배출됐다. 이날에는 염인아 부회장과 박승아 약국이사, 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또 제약사와 도매상 직원들이 약국에서 보건소까지 폐의약품을 함께 옮겼다.2020-07-16 18:14:37정흥준 -
'1500원의 배신'…불편한 사적마스크 판매가 책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마스크로 묶어 판매가를 통일시키더니, 이제는 마스크로 폭리를 취한다고 공격을 하지 않나, 약국 대상 판매가격을 조사하지 않나. 그저 허탈할 뿐이네요.” “너무 화가 나서 전 제품 1500원으로 가격을 통일했습니다. 공급가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몇 개월 고생했는데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 공적마스크 제도가 만료된 지 일주일이 다 돼 가는 가운데 일선 약사들은 예상 밖의 여론과 정부 차원의 가격 조사 등으로 적지 않은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약국가에서는 지난 주말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되고 이번 주 들어서면서부터 당장 마스크 판매 가격과 관련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기존 공적마스크 재고가 아닌 약국에서 별도로 공급받은 사적 마스크를 1500원 이상에 판매하는 상황을 두고 폭리를 취하는 듯 보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식약처가 약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마스크 시장 가격 조사 역시 약사들에는 달갑지 않은 부분 중 하나다. 공적마스크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 차원에서 약국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하는 것 자체가 기존 가격을 유지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가격저항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됐다. 소비자들 사이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KF80, 94 마스크는 제품에 상관없이 판매가가 1500원이란 인식이 심어진 상황에서 당장 가격대를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현재 판매 중인 KF마스크 가격을 1500원으로 통일해 판매하는 약국들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 사실 이전 공적마스크 분으로 공급된 제품이 아닌 사적으로 공급받은 제품의 경우 약국에서 마진 등을 고려해 판매가에 차별을 둘 수도 있지만 일부러 기존 공적마스크 판매가격에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KF마스크를 공급하는 일부 제약사의 경우 제품을 공급하는 약국들에 자사 마스크 판매가격을 1500원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4개월 넘게 온갖 힘들 일을 참아가며 고생한 것이 폭리니 뭐니 이런 말로 흐려지는 게 싫어서 전 제품 가격을 1500원대로 맞췄다”면서 “이 중에는 사실 공적마스크 전에는 2000원~2500원이었던 제품들도 있다. 하지만 그 가격대로 다시 받으면 약국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가격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주변 약사들도 KF마스크 가격을 공급가 상관없이 1500원으로 맞추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면서 “공적마스크 이후 사실상 약국은 비말차단도 KF도, 전체적인 마스크 판매가 이전보다 까다로워진 상황”이라고 했다.2020-07-16 17:33:13김지은 -
강남구약, 400개 회원약국 찾아가 현장목소리 청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고윤선)는 공적공급마스크로 지쳤던 회원들을 위로하고,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앞으로 일주일간 400개 회원약국을 직접 방문한다. 연수교육도 온라인 대체돼 직접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로 찾아가는 회원 서비스를 한다는 취지다. 약국 현장의 이야기도 듣고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필수연수교육 독려와 가운신청 누락약국과 구약사회 밴드가입 등도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약사가운도 직접 들고가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문민정 회장과 임원들이 돌아가며 방문할 예정이며, 첫날엔 문 회장과 김은아 부회장이 회원약국들을 찾아갔다.2020-07-16 17:24:52정흥준 -
약정원 감사단, 미청구 프로그램 개발 긍정 평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15일 약학정보원 회의실에서 상반기에 추진된 사업, 회계에 대한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는 약학정보원 감사단(김윤배, 길강섭)과 최종수 원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감사단은 대한약사회의 사이버연수원 개발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약정원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떤 청구프로그램도 시도하지 않은 ‘미지급·미청구 조회프로그램’의 개발·배포 등 회원 편익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전염 방지를 위해 콜센터 2교대 재택근무 추진, 맞춤OTC 선택가이드 개정판 발간, 학술 부가정보 DB 콘텐츠 구축, 주간 허가 리뷰·식별정보 배포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감사단은 또 PM+20(신버전) 개발을 조속히 완료해 회원 약사들이 안정적인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종수 원장은 “감사단 의견을 즉시 반영하여 다음 감사에는 조금 더 만족스러운 실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2020-07-16 16:47: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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