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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복지부 국감…13일 식약처, 16일 공단·심평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요 소관 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국감은 내달 7일 열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0월 27일 종합감사까지 약 3주간 이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3일 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달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감사를 받는다. 복지위의 세부 감사 계획에 따르면, 감사의 첫 포문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연다. 오는 10월 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1차 감사가 열리며, 이튿날인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복지부와 질병청에 대한 감사가 국회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8일 오전에는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주요 국립대병원과 치과병원 감사가 예정돼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식약처 국정감사는 10월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이날 감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등 소관 기관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국민 건강보험 재정과 심사를 담당하는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은 10월 16일 오전 10시 강원도 원주에서 감사를 받는다. 국회가 아닌 피감기관 본원이 위치한 원주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건보 재정 건전성, 급여 심사 체계 등이 집중 점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10월 14일 국민연금공단 감사가 국회에서 열리며, 20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 등 보건의료 유관기관, 22일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중앙사회서비스원 등 복지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종합감사는 10월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2026-09-23 06:00:42이정환 기자 -
식약처 의약품 3개 산하기관 통폐합…의약품안전공단 신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의 의약품 관련 공공기관 3곳이 하나로 통합되어 '(가칭) 한국의약품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분산되어 있던 안전관리, 수급 모니터링, 제품화 지원 기능을 결합해 대국민 서비스를 대폭 효율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기관 기능개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 대상은 약사법에 근거를 둔 의약품 분야 공공기관 3곳이다.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및 부작용 인과관계 규명·피해구제 담당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희귀·국가필수의약품의 긴급 도입 및 안정적 공급 관리 지원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 시험분석 및 전문인력 양성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환자가 필수의약품 투약 후 부작용을 겪을 경우,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절차는 의약품안전관리원에, 필요한 대체 의약품 도입 문의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해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컸다. 통합 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공단이 출범하면 안전정보 수집부터 시험분석, 안전관리, 피해보상, 수급관리에 이르는 '의약품 전주기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부작용 보고와 대체약 도입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백신 분야에 집중됐던 고도화된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 실습·교육 인프라를 혁신신약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전체 의약품 분야로 확대 제공해 국내 의약품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해당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통합 로드맵 마련 및 법률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6-09-07 08:53:56이탁순 기자 -
복지부·식약처 산하 11개 공공기관 통폐합…"기능개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들에 대한 대규모 구조 개편에 착수한다. 공공기관 기능개혁이 목표인데, 복지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 11곳이 통폐합·지정 해제될 전망이다. 3일 정부는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양 부처는 분산된 유사·중복 기능을 일원화해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임원을 제외한 소속 직원의 고용승계와 처우 유지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전체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는 대형 개편의 일환이다. 보건의료·식품안전 분야도 조직 간소화와 기능 고도화에 초점을 뒀다. 복지부, 8개 감축…노인복지·생명나눔·첨단의료 통합 복지부는 개편 대상 산하 기관 12곳 중 10곳을 4개 기관으로 통합·재편하고, 2곳은 지정을 해제해 총 8개 기관을 줄인다. 먼저 한국노인복지개발원(가칭)을 신설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을 합쳐 생애 후기 복지 전반을 아우른다. 국가생명나눔원(가칭)도 만든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3곳을 하나로 묶어 장기·조직 기증 및 생명윤리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은 대구경북과 오송으로 나뉘어 있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단일 법인으로 재편하는 작업이다. 지역별로 분산됐던 R&D, 실증, 기업지원 인프라를 일원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능 확대를 위해 재생의료진흥재단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첨단재생의료와 K-뷰티 산업 육성까지 담당 범위를 넓힌다. 통합 물망에 올랐던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독립성을 인정받아 최종 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도 추진한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곳은 지정 요건을 해소해 공공기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식약처, 5개→2개 통합…의약품·식품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식약처는 개편 대상 5개 기관을 2개로 압축해 3개 기관을 감축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합해 백신·의약품 안전관리와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체계를 한곳에 모은다. 아울러 식생활안전관리원과 식품안전정보원을 합친다. 급식 위생·영양 현장 데이터와 식품안전 정보분석 기능을 직접 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끌어올린다. 정부는 통합 기관 직원에 대해 임원을 제외하고 전원 고용승계를 보장할 방침이다. 통합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기존 보수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복리후생 차이를 메우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구체적인 통합 시기와 조직 재편안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관련 법률 제·개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2026-09-04 09:36:52이정환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약사 공개 채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이 의약품안전정보본부 업무를 총괄할 본부장(정규직 1급)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1명으로, 약사 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은 국내외 의약품 부작용 정보 수집·분석·평가를 비롯해 의약품적정사용(DUR) 분석·평가, 빅데이터 기반 부작용 분석 및 약물역학조사 등 기관의 핵심 안전 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과 관련 분야 경력 15년 이상을 보유한 자로, 약사 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근무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본원이며, 근무 형태는 주 5일(09:00~18:00) 전일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9월 3일(목) 오후 3시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팜리쿠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임 유명식 본부장은 정년 퇴직했다. 공공기관인 관리원은 본부장은 사내 1~2급이, 팀장은 사내 3~4급 직급이 맡는다.2026-08-27 12:59:08이탁순 기자 -
오늘부터 마취제 '프로포폴' 다회 투약 환자 확인 가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오늘(27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제도'의 대상성분을 마취제인 프로포폴 성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며 과다 처방받는 일명 의료쇼핑 등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사가 마약류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과거 1년간 투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식욕억제제, 2026년 6월 졸피뎀 권고화에 이은 단계적 확대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펜타닐의 경우 의무화 이후 2년 동안 처방받은 환자 수가 35.7% 감소했고, ADHD치료제, 식욕억제제와 졸피뎀은 권고화 이후 의료기관과 의료단체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조회하는 의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프로포폴은 건강검진 시 수면내시경 등에도 사용되어 단회 투약 환자까지 모두 팝업이 뜰 경우 국민들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과 의료현장의 불편함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이에 프로포폴의 경우 일정 횟수 이상 투약한 환자 중심으로 팝업이 뜨게 하는 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프로포폴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사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프로포폴 처방 이력이 있는 병의원과 의사에게 홍보 포스터 배포, 카카오톡 등으로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시에, 불편사항 등 민원 대응을 위해 상담센터(☎1670-6721)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누리집, 앱 또는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식약처는 본인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투약이력이 발생하는 등 명의도용이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과다·중복 처방 등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시행해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8-27 09:33:59이탁순 기자 -
GLP-1 투약, 급성 췌장염 7건 보고…식약처 "모니터링 강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에서 GLP-1 비만치료제 투약 이후 급성 췌장염이 보고된 사례는 7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투약 후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환자 사례가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이상사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한편 세마글루티드 제제의 허가사항에 '허혈성 시신경 병증'을 추가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시판 후 2026년 3월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공식 접수된 급성 췌장염 이상사례는 세마글루티드 제제 4건(중대 이상사례 3건), 터제파타이드 제제 3건(2025년 8월~2026년 3월 기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정보는 식약처 전문지 기자단 공식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확인됐다. 최근 국내 주요 언론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LP-1 비만치료제 투약 이후 극심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환자들의 경험담이 잇따라 보도되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터제파타이드(제품명 마운자로) 초기 용량을 1회 투여한 직후 극심한 복통과 함께 췌장·간 효소 수치가 급상승해 췌장 괴사 및 패혈증 위험으로 2주간 응급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미디어에서는 GLP-1 계열 약물의 주요 기전인 위장관 운동 지연으로 인한 위마비(Gastroparesis) 및 장폐색 위험, 급격한 체중 감량에 따른 근육량·골밀도 저하와 탈모, 담낭 질환(담석증 등), 그리고 최근 서구권을 중심으로 경고된 급격한 시력 저하 및 비동맥염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가능성 등이 주요 안전성 이슈로 집중 조명되고 있다. 특히 체질량지수(BMI)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비전문적 처방이나 오남용에 따른 이상반응 위험도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 접수된 7건의 급성 췌장염 사례 가운데 "입원, 생명위협, 사망, 중대한 장애나 기능저하 등과는 관련이 없었다"며 "해당 이상사례와 약물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 여부 역시 아직 명확히 확립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이 괴사성·치명적 급성 췌장염 사례와 관련해 경고 조치를 강화한 것에 대해서는 "터제파타이드 제제 허가사항에 관련 이상사례가 이미 반영되어 있고, 세마글루티드 제제에도 '급성 췌장염'이 포함돼 있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안전성 정보와 국내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주의를 당부한 희귀 안과 질환인 비동맥염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에 대한 국내 규제 조치도 구체화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세마글루티드 투여 후 발생한 '허혈성 시신경 병증' 사례가 1건 보고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NAION 관련 해외 허가사항 변경 내용을 토대로 제약사와 협의를 마쳤다"며 "현재 국내 허가사항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변경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식약처는 GLP-1 계열 제제가 비만 치료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만큼, 잠재적 안전성 위험에 대한 감시 체계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췌장염, 담낭질환, 소화기계 이상반응 등 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면밀히 추적 관찰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한 허가사항 변경 및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8-19 06:00:42이탁순 기자 -
"고용량 쪼개맞기·과장광고 심각"…GLP-1 적정사용 권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높은 인기 속에서 ‘고용량 나눠맞기(쪼개맞기)’, 온라인 불법 유통, 거짓·과장 광고 등 오남용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한 처방과 정량 투여를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식약처는 공문을 발송하고,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적정 사용을 위한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환자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용량 제품을 처방받은 뒤 임의로 주사량을 나누어 맞거나, 온라인을 통한 불법 유통 및 의료기관의 거짓·과장 광고가 지자체 점검에서 지속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냉장보관 등 저장방법 준수 ▲허가된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에 따른 적정 처방·조제 ▲환자 대상 정확한 복약지도(나눠맞기 금지 및 거짓·과장광고 금지)를 철저히 지켜줄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제작한 '안전 사용 리플릿'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리라글루티드·세마글루티드·터제파타이드)는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닌 비만 환자 치료용 전문의약품이다. 처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제2형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로 제한된다. 약물 투여 시 부작용과 투여 수칙에 대한 주의도 강조됐다. 약물 적응을 위해 반드시 최저 초기용량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증량해야 하며, 임의로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신 및 수유 중에는 투여가 금지된다.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 약물의 체내 잔류 기간을 고려해 위고비는 최소 2개월, 마운자로는 최소 1개월 이상의 피임 기간을 가져야 한다. 당뇨병 약물과 병용할 경우 저혈당 위험이 커지므로 사전에 의료진과 용량 조절을 상담해야 한다. 투여 후 오심, 구토, 변비 등 위장관 장애 외에도 지속적인 상복부 통증(급성 췌장염), 우상복부 통증·발열(담석증/담낭염), 심박수 증가,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2026-07-31 12:09:12강신국 기자 -
성북구약 "안전상비약 확대 철회해야…필수의료 강화 기조와 배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추진을 둘러싼 지역 약사사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21일 성명을 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와 소매점 판매 허용 방침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경제 논리와 편의성을 앞세운 위험한 정책"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현행 11개에서 최대 20개까지 확대하고, 약국과 24시간 편의점이 없는 지역에서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일반 소매점에서도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의약품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재적 성격을 가진 만큼 판매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편의점 등 비전문 공간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기저질환자의 중복 복용과 약물 오남용, 졸음과 어지럼증에 따른 사고 등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접수된 편의점 판매 의약품 부작용 보고도 이미 1000건을 넘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에 앞서 안전성을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내세우는 의약품 접근성 개선 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약사회는 "몇 개 품목을 추가하고 일부 소매점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의약품 접근성 문제의 해법은 약을 어디서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약사의 상담 아래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공공 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침이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강화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필수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강조하면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내세운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도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와 소매점 지정기준 완화 추진 즉각 중단 ▲공공심야약국의 전국적 확대와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 및 제도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공공병원 확충과 야간 응급의료체계,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와 판매점 규제 완화는 국민 건강 증진과 무관한 정책"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정책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비판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6-07-21 11:35:11김지은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식욕억제제 처방감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4명이 지난해 건강검진이나 치료 등의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와 식욕억제제 처방은 정부의 규제와 대체제 등장으로 감소한 반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처방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지난해 취급내역을 분석한 ‘2025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총 2020만 명(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총 처방 건수는 약 1억건, 처방량은 19억 5724만개에 달해 환자 1인당 평균 97개를 복용한 꼴이다. 가장 많이 처방된 성분은 건강검진 시 내시경 검사 등에 주로 쓰이는 프로포폴 등 마취제(1262만 명)와 미다졸람·졸피뎀 등 최면진정제(972만명)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5%(415만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19.6%), 40대(18.9%)가 그 뒤를 이었다. 건강검진 수요와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 처방 환자의 59.0%를 차지했다.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 2382만 개)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마약성 진통제와 식욕억제제는 최근 5년간 처방 환자와 처방량 모두 꾸준히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특히 의사가 처방 전 환자의 이력을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의료쇼핑방지정보망' 의무화 품목인 펜타닐 패치의 경우, 제도 시행 후 2년 만에 환자 수가 35.7%(1만 2083명 → 7772명), 처방량은 24.2% 감소해 중복·과다 투약 차단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식욕억제제 처방량 역시 2021년 약 2억4500만 개에서 지난해 2억1300만 개 수준으로 줄었다. 식약처는 오남용 방지 정책 외에도 최근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고 온 삭센다, 위고비 등 비마약류(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는 지난해 1억 8백만여 정이 처방되며 2021년 대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을 인용해 "최근 ADHD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유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식약처의 사전알리미 제도 운영과 안전사용 기준 마련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처방량 증가율은 2022년 25.5%에서 지난해 19.9%로 매년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추세다. 식약처는 "치료 목적 외에 집중력 향상 등을 위해 오남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과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과다·중복 투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후속 대책을 쏟아낼 방침이다. 우선 의사의 처방 전 투약 이력 확인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메틸페니데이트와 식욕억제제에 이어, 오는 2026년 6월에는 졸피뎀, 8월에는 프로포폴까지 확인 의무 품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시스템의 사각지대였던 '처방 당일 실시간 정보' 확인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보건복지부의 DUR(의약품안전사용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의사가 실시간으로 처방 내역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연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의 'K-NASS(마약류오남용통합감시시스템)'가 핵심 무기가 될 전망이다. K-NASS는 10억 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오남용 우려 업체와 기관을 신속히 감시하고 불법 유통을 사전에 예측·차단하게 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오남용 방지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해 국민들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6-06-24 09:28:39이탁순 기자 -
오늘부터 '졸피뎀'도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적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19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제도'의 대상성분을 최면진정제인 졸피뎀 성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며 과다 처방받는 일명 '의료쇼핑' 등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사가 마약류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과거 1년간 투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 6월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2025년 12월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권고화에 이은 단계적 확대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펜타닐의 경우 의무화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16.9% 감소했고, ADHD치료제와 식욕억제제의 경우 권고화 이후 의료기관과 의료단체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의료쇼핑 방지정보망(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조회하는 의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졸피뎀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사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졸피뎀 처방 이력이 있는 병의원과 의사에게 홍보 포스터 배포, 카카오톡 등으로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시에, 불편사항 등 민원 대응을 위해 상담센터(☎1670-6721)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졸피뎀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들이 사용하는 처방소프트웨어 201개 중 194개 연계가 완료됐다. 또한 그간 환자의 투약이력은 나열식으로 제공되어 투약이력 확인이 불편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오·남용 여부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간단한 표 형태로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프로포폴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료용 마약류를 대상으로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추진 대상과 시기, 방법 등에 관하여는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2026-06-19 09:47:20이탁순 기자 -
맞춤형 병행 교육 도입…전남도약 상반기 연수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회원 맞춤형 병행 교육을 첫 실시했다. 기존의 단일 강의실 통합 교육을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선택형 교육을 도입한 것이다. 전남약사회는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적벽실 강의장에서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손리홍 대한약사회 총무이사)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동물약(임진형 약사) ▲약가경쟁의 현실-상담약국이 답이다(최연 약사) ▲대한약사회 약사정책 현안(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및 홍보이사) 강의가 진행됐다. 만연홀 강의장에서는 ▲경영으로 보는 약학(이상원 셩균관대학교 교수) ▲약국 건강보험 수가의 이해(이종혁 중앙대학교 교수) ▲적게 쌓고 많이 버는 약국-재고관리 이론부터 AI실전까지(하동문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약국에서 만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노은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 강의가 이어졌다. 김성진 회장은 "약사 연수교육은 단순히 연수평점을 획득하는 시간이 아니라, 회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선택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교육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 휴식 시간을 명확히 확보하고,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 더욱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한약사·성분명 처방·창고형 약국 등 문제들을 9만 약사가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2026-06-01 13:17:21강혜경 기자 -
약정원, '맞춤 OTC 선택가이드' 3차 개정 증보판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은 15일 '맞춤 OTC 선택가이드' 3차 개정 증보판을 발간했다. '맞춤 OTC 선택가이드'는 일반의약품의 임상학적 접근과 핵심 상담 기법을 담아 약사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문가와 약대생들에게 널리 활용돼 왔다. 2016년 초판 발행 이후 10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이 책은 지금도 일반의약품 분야의 대표 참고서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약정원 설명이다. 약국의 일반약 업무 흐름에 맞춰 실용적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이해하기 쉬운 상세한 해설을 제공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6년 3월 초판 발행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 2020년 2차 개정증보판이 출간됐고, 이번 3차 개정증보판은 6년만에 선보이는 최신판이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증보판은 최근 의약학 분야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해 최신 정보를 담았다. 약국 상담이나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에 대한 선택가이드와 의약외품 관련 내용이 보강됐으며 ▲인후염 ▲전립선비대증 ▲프로바이오틱스 ▲가정용 살충제 및 기피제 ▲기타제제 등의 신규 챕터로 추가됐다. 또 일반약 예시 표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고시한 임부금기·연령금기 DUR 정보를 수록하여 특수환자군에 대한 판매 상담이 한층 용이하도록 했다. 약정원 측은 "이 책은 단순 이론서가 아닌 실제 상담 현장에서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약국 현장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더욱 단단히 뒷받침하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맞춤 OTC 선택가이드' 3차 개정증보판은 인터넷 서점, 약학 도서 판매 전문 서점, 전국 대형 서점 등의 판매 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26-05-15 16:47:37김지은 기자 -
식약처, 성장호르몬 오남용 예방 사용법 안내…과대광고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장호르몬 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단속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의 통증, 출혈, 타박상 등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당 의약품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간 식약처는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해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와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리플릿 안내와 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 왔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 증가가 예상되어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 반응(부작용) 보고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성장호르몬 제제 관련 이상사례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향후,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광고 여부 등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2026-05-07 10:21:34이탁순 기자 -
마약류 처방 어긴 의사 3923명에게 경고장…또 위반시 처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마약류 오남용 기준을 어기고 처방한 의사 3923명에서 식약처가 경고장을 보냈다. 식약처는 앞으로 3개월 간 이들을 추적 관찰해 기준 위반 행위를 지속하는 의사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진통제, 펜타닐패치, 메틸페니데이트 7종의 처방 정보를 분석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이하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3923명에게 해당 정보를 서면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는 졸피뎀 781명, 프로포폴 132명, 식욕억제제 522명, 항불안제 273명, 진통제 50명, 펜타닐 패치 198명, 메틸페니데이트 1967명이다. 조치기준을 벗어나는 주요 조치사유는 ▲일정기간을 초과해 처방·투약한 경우 ▲연령 금기 등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경우 ▲허가용량을 초과하여 처방·투약한 경우 ▲투여간격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경우 등이다. 예를 들어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펜타닐패치,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3개월, 졸피뎀의 경우 1개월 초과해 처방·투약한 사례 등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통지 이후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약 3개월간) 추적관찰을 통해 정보 제공을 받은 의사들의 처방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추적관찰 기간 중에도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을 지속하는 의사에 대해서는 처방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방·투약 행위 금지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행 법령에서는 1차 위반 시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진다. 한편, 마약류 오남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하는 의사는 식약처 조치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제공이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투약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도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한 오남용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26-04-22 09:26:03이탁순 기자 -
의약품안전원, 시각 장애인도 쉽게 임신 의약품 정보 제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자료 6종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시각 장애인도 쉽게 임신·수유기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접근성 전자출판물(이하 접근성 피디에프(PDF/UA)) 형태로 제작됐다. 접근성 피디에프(PDF/UA)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이 문서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자 파일을 말한다. 이는 국제 표준 기준을 준수해 제작, 스크린 리더(NVDA 등)와 같은 보조 공학 기기를 활용해 피디에프 내 글, 그림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에 게시하는 접근성 피디에프는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알아두어야 할 전반적인 의약품 정보를 담고 있다. 금쪽이 엄마의 건강한 임신·출산 정보 사전 4종은 ▲임신 시기별 약물·건강 관리 ▲임신 중 증상과 치료 ▲만성 질환 1부(고혈압, 당뇨병, 갑상샘 질환) ▲만성 질환 2부(천식, 뇌전증, 우울장애)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신 계획 시 약물 복용 전 확인 사항, 임신 중 입덧, 변비 등의 증상 시 대처 방법, 만성질환의 관리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수유부 의약품 안전 사용 길라잡이'는 모유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모유 수유 중 주의가 필요한 약물 정보 등을 안내한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공공간행물(피디에프) 장애인 접근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을 위한 올바른 복약 길잡이' 등 7종의 교육 자료를 접근성 피디에프(PDF/UA)로 변환해 공개한 바 있다. 손수정 원장은 "접근성 피디에프(PDF/UA) 교육 자료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시각 장애 여성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의약품 안전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 자료는 의약품안전원 누리집(drugsafe.or.kr) 및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4-20 08:40:01이탁순 기자 -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주기 안전사용 기반 사업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제품 특성을 고려한 이상사례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2026년 바이오의약품 전주기 안전사용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3천억원에서 2024년 5조1천억원으로 약 54.5%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주기 안전사용 기반 사업'은 바이오의약품의 이상사례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사례 분석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그간 식약처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이상사례를 수집·평가해 안전사용 정보를 마련하고 새로운 실마리 정보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등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실시해 왔다. 실마리 정보란 약물과 이상사례 간 새로운 잠재적 인과관계 또는 알려진 관계의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는 정보로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보고원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보 중에서 분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이며, 그 관계가 유해한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이상사례를 집중 분석‧평가해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 ▲자가투여주사제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복약 지도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관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부작용 보고 방법 등을 담은 리플릿과 안내문 제작·배포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이상사례를 분석‧평가해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26 09:42:50이탁순 기자 -
스마일약국·연우약국,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5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약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부문-스마일약국(서울 광진구, 김태용 약사)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문-연우약국(서울시 강남구, 김상희 약사)이다. 최우수 ‘알찬보고자상’은 서울 양천구 목동정문약국의 전혜민 약사, 전남 나주시 목사골한국약국의 이영태 약사가 각각 수상했다. 해당 상은 보고 내용이 충실한 월별 ‘알찬보고자’ 수상자 중 의약품부작용나 환자안전사고 부문 각 한명에게 주어진다. 공로상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해 온 박기철 전 전남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과 이현정 대구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이 받았다. 권영희 회장은 “바쁜 약국 환경 속에서도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적극 참여해 준 전국의 약사 회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약사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전국 약국 약사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본부에 따르면 2025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만1946건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고, 부작용 보고 약국 수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1328개소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1만5682건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참여 약국 수는 전년 대비 약 76% 증가해 552개소로 나타났다. 본부는 매년 16개 시·도지부별로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약국을 각각 선정해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해오고 있다. 더불어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에 보고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보고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2-25 19:15:25김지은 기자 -
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오늘부터 의사가 식욕억제제를 처방할 때는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 권고된다.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이 식욕억제제까지 확대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해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025년 12월 16일부터 식욕억제제까지 확대(권고)한다고 밝혔다.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은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이다. 이번 조치는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과다 처방받는 일명 ‘의료쇼핑’ 행위 등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하고, 올해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대상으로 지정했다. 펜타닐의 처방량은 의무화 이후 1년간(’24.6.14∼’25.6.13) 전년 동기간 대비 16.9%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권고 이후 의료기관과 의료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조회하는 의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살빠지는 약’으로 불리며 오남용 및 중독 우려가 높은 식욕억제제도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의사는 의료쇼핑방지정보망과 연계된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환자의 1년간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식욕억제제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2만3483개 병·의원 중 1만3398개 병원에서 자동 팝업 기능을 도입한 처방 소프트웨어 사용 중이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욕억제제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식욕억제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와 의료기관에 홍보 포스터 배포, 카카오톡 발송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불편사항 해소 등 민원 대응을 위해 상담센터(☎1670-6721)도 운영한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번 조치는 체중감량 및 미용 목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의료용 마약류에 중독되지 않도록 강력히 보호하겠다는 취지”이며, “투약내역 확인 시행 초기에는 진료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나,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처방 의사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졸피뎀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료용 마약류를 대상으로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며, 추진 대상과 시기, 방법 등에 관하여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2025-12-16 09:30:35이탁순 기자 -
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게 인증서 수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도를 통해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재활을 연계한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교정청, 해군본부, 소방재난본부, 학교, 보건소, 사회복지사, 병원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94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식약처장 인증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대해 교육하는 전문강사이며, 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의 전문 상담사 역할과 함께 보호관찰소, 교도소 등 다양한 곳에서 재활전문가로 활동하며 마약류 예방과 재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운영(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과 평가·인증 관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를 분리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인증 예방강사·사회재활상담사의 현장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해 전문인력 간 경험 교류와 지속적 역량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인증제의 정착·발전을 도모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건강과 직결된 사안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과 재활 상담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잘못된 유혹에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주변의 위험 신호를 살피고 돕는 건강한 공동체 의식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5-12-10 10:25:51이탁순 기자 -
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중장기 발전과제 마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필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18일 제39회 약의 날을 맞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의약품 부작용, 함께 보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취지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제도 발전을 위한 각 계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기관과 제약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노은선 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양민석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가 의료기관의 역할과 환자 안전에 대해 발표했다. 한미약품 김재우 상무는 제약산업 입장에서 의약품 부작용과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최희정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 과장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란 주제로 마무리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를 통해 강연자들은 의약품 부작용이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 중에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부작용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 보고, 피해구제 제도의 활용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최 과장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핵심 요소"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중 의약품 부작용 환자가 혜택을 받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의약품 피해구제 중장기 발전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각계 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2014년 도입된 이후 사망보상금뿐 아니라 진료비와 장애 보상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비 지급 상한선 상향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민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제출서류 감면 등 편의성 제고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2025-11-18 10:44:2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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