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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전문의 없다" 야간진료 축소·중단…달빛병원 반납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의료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오롯이 병원의 몫으로 여겨지고 있는 의료인력난이 정부의 대책 아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가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파르나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회원병원 71곳의 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4.6% "전문의 부족"…72.1%는 "채용 하세월" 현재 진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문의 수에 비해 지금 인원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74.6%로 충분하다(25.4%)의 3배에 달했다. 부족하다고 답한 53곳에 충원하지 못한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 응답) 지원자가 없다가 86,8%로 가장 많았고 지원자가 야간·휴일·입원 근무를 꺼린다 71.1%, 지원자가 요구하는 급여를 감당하기 어렵다 58.5% 순이었다. 최근 3년 내에 소아전문의 채용을 시도한 병원은 95.8%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6개월 안에 채용을 완료한 곳은 27.9%에 그쳤다. 72.1%가 6개월에서 1년 이상, 혹은 아직까지 채용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협회는 또 전문의 1인당 급여가 30% 이상 오른 곳은 57.7%에 불과했으며, 10~30% 오른 곳이 36.6%, 비슷하거나 줄어든 곳은 5.6%였다고 발표했다. 대표원장 43.7% 주52시간 초과…봉직의 빈자리 원장이 메워 봉직 전문의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당직 포함)은 40~52시간이 52.1%로 가장 많았고 40시간 미만 36.6%, 53~60시간 11.3%였다. 반면 대표원장은 주52시간을 넘는 곳이 43.7%에 달했다. 봉직의가 52시간을 넘는 곳이 11.3%인 것과 비교하면, 채용하지 못한 인력의 공백을 대표원장이 직접 메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52시간을 넘겨 일하는 31곳에 이유를 묻자 야간·휴일·입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96.8%였고,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해 인원이 부족해서가 64.5%였다. 또 최근 3년 안에 전문의가 부족해 진료를 줄이거나 멈춘 적이 있다는 병원은 60.6%였다. 야간 진료 축소·중단이 33.8%로 가장 많았고 외래 진료시간 단축 29.6%, 휴일 진료 축소·중단 28.2%, 입원 병상 축소 23.9%,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반납 또는 신청 포기 7.0% 순이었다. 입원 진료를 아예 중단한 곳도 1곳 있었다. 지금의 인력과 채용 여건이 이어질 때 현재 진료(야간·휴일·입원 포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은 2년 미만이 28.2%로 가장 많았고 2~4년 미만이 23.9%였다. 응답 병원의 52.1%가 4년 안에 지금의 진료를 유지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30대 전문의가 60대 이상보다 적어…멈춘 세대교체 응답 병원의 상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13명의 연령은 40대 34.5%, 50대 31.6%, 60대 16.6%, 30대 16.0%, 70대 이상 1.3%였다. 30대 전문의(50명)가 60대 이상(56명)보다 적다. 대표원장은 50대 38.0%, 40대 29.6%, 60대 28.2%, 70대 이상 2.8%, 30대 1.4%로, 60대 이상이 31.0%였다. 대표원장을 포함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4~6명이 49.3%로 가장 많았고, 7~9명 25.4%, 1~3명 14.1%, 10명 이상 11.3%였다. 간호사도 "부족" 71.9%, "채용 어렵다" 87.3% 간호사(간호조무사 제외) 인원을 답한 57곳 가운데 71.9%가 현재 인원이 필요 인원보다 적다고 했다. 같다 22.8%, 많다 5.3%였다. 간호사 채용이 어렵다는 응답은 87.3%였다. 어렵다고 답한 62곳에 이유를 묻자(복수 응답) 소아청소년과를 선호하지 않는다 87.1%, 야간·교대 근무 부담 54.8%, 업무 강도가 다른 과보다 높다 54.8%, 업무에 비해 임금이 낮다 38.7%, 종합병원 등 다른 기관으로 옮겨간다 29.0% 순이었다. 간호사 임금은 인근 다른 전문과목 병원과 비교해 비슷하다 50.7%, 높다 38.0%, 낮다 11.3%였다. 주변보다 임금을 더 주는 병원이 열 곳 중 네 곳인데도 간호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5년 사이 간호사 평균 임금 상승률은 10~20% 미만 47.9%, 20~30% 미만 26.8%, 30% 이상 18.3%, 10% 미만 4.2%였다. 간호사 평균 연령대는 40대인 병원이 52.1%, 30대 45.1%였다. 회원병원 요구 1순위는 수가 개선…협회 "대책 시급"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협회와 정부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적은 의견 49건을 분류한 결과(중복 분류), 수가 개선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인력 확보 재정 지원 8건, 전공의·전문의 배출 확대 7건, 의료진 보호와 법적 안전장치 5건, 야간·휴일·입원 유지에 대한 별도 보상 4건, 소아 간호인력 기준과 처우 개선 4건, 지방 인력 확보 대책 3건이었다. 협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에 ▲야간·휴일·입원 진료를 유지하는 소아청소년병원에 대한 별도 보상 ▲소아 진료 중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 ▲소아병동의 간호 필요도를 반영한 간호인력 기준과 지원을 요구했다. 최용재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이어진 전공의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가 소아청소년병원의 전문의 채용난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지난 9월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으로 이런 현상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병원은 소아의료의 허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고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보듯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정부가 제도적 안전장치와 지원책 마련을 더 미룬다면 지역 소아필수의료는 머지않아 제 기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함께한 한동균 부회장(광주 남구 미래아동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사도 보호자 민원 부담 등으로 구하기 힘든 것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현주소"라며 "기존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 압박 등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정부가 지역 소아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2026-10-11 13:14:02강혜경 기자 -
복지부, 품절약 성분명 원론적 입장 반복…"사회적 논의부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수급이 불안정한 필수의약품에 대해 제한적으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의사와 약사 간 이견이 크다는 점을 들어 "사회적 논의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했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이용 환자가 처방약을 약국에서 수령하지 못하는 불편이 없도록 약국별 의약품 구입·조제 이력 정보 제공을 추진하고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도 펴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에 대한 복지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협력 약국 야간진료관리료를 50% 인상하고 6세 미만 소아와 심야 조제 가산 비율을 100%에서 20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과 서영석 의원의 새해 업무보고 서면질의에 대한 복지부 답변이다. 장종태 의원은 비대면진료 처방약을 약국에서 못받는 상황이 없도록 수급 불안정 필수약에 한정해 성분명처방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효과 검증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제한적 성분명 처방이 의사, 약사 직능단체 간 이견이 큰 사안인 바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수급 불안정 필수약의 기준, 수급 불안 시 성분명처방 실효성, 도입 방식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와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약품 수급 불안 원인별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중인 점도 어필했다. 복지부는 "의약품 생산·수입 지원, 약가 우대 등 정책으로 수급 불안 원인별 지원을 하고 있다"며 "환자 처방약이 약국에 없더라도 동일 성분 약을 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게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도 추진 중"이라고 피력했다. 달빛어린이병원과 협약을 맺은 약국에 대한 지원의 경우 야간 조제 수가를 인상하고 심야 시간 가산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복지부는 "달빛병원 협력 약국 162개소의 야간진료관리료를 50%인상하고 6세 미만 소아, 심야 조제 수가 가산을 100%에서 200%로 확대했다"며 "건강보험 수가로 운영이 어려운 취약지 등에 대해서는 운영비 등 필요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게 관련 단체와 재정당국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답변했다.2026-03-18 06:00:38이정환 기자 -
정부, 내년 예산 대체조제 9.7억·심야약국 6.5억 증액 찬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예산 9억7000만원을 내년(2026년)도 예산안에 신규 순증하는 수정안에 찬성했다. 의사 처방 프로그램과 약사 조제 프로그램 간 실시간 연계를 토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둔 대체조제 간소화·전산화 법 연착륙에 청신호가 켜졌단 평가가 나온다. 복지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 운영되는 인근 약국 151곳의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6억5700만원 증액하는 방안에도 찬성했다. 11일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을 살핀 결과다. 이날 복지위는 예산소위를 열고 복지부를 포함한 소관 정부부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대체조제 시스템 구축, 9억7000만원 증액 약국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복지부와 심평원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복지부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2월부터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가 시행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예산안이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서영석 민주당 의원은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을 위해 9억7000만원 예산을 신규 증액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고, 복지부는 이에 수용 입장을 제출, 찬성했다. 해당 예산은 의사 처방 프로그램과 약사 조제 프로그램 간 실시간 연계 등 심평원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에 쓰인다. 대체조제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사업비 9억5000만원과 심평원 위탁운영비 2000만원이 세부 예산 구성이다. 이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정부 이송돼야 정상적인 대체조제 간소화 법·시행규칙이 실현된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도 대체조제 정보시스템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의사 처방프로그램과 약국 청구프로그램, 심평원 정보시스템 간 표준화 연동이 가능해져 의사와 약사 간 대체조제 정보 실시간 공유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을 한 상태다. 복지부가 9억7000만원 예산 증액 타당성에 찬성한 만큼 복지위 소위를 무리없이 통과할 전망이다. 이후 예결특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된다. 달빛병원 약국 151곳 심야약국 추가 6억5700만원 증액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심야 시간대와 휴일에도 문을 여는 151개 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 예산 지원하기 위한 내년도 증액안에도 찬성했다. 해당 예산 역시 서영석 민주당 의원이 필요성을 제시했다. 서 의원이 복지부에 요구한 증액 규모는 6억5700만원으로, 내년(2026년)도 복지부안 57억1700만원을 63억7400만원으로 늘려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7월 기준 151개 약국이 연계 약국으로 지정돼 달빛어린이병원과 동일한 시간까지 문을 열고 처방약 조제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는데도 공공심야약국 지정 기준과 달라 운영비가 지원되지 않는 불합리를 개선하는 예산이다. 복지부가 공공심야약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증액 의견에 수용 입장을 낸 만큼 복지위 통과 가능성은 크다. 다만 예결특위에서 기획재정부 등이 찬성해야 최종 예산 반영에 성공할 전망이다.2025-11-11 11:16:16이정환 -
40년전 콧물약 2000원…"약국 일반약 폭리는 오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982년 파스 2매입의 판매가격은 1100원, 콧물약 12정은 1200원으로 40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과도한 마진이 붙어 있다는 인식을 깨는 조사가 공개됐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은 1980~1990년대 일반약 가격을 조사, 약국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박현진 회장은 1979년부터 표준소매가제가 폐지된 1998년도까지의 의약품 가격을 신문 아카이브에서 제공하는 광고자료 등을 활용해 약대생들과 함께 조사해 발표했다. 약준모는 "조사결과 1979년 판매되던 낙센정, 그랑페롤 같은 의약품은 1979년도의 표준소매가와 지금 판매되는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다"며 "반대로 당시에 평당 52만원이던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2700여만원에 매매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형자동차급인 코티나 차량 역시 4만원에서 현재 3000~4000만원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는 것. 1982년도 기준 파스류 2매입은 1100원에 판매됐으며 12정짜리 콧물약 역시 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약준모는 "이는 현재 판매되는 가격과 큰 차이가 있지 않다. 훼로바정 역시 100정 기준 1만8000원에 판매됐으나 이 가격이 동일품목의 현재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비타민C1000mg의 경우 30정 5000원을 받았으며 이는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타민 보다 더 비싼 가격"이라며 "반면 1983년 분양된 개포·반포지구 아파트 당시 평당 분양가는 134만원에서 7000만원~억원으로 고공행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85년 기준 10정기준 5500원에 판매되던 구충제의 경우 오히려 현재 판매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니티닌류 제산제들은 80, 90년대 60정 기준 4~5만원대에 판매됐으며, 이는 현재 판매되는 파모티딘류 제산제의 몇 배 가격이다. 바르는 파스, 연고류, 지사제의 경우에도 당시 판매가격과 현재 판매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199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전반적인 표준 소매가가 급등했는데, 문제는 당시 정착된 의약품 가격이 현재까지도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인하됐다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3000원 중반대에 판매되던 10T, 12T 기준 종합감기약, 최소 4000원 이상 판매되던 파스류, 4000~7000원에 판매되던 연고류들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가격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경증질환에 대한 압도적인 접근성을 가진 전국민건강보험 제도 하에서의 진료비·약제비 본인부담금과의 경쟁, 일반약 가격 인상에 대한 약사 집단의 보수적 접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가장 가격변화가 없었던 낙센정은 국민들의 물가인상율을 체감하는 제품인 짜장면 가격과 비교했을 때 1979년 기준 1.5정으로 짜장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다면, 2023년 기준 20~30정이 있어야 짜장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서 일반약 가격이 물가인상율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약국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해외 사례들을 고려해 본다면 일반인 약국개설·법인화가 허용돼 대자본에 의해 통제되는 국가의 경우 독과점 이후 의약품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는 다른 업종의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는 것. 특수장소인 공항, 기차역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의약품 가격을 고려해 보면 동네약국에서 일반약 자체는 근본적으로 큰 수익을 위한 목적 보다는 처방에 따른 부수적인 이익으로 고려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무약촌, 주말, 공휴일에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진 것은 물가인상율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의약품 가격으로 인한 희박한 수익성 때문"이라며 "약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험성이 큰 편의점약 확대가 아닌 응급실, 달빛병원에 주는 혜택과 유사한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격저항으로 인해 제약사들 역시 일반약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문제점도 지적, 일반약 물가인상율에 따른 정상화 및 과도한 경쟁을 통한 의약품 오남용 유도를 막기 위해 표준소매가제도의 부활을 통한 박리다매식 수익 확보 차단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 8195; 박현진 회장은 "약국의 역할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안전한 복약지도를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있다"며 "약국이 폭리를 취한다는 잘못된 프레임이 아니라, 지역 보건지킴이로서의 가치를 강화하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2025-09-26 09:44:29강혜경 -
달빛병원·소아청소년병원협회, 더불어민주당과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회장 김정탁)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달빛어린이병원협회와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정책본부 부본부장)과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을 위한 지속가능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소아청소년 건강과 소아의료체계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병원의 지속 가능성 확보 ▲진료권 중심의 소아의료협력 체계 보상 방안 마련 등이 담겼다. 김정탁 달빛어린이병원협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복지부가 공식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야간과 주말 등 공백 시간대 전국 곳곳에서 소아 환자 진료의 최전선을 지켜왔으나, 현재 제도적으로는 단순한 지정사업 수준에 머물고 있어 공공적 기능에 걸맞는 법적 기반과 보상 체계가 미비하다"며 "국가 차원의 제도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병원은 전문의 확보와 경증, 중등증 진료 기능을 통해 실제로 배후진료, 진료 종결과 같은 소아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이지만 보상체계는 의원 중심 단선 구조로 돼 있어 병원급이 감당해야 하는 고정비용과 인력부담이 크다"며 "의원급·병원급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수가체계와 지원 기준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병원급 소아의료기관이 제도 내에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완결형 소아의료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윤 의원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의원·병원의 진료 기능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소아의료체계를 지역완결형으로 개편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행정구역 중심이 아닌 실제 진료권(의료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설계하고 의원급·병원급 소아의료기관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기능을 상호보완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시대에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이 온 가족의 고군분투가 된 현실에서 야간, 휴일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는 국가의 초소한의 책임"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소아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탁 달빛어린이병원협회장(일산 우리들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최용재 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대표원장), 장병식 달빛어린이병원 고문(인천 연세소아과 대표원장), 박승남 달빛어린이병원 부회장(박승남 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이홍준 소아청소년병원협회 부회장(김포 아이제일병원 대표원장), 송종근 달빛어린이병원협회 총무이사(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김주형 소아청소년병원협회 대외협력부회장(전주 다솔아동병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5-21 16:05:26강혜경 -
성동구, 달빛병원 신규지정…지안약국 24시까지 개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4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왕십리민자역사 내 '365다움의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달이 비치는 밤에도 어린이를 지킨다'는 의미로, 365다움의원은 이달 1일부터 24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신규 지정됐다. 구는 "이에 따라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대학병원 응급실 보다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더욱 저렴한 진료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어린이 환자를 둔 보호자들의 만족도와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다. 의원과 함께 약국도 지정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다움의원과 인접한 지안약국이 24시까지 함께 문을 열어 조제 불편을 해소한다"고 말했다. 약국의 경우 야간가산 이외 지자체 지원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경증 어린이 환자가 응급실 진료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치약 시간대에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평일 저녁 아픈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의원'도 운영, 아이들소아청소년과에서 평일 21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4-10-15 18:00:1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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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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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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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정(21정)10,0008,5009,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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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베아제정(10정)3,5003,0003,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