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비판 타이레놀 광고 상업주의 '논란'
- 송대웅
- 2005-03-18 0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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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적인 독도마케팅" VS "다국적사가 국민감정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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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 인터넷 신문에 ‘한국얀센,일본의 독도야욕 상업주의 악용 논란’ 제하의 기사가 나가자 타이레놀 광고에 대해 '효율적인 독도마케팅으로 문제될 것 없다’라는 찬성측과 ‘다국적사가 국민의 감정을 상업주의에 이용했다'라는 반대측 넷티즌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 넷티즌은 "광고가 일본에 대한 분노와 우리의 독도 사랑을 강조했던데 다른 회사들도 독도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데 유독 얀센만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아이디 ‘lina7806'는 "얀센만 독도를 가지고 상업적 목적으로 쓴다고 보진 않는다. 모 이동통신도 독도를 이용해 여러 가지를 만들었다. 조금더 한단계 높여서 생각한다면 독도를 사랑하는 맘을 더 크게 가질수 있을뿐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잘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다국적 기업임에도 불구 일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간접적으로 독도는 한국땅임을 시사하는 광고를 내보내는 얀센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한국의 제약사가 만들면 아무소리 없었을까? 어차피 한국의 광고회사가 만들었을텐데...“ 등 다수의 찬성측 의견이 올라와있다.
이에반해 반대측 의견으로는 “아무리 한국인이 일하는 다국적 기업이지만 국민의 정서를 이런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광고에 한국인 시위사진을 넣은 것은 무리다” 등의 답글이 올라와 있다.
아이디 'gkdlzlr'는 "문제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마치 독도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과 두통이 금새 사라질 듯 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같은 논란이 일자 일단 한국얀센측은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던 타이레놀 광고를 전면 중단키로 결졍했다.
얀센 관계자는 “이번 타이레놀 광고는 제약협회의 사전심의를 거쳤으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분노와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으로 다른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확대해석을 우려했다.
이에앞서 한국얀센은 지난 14~15일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말합니다. 대한민국 4천800만이 머리가 아픕니다. 당신이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에 머리 아파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라는 카피문구로 타이레놀 광고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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