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약사회(회장 진희억)는 13일 송파구민회관에서 14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2년도 사업계획 및 1억 6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총회(의장 이규진)에서는 총무위원회의 회원 결속 및 내외적인 조직력 강화 등 각 위원회별 사업안에 대해 심의, 확정하고 올해 1억 6백여만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산안을 동결하는 등 긴축재정기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또 분업이후 약국에 대한 과도한 감시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완화를 상급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재고약 반품과 관련 사입근거를 제시해야 반품토록 한다는 것은 실제 재고처리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생산메이커가 명확하고 유통기한 대비 분업준비과정 또 이후 사입분이 분명할 경우 출처를 불문하고 반품토록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이 넘치는 약국 장은숙 약사가 분회 표창장을 수상하고 메디팜 대신약국 김연하 약사, 송파 태양약국 차태숙 약사가 각각 김성순 국회의원, 맹형규 국회의원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