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일치 내복약 기준 조제수가가 올해보다 130원 오른 4820원이 된다.

24일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 고시를 근거로 내년부터 변경되는 조제일수별 조제수가를 안내했다.

지난 5월 진행된 수가협상에 따라 약국 환산지수는 70.8원에서 72.8원으로 2.8% 인상된다.

행위유형별(내복약 기준)로는 약국관리료는 460원에서 470원(10원↑), 조제기본료는 1200원에서 1240원(40원↑), 복약지도료는 780원에서 800원(20원↑), 의약품관리료는 500원에서 510원(1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25개 구간으로 나눠진 조제료는 1일분은 1190원에서 1220원(30원↑), 가장 비싼 91일분 이상은 1만840원에서 1만1150원(310원↑)으로 오른다.

빈도수가 가장 높은 3일치 조제료를 보면 성인 내복약 4820원, 야간 할증이 적용되면 5980원이 된다. 내복약+외용제는 주간 5710원, 야간 7130원이다.

조제수가 주요변경 내용은 PM2000 등 약국 청구SW 업데이트를 통해 1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