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노인전문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았다.

로뎀노인전문병원은 지난 5일 개원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05년 서울 강동구에 개원돼 현재 1400평 규모의 최신시설과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한방과 등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200여명과 300병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정이나 요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들, 대형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받고 입원 치료가 더 필요한 이들에게 필요한 중환자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측은 중환를 위한 집중치료실과 재활치료실(운동치료, 전기치료, 작업치료)를 비롯해 병원인근 천호공원과 해공공공도서관, 한강 시민공원이 있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마음 놓고 산책하거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전복 이사장은 개원3주년을 맞아 "3년 동안 저희 병원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로뎀나무의 의미처럼 이 곳을 찾는 환우들에게 평안과 쉼을 주고, 또한 새 힘을 얻게 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병창목사(강동지역교회연합회장)의 설교와 함께 병원 CEO로서 전체 경영을 맡게 된 임현은 상임이사의 추대와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