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니 다시 건성 피부염 및 습진 증세가 나타납니다..

손등및 다리가 오돌도돌 하면서 밤에는 가려움증세가 심해지고, 

긁으면 또 붉어지네요.. 효율적인 관리 방법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화장하는 약사 김영선 입니다.

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의 세부분으로 나누고 , 피지선이 있어서 피지가 적당히 분비되면

표피층에 수분을 보유하고 있는 피부장벽기능이 있어서 , 피부 보호 기능을 합니다.

날씨가 건조해지고 , 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기 사용이 많아지면 더욱 공기가 건조해져서..

피부의 수분이 빨리 날라가고 , 또한 이러한 건조함이 심해지면 피부 장벽기능이 무너져서 피부염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손이나 팔 다리 등은 피지선이 없어서 피부가 건조하고 또한 요즘 처럼 알코올로

손세정을 자주 하고 ,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으니 더욱 건조해지는 듯 합니다.

보습제를 치덕치덕 바르고 늘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이 생기면 어쩔수 없이

적절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증세를 가라앉혀줘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증세가 심하면 좀 더 효능이 강한 것을 짧게 사용하여 빨리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지부진하게 오래 사용하면 낫지도 않고 내성만 생기기 때문이죠..

또한 목욕탕에서 떼를 밀거나 하는 행위는 각질층을 억지로 벗겨서 피부장벽기능을 손상시키므로

좋지 않으며 , 사우나나 탕속에 너무 오래들어가 있는 것도 피부건조를 악화시키는 습관입니다.

보습제에는 세라마이드나 마데카소사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