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습진이 생겨 세재 혹은 일반비누를 쓰게 되면 금이 가고 갈라지고,

한없이 가려운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손소독제 많이 쓸때는 장난이 아닙니다. 

정상피부로 돌이킬수 있을런지요? 

안녕하세요 ? 화장하는 약사 김영선 입니다.

우리 신체 중에 손은 얼굴보다 환경에 의한 영향에 훨씬 취약하므로 손 피부를 잘 보호 유지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은 손 피부건조 및 손상으로 인해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 세척제 용액은 지질을 용해시켜서 세포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피부 본래의 보습인자와 보호물질이 분비되는 것을 세척제가 제거시켜서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습진 치료에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단기간에 증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처음에는 강한 제제를 사용하여 습진이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꾸어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도포횟수는 하루에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 주부습진은 발생하면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흔히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 설거지나 빨래를 할 때에도 직접 세제나 물이 손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갑을 사용하고 , 손을 씻은 후에는 연화제를 포함한 보습제를 항상 사용하도록 합니다 ..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손 관리를 하면 되돌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